후기 쓰는게 늦어졌습니다. 정회원만 쓸 수 있는줄 알았어요.(아 이런)
스텔라장 콘서트 예매할 때 고민이 있었습니다. 인터파크 들어가서 예매하다가 같은 날 트와이스 콘서트가 있는 걸 봤거든요. 티켓도 2장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우스를 쥔 손이 3초 정도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스텔라장 공연을 선택했죠.
(스텔라장이 무려 트와이스를 꺽었습니다.)
이태원역에서 지도보면서 두리번 거리고 가다 보니 언더스테이지 공연장이 나오네요. 건물 모습부터 멋집니다. 지금까지 가 본 소극장 공연중에 시설로는 단연 TOP이었어요. 입구에 스텔라장 콘서트 포스터가 붙어있어 제대로 왔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싱글과 컬러, 월통스 앨범에 있는 노래들을 부르셨네요.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공연모습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바로 앞에 시큐리티 아저씨가 서 계셔서. 소심하게 카메라 꺼낼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지막 소녀시대 앵콜 때 촬영 가능해서 열심히 찍었는데, 많이 흔들리고 해서 제대로 나온 사진은 많지가 않네요.
공연 후에도 관객 한 명 한 명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포스터에 사인 받아왔구요. 미리 컬러 앨범 구입해서 가져갔으면 사인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주로 알라딘에서 앨범 사는데 계속 품절이었거든요. 공연장에서 대부분 앨범 판매하길래 현장에서 살 수 있으려니 했는데.
데스크 위에 있던 엽서와 스티커가 카페에서 준비한 것인지는 카페지기님 후기 보고 알았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 번 공연에 가게 된다면 아는 척 하겠습니다.
첫댓글 정회원이고 준회원이고 그런게 중요하다 생각하지않습니다 ㅋㅋ 스텔라장님을 좋아하신다면 다 똑같은 누텔라신거죠 ㅋㅋ
정회원이 되어야 게시판 접근 가능한 줄 알았어요. 나중에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다행이 며칠 안 지나서 올릴 수 있었네요
후기글을 보면 볼수록 스텔라장님 목소리 또 듣고싶네요 ㅠㅠ
재밌게 읽었어요! 다시한번 그날의 감동이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이고 카페는 스티커만 준비했습니다!! 그 엽서는 소속사에서 준비해주신거에요ㅠㅠ제 후기에 조공목록에 있는 미니엽서는 누텔라분들의 손편지입니다! 으으 사진보니 너무 귀엽네요ㅠㅠㅠ또 공연햐줬으면...
손편지까지 준비하시고 팬분들의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소속사도 팬들 많이 챙겨주려고 하니 고맙네요
저는 못갔네요... 경주에 사는 슬픔이란😥😥
저도 지방 출신이라. 수도권 아니면 직접 공연볼 기회가 너무 적어요.
후아... 사진 잘나오게 찍으신거 너무 부러워요ㅠㅠㅠㅠ 덕분에 그날 스텔라장님의 의상과 목소리가 다시한번 떠오르네요!
다행스럽게도 저 날 망원렌즈 중고로 들인 놈을 들고 가서. 수십장 찍은 것 중에 사진이라고 부를 수 있게 나온 것만 골랐어요. 흔들린 것. 초점 나간 것. 어두워서 안 보이는 것. 색깔 날라간 것 다 버리고 남은게 저거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