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돈가스, 카레, 우동, 소바 맛집
해운대 #소바야일미야
대마도 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
이번에는
"부산맛집기행"
회원님들과 함께했지요.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올라온
이즈하라 번개모임을 보고
작년 여름에 이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회원님들과 함께한 시간
즐겁고 보람있게 보냈어요.
1인 100,000원에 점심을
포함한 당일치기 비용
전부를 해결했으니
많이 저렴한 거
맞을 겁니다.
부산항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7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했습니다.
대마도 이즈하라
8시 30분에 출발하는
미래고속 니나호를
이용하기로 했거든요.
개별적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니나호를 타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데요.
저희들은
마이라이프크루즈
일본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니
여권만 전달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알아서 다 해주니까요~
회원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출국수속을 밟고
니나호에 탑승하기 위하여
이동을 합니다.
바로 앞으로
영도가 보이네요.
니나호에 탑승
니나호
2층으로 되어있구요.
1층은 일반실
2층은 비지니스 클래식입니다.
일반실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비싼 돈 주고
굳이 비지니스 클래식
이용할 필요 없습니다.
전체가 깨끗하고 의자도
편안해서 좋습니다.
1층에 있는 니나카페
배가 출발하면
양주나 담배같은
간단한 면세품도
구입할 수 있고
원두커피. 캔맥주, 음료,
주전부리도
구입해서 냠냠냠~
부산맛집기행
카페지기님
영향력이 대단하십니다.
미래고속에서
함께하는 회원님들 모두에게
니나호 선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쿠폰 1장씩 주셨어요.
좋아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했지요.
넘실거리는 파도를 벗삼아
조금씩 마시는 커피 맛
잠시 행복이 밀려옵니다.
부산항을 출발한 지
2시간 30분 만에
이즈하라항에 도착했습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니나호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지요.
작년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시
그 때도 니나호를
이용했었는데요.
파도가 얼마나 심했는 지
멀미를 해서
혼쭐이 났었거든요.
이번에는
미리 귀미테까지 붙였는데
파도가 심술부리지 않았어요.
그냥 버스를 탄 듯~
전혀 흔들리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니나호를 이용하니
입국수속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수배한
BMW 클래식 버스
딱 봐도 골동품입니다.
자동차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버스인데요.
이런 버스를 다 타보네요.
점심 먹으로 갑니다.
BMW 클래식 버스
이즈하라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 인근
시골스러운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으로 바베큐 파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음식점
바로 앞이 바다와 산
주변 경치가
너무나 좋습니다.
가이드님
도착시간을 알려줬겠지요~
도착하자마자
바베큐 파티
준비 완료
친한 회원님들끼리
삼삼오오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베큐 파티 재료
대마도 인근 바다에서 잡았다는
가리비, 석화, 소라
꼼지락거리는 녀석들입니다.
여러 가지 생선 종류도
등장했습니다.
요 녀석들은 냉동
바로 앞이 바다인데
어울리지 않네요.
먼저 조개류를
굽기 시작합니다.
살아있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적당히 구워서 먹어야
맛이 좋은데요.
준비해간 이슬이 한 잔씩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지다 보니
너무 익히게 됩니다.
가리비살도 토실토실
맛 좋습니다요~
살아있는 조개구이는
마음에 들었는데요.
냉동으로 나온 생선 종류는
속이 익기도 전에
타버리더라구요.
짜기도 하고...
바베큐 파티 후
식사는
일본 햇반과 된장국
김치는 아니더라도
닥꽝이라도 줬으면
햇반 한 그릇
쉽게 비웠을 텐데요.
조금은 아쉬웠어요.
어두운 밤에
어울릴만한 자리입니다.
원래 바베큐 파티는
밤에 하는 게
딱인데 말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클래식 버스에 올라
이즈하라 시청 앞에
내렸습니다.
늘씬한 가이드님
좋은 곳 소개시켜주려는 듯
"따라들 오세요."
가이드님을 따라 도착한 곳
이즈하라 시청 인근에 있는
서산선사(西山禪寺)
"세이잔젠지"
9세기 이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절이라고 하는데요.
예전 조선 통신사가
숙소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산선사 (세이잔젠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줄을 쳐놓고
안내글을 적어놨습니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아요.
줄을 살짝 넘어가서
분위기만 확인합니다.
정원이 운치가 있고
예쁘네요.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한다고 하니까요.
예약만 하면
하룻밤 묵을 수 있습니다.
다시 가이드를 따라서
이즈하라 중심지에 있는
티아라 쇼핑센터를 지나갑니다.
대마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이지요.
선물 구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중에 자유시간 때
들리기로 합니다.
작년 여름에 왔을 때는
토요코인호텔
앙상한 철 구조물만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이제 완공되었네요.
이즈하라의
부족한 숙박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즈하라 중심을 지나는
시냇물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요~
고기들이 왔다갔다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즈하라 뒷골목을
경유하여
수선사로 가는 중
"슈젠지"
수선사(修善寺)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절이라기 보다는
가정집 같은 분위입니다.
수선사(修善寺)
"슈젠지"
구한말 대유학자이자
구국항일투쟁의 상징이신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있는 곳입니다.
최익현 선생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의 무효를 국내외에 알리고
망국조약에 참여한 외부대신
박제순 등 5적을
처단할 것을 주장했지요.
1906년 의병을 모집했으나
곧 잡혀서 대마도로
유배되었습니다.
대마도에 끌려오신
최익현 선생님
일본인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겠다며
단식으로 버티다가
대마도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여러 개의
지장보살
목에 붉은 색의 천을
걸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최익현 선생 순국비
"대한인 최익현 선생 순국지비"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단체로 묵념 한 번 했어야
했는데요.
수선사 경내
예쁜 꽃들이
건강하게 피었습니다.
꽃이 있는 곳에
나비가 찾는 법
호랑나비 한 마리가
꽃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즈하라 골목길
지역 주민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보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관광객뿐
면세점으로 갑니다.
면세점을 마지막으로
자유시간입니다요.
몇몇 회원님들과 티아라 쇼핑센터
인근으로 왔어요.
보이는 노란색 간판
미도리약국인데요.
동전파스, 카베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약과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도리약국에서는
구경만 하고
실제 물건은
티아라 쇼핑센터 내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했지요.
규모가 크니까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면세점 앞에서
3시 30분까지 만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시간이 조금 남았네요.
모스햄버거 맛봐야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모스햄버거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자리도 넉넉하고
편안합니다.
직원들
우리나라 말을
할 줄 압니다.
주문할 때
자연스럽게 말하면 됩니다.
작년 여름에
참 맛있게 먹었던
모스햄버거인데요.
이번에는
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만족하진 못 했어요.
조금 짜더라구요.
회원님 한 분께서
감자튀김을
추가로 주문해서
합석하셨습니다.
맥주도 한 캔 주시고...
너무나 고마우신 분
너무 빠듯한 시간
금새 시간이 흘러갑니다.
후다닥~ 먹고
면세점 앞으로
면세점 앞에 모여
이즈하라항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즈하라항에서
4시에 출발하는
배에 올랐어요.
돌아올 때도
미래고속 니나호
씽씽쌩쌩 잘도 달립니다.
부산항여객터미널에
6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한 듯
저녁을 함께하자는 말에
회원님들 몇 명과 함께
카페지기님을 따라갑니다.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곳
씨멘스클럽으로
안내를 해주시네요.
역시 부산맛집기행 카페지기님
마당발이십니다.
근사한 곳에서 오랜만에
칼질을 했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시 동구 초량동 45-39
전화 : 1688-7677
대마도 이즈하라
배 타는 시간과
입국수속 시간을 감안하면
6시간 가까이 걸리는 셈인데요.
당일치기 여행은 조금 무리인 듯
작년에 1박 2일 갔었을 때는
여유가 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너무 빠듯하더라구요.
그래도 회원님들과
함께한 시간
너무나 보람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추억 남겼네요.
저렴한 가격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카페지기님과
미래고속 관계자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수고해 주신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연 함께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려야지요.
카페 게시글
해외 관광지
[2017년 일본 대마도] 부산맛집기행 회원님들과 대마도 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 이렇게 보냈어요. ~ 이즈하라
전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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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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