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어게인 31번째
아듀 2023 마지막날 전국에는 비나 눈비나 날씨가 영 좋지않아 고민된다
가긴 가야 하고 어딜 가야할지 대략 난감일쎄 ~~
해넘이나 일출이나 일타쌍피로 서해안 쪽으로 계획하고 또한 낮은 봉봉이로 하면 좋아요 ㅎ
31일은 청양 칠갑산으로 정하고 5시쯤 노마몰고 고속도로 올린다
칠갑산 장승공원 도착 내내 하늘은 비님이 주룩 주륵 아듀 2023을 시샘하고 있네
노마를 묶어두고 한참이나 졸고 있으니 오~잉 시샘비가 갑자기 뚜우욱 그친다 야~~~호
20180812 왔다간 칠갑산 5년4개월만에 다시 보러 가즈아 ~~~
가는길 : 장승공원(장곡1주차장)~백리산~금두산~삼형제봉~칠갑산~장곡사~장곡1주차장
화장실 앞쪽에 노마 묶어두고 들머리 잡으러 갑니다 ~~
장승공원이라니 장승 맞게 한방 하자 ㅋㅋ
우측 백리산으로 돌아 장곡사 방향으로 내려 오기로 ~~
음헤헤~~ 청양이랑 사이 좋게 ㅎㅎ
누가 칠갑산을 요리로 옮긴건지 좋아요 산행 끄~~~읕 ㅋ
칠갑산 들머리로 들어 갑니다 ~~
초입부터 된비알이라 계단길도 발이 무겁네 ㅋ
출발에 비가 안오니 하산도 비 맞지 않도록 비나 이다 비 나~~~이다
국가지점번호 첨 만나고 ~~
숫타니 파타 경전 중에서 ~~
칠갑산 4.4키로 고
헛둘 헛둘 달려 달려 마라톤 도전 ㅎㅎ
백리산 정상 도착~~ 송송이 숲길 너무 편안한 산길이네요
빼꼼히 나타난 봉이 혹시 칠갑산 정상 ?? ( 손꾸락 끝에 ~~ )
낙엽길에 푹신 푹신 오늘은 먼지가 없네요 비로 인해 촉촉
주안상 준비 하시고 ㅋ
칠갑산 정상은 3.54키로
산불 조심 조심 하세요
멋쟁이송도 담아 주고 ~~
요기가 금두산 정상입니다 ~~
누군가 금두산을 슬쩍 달아두고 가셨네요 고맙고로 ㅎㅎ
멧돼지,뱀 나오면 기냥 때려 줄꺼야 ㅋㅋ
백리산부터 등로는 완전 안부길이라 마라톤 가능합니다 ㅎ
돌계단 만나고 ~~
이어서 나무계단 나오고 ~~ 주변에는 잔설이 출현하고
어제 오늘 연일 비온터라 눈이 남아나지 않았네요 눈눈이 ~~
삼형제봉 500미터
넘어가기 일보직전 ㅋㅋ 넘어지기나 해라 ㅎㅎ
배가 마이 고프니 바람좀 맞으면 어떠리 평상에서 커피랑 깨빵으로 뇸뇸
드뎌 삼형제봉에 올라 옵니다
하늘 바라보며 눈이나 오거라 한다 ㅋ
두두두 헬기장에서 ~~
칠갑산 1.3키로 고
잔설이 좀 보인다
이거 눈꽃 산행이라고 할수 있나 ㅋ
미끄덩 할까 아이젠 장착하는 TARASAN ㅋ
아이젠 장착하고 자랑질 ㅋ
아이젠 장착하니 119 안불러도 됩니다
그래도 눈길은 조심 조심 해야지 ㅋ
칠갑산 500미터 앞으로 ~~
칠갑산 200미터 코앞으로
칠갑산 정상입니다
20180812 왔다간후 5년4개월만에 상봉 ~~
칠갑산 정상석 아래 다정한 곰남매가 자리 했드라 ( 어느분이 파양 한건지 양심에 털나기를 ㅋㅋ )
칠갑산 해점
칠갑산 삼각점
칠갑산 제단
칠갑산 정상이 헬기장이네요~~
20180812 요리로 올라 왔지요
풍향 풍선이 요렇게 떠있네요 ㅎㅎ
칠갑산 정상에는 바람이 조용하네요
정상에서 장곡사 방향으로 2.9키로 고고
사찰2 지점이라 조심해라 사찰 ㅋ
곰탕이라 아무리 찍은들 한골도 안나오더라 ㅋ
기다려 보자 ㅎㅎ
아흔 아홉골 포기하고 고만 하산합시다 ㅎㅎ
돌삐길이라 조심 조심 발모가지 안나가고로 ㅋ
아이젠은 탈착하고 가야지
장곡사 2키로
사찰4라 요주의 TARASAN 되다 ㅋ
송이랑 의자랑 다정히 ~~
장곡사 500미터 고
거북바위 지점에 도착합니다
혹시 요바우가 거북이뇨 ??
사진상 맞다 하니 한방 담고 ~~
200미터 아래 거북이 알이 있어요 !
꼬북이 알보러 빨랑 내려가자 ~~
꼬북이 알은 누군가 벌써 후라이 해 자셨는지 눈씻고 찾아도 안보이더라 ㅋㅋ
어느덧 장곡사에 다다르고 ~~
장곡사에서 노마 자리 까지 1.4키로
장곡사에는 특이하게도 대웅전이 두곳 있네요
안산 되시길 기원합니다 ~~
전설따라 삼천리 ㅎㅎ
장곡사를 구경하고 도로 따라 살방 살방 꽃피는 산골로 ~~
이분은 영월 마대산에 계셔야지 청양군 장곡사로 언제 오신건지 ㅋ
칠갑산 장곡사 일주문을 지나 갑니다
콩밭매는 아넥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콩밭매는 아낙네야 홀아비 두고 시집은 왜간겨 ㅎㅎ
비올까 내심 쪼리며 장승공원을 출발~~ 들머리부터 된비알 계단에 호흡은 가빠오지만
백리산을 영차 영차 오른 후 부터는 안부길에 마라톤할 정도로 좋은길로 산행하네요
간간히 등로에서 잔설도 만나지고 기온도 포근한 초봄날씨로 산행하기에 딱이군요
다만 비온뒤라 주변은 곰탕낄여 조망할수는 없었지만 ~~
울부부 비 안맞고 산행한게 어디냐며 자축하고 장곡사를 지나 노마가 자리한
장승공원 (장곡1주차장)으로 도로 따라 살랑 살랑 내려왔다
다음 계획은 해넘이 보러 홍성으로 고고 ( 용봉산 올라 해넘이 볼 계획이지만 하늘은 구름으로 덮혀있고 ㅋㅋ )
해넘이는 포기하고 홍예공원에서 잠시 걷기하다 숙소로 이동 블러그 정리 한다
아듀 2023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기도 올 한해 함께 하느라 고상과 수고, 힘도 마이 들었지요~~
2024년 갑진년에는 복 많이 받고 좋은 산행 계속 함께 하기를 기원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