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 여수교동시장주변에서 복국종류의 해장국을 먹으려고했으나 몇바쿠돌다가 여의치가않아서 곧장 낙안읍성으로 향한다 낙안읍성가는길 벌교에서 아침식사하는집을 찾아 무작정 차를세웠다 식당뒷쪽으로는 벌교터미널이보였다 제석예식장 벌교터미널 아마도 터미널내에 읍내 예식장이 같이 붙어있는듯 했다 건물도 주변배경도 시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시대극드라마에 나올듯한 배경이 정겹다
내외가운영하고계셨다 꼬막비빔밥1인분 만원 일단 두개를 시키고 기다리니 푸짐한한상이나왔다 역시 밥상은 남도여~~~~ 서비스라고 꼬막찜도 한접시 푸지게 주시드만 결국은 다못먹고.. 보온병에 물이식어 온수좀 받을수있냐 물었드니 잠시기다리라며 포트에 물을 손수끓여주신다 그래야 오래 따듯하게 마신다며 인심도 푸지다ㅎ
식당이름이 아마도 엄마밥상이었던가 벌교갈때 다시한번더 가보고싶은집이였다 그렇게식사후 낙안읍성도착했을땐 바람이 몹시도 불었다 주민들이 직접 기거하면서 보존이 되는 그런 마을이라는게 아산외암리와 같았다 다르다는건 외암리는 그냥 동구밖의 평범한마을이고 낙안읍성은 성안의 마을이라는게 다를뿐
시간이 어중떠서 멀리는못가고 그주변 조계산선암사 승선교로 향했다 가을에 단풍이들면 너무도아름다울것같은 마음에 아쉽드라 허긴 가을엔 온산천 아름답지않은곳이 있을까 승선교를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짧은 남도여정은 마침표를찍고 고창으로 가서 산소주변 나무들 전지해주고 집으로 향하는길에 또 다음을 구상해본다 다음엔 또 어디로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