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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주여행때 맛본 바다바다의 팔만원짜리 코스! 한사람에 팔만원이 아니라 한상에 팔만원으로 멍게, 해삼, 문어숙회, 소라 등 모듬해산물과 광어등의 회, 해산물이 듬뿍 든 칼국수, 양념간장이 살짝 얹어진 등어구이 등이 나오는 푸짐한 한상이다.
제주도 바다바다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 맛볼 때보다 내 입맛에는 한창 업그레이드된 듯한 맛의 변화가 좋았다.
인테리어가 근사한 곳이 아니라 착한 가격에 제주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친구나 가족끼리 갔을 때 들리면 좋을 듯 하다.
▲ 바다바다는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횟집은 아니다. 부담없는 착한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곳.. 수족관의 게 및 황돔, 방어등 국내산이라 적혀있다.
▲ 제주도 바다바다의 내부는 넓진 않다.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는 홀에는 나무무늬 테이블이 있으며 깔끔하다. 6개의 테이블인가.. 있었던거 같다.
▲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진 않아도 가격대비 한상에 나오는 요리는 풍성하기만 하다. 2인분이 나오는작은상에서부터 3~4인분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팔만원의 만찬까지 있다.
▲ 도토리묵, 양파장아찌, 계란부침, 단호박찜, 양배추찜 등의 곁들이 찬이 깔리고 모듬해산물 등장! 멍게와 소라, 전복, 문어숙회등이 나왔다... 소라는 약간 비릿한 맛이 있어도 모듬해산물은 선도면에서는 좋은 편이였다.
▲ 오이와 당근, 고추 새우, 두부등이 빙 둘러나왔던 광어와 히라스회
▲ 달짝지근한 회의 맛이 참 그리웠는데 바다바다에서 먹게되어 좋았다. 광어는 부드러운 맛이 강했고 히라스는 쫄깃한 식감도 주었다.
▲ 제주도에 왔으면 당연히 제주소주는 맛보아야지! ^^
▲ 한치와 함께 나왔던 양념돼지고기산적! 전에는 보쌈이였는데 양념돼지고기산적으로 바뀌었네...
횟집하고 안어울릴 듯 하면서 돼지고기까지 맛보니 좋은 요리였다.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달짝하면서 짭조름하여 맛있었던 요리..
▲ 고등어 반쪽이 잘 구워져 나왔던 고등어양념구이.. 양념맛이 나쁘진 않았으나 그냥 고등어구이를 맛보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요 고등어구이는 내가 다 먹었다는 거! ^^ 알려뷰 고등어~
▲ 꽝국수... 꽝구수는 뭐지? 돼지등뼈를 푹 고아 만든 국수라는데...
옆테이블 사람이 먹는 걸 살짝 찍어보았다.. 감자탕처럼 제주돼지등뼈가 보이네. 담엔 맛보 보아야지...
▲ 모듬해산물과 한치 돼지양념구이, 회, 고드어구이까지 모두 맛보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해물칼국수! 홍합, 조개, 게, 새우, 오징어 등을 넣어 끊인 해물칼국수의 색상의 조화는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전에는 간간했었는데 다시 맛보니 간간한 맛이 덜해 비쥬얼 만큼이나 젓가락질이 자꾸 가는 칼국수로 변신! 색한번 곱다! ^^
유짱의 미각여행&여행스케치 제주도맛집 - 바다바다 : 가격대비 푸짐한 제주횟집 제주 제주시 노형동 1044-1 / 064-748-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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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짱의 미각여행 여행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유짱
첫댓글 아,,전체 코스 한상이 8만원?
이거4인정도 먹을수 있는 양인가요? 그럼,,무지 착한 가격인데요????? 기록해놔야것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