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7.
배추모종(대장부)1판 7000원
홍고추수확3.5박스
청양홍고추1박스수확
배추모종추가40개심기
배추모종 20개보충후 물주기
무우씨다시심기
무우씨추가심기
고추건조기넣기
고구마순 삶아 말리기
상추추가파종
애호박3개수확
수박3개수확
가지 토마토 노각수확
이동식나무주택알아보기
토요일저녁 6시에
큰누이와 아내랑 셋이서 집을 나섰다.
가는길은 토요일 저녁이라 밀리지 않으나 올라오는 차량들은 길게 줄을 서 있다.
호호농장에 도착을 하니저녁7시반이다.
어둠이 내리는걸 보니 해가 많이 짧아졌다.
짐을 내리는 동안 난 밭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
일주일 전과 다른것은 풀들이 많이 자라 있는것!
배추 모종은 자리를 잡아 가는것 같으나 무우씨는 이번에도 절반 정도만 싹이 올라왔다.
저녁을 먹으며 반주도 한잔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아침 6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먼저 하우스 안의 홍고추 수확을 했다.
날이 채 밝지를 않아서 완전히 붉었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
고추 수확이 끝나갈 무렵
아내가 호박잎으로 국을 끓여 놓고 아침을 먹으라 부른다.
감자밥에 호박잎국으로 밥 한그릇을 금새 비웠다.
누나와 아내는 청양고추 붉은것을 따는 동안
난 홍고추3.5 박스를 가지고 아랫집 아버님댁으로 갔다.
인사를 드리고 건조기에 고추를 넣는데
이번에는 우리것만 넣어서 얇게 펴서 넣으니 8채반이나 되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말린 홍고추1박스를 챙기고
아버님께 배추모종이 더 필요 하시는지 여쭈니
10개 정도가 망가졌다고 하시길래
제가 모종을 추가로 심고망가진것도 추가하려고 하여
1판 사와서 나누어 드리마고 하고
삼포육묘장으로 갔다.
이번에는 모종이 좀더 자라있는데
출하를 하는지 차량에 싣고 있었다.
지난번거랑 같은 대장부 1판을 사가지고 오는길에
아버님댁에 들러서 반을 나누어 드리고 올라왔다.
가져온 모종으로 문제가된 모종 20여개를 바꾸고
40여개는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무우씨도 나지 않은 것을 다시 심고
배추모종 추가로 심고 남은 자리에 무우씨를 추가로 심었다.
그동안 아내와 누이는
청양고추 붉은것을 1박스 수확해서 씻어 놓았다.
배추모종에 물을 틀어 놓고 셋이서 장평2농장에 가서
고구마순을 수확해 왔다.
그사이에 아버님께서 예초기를 빌리러 왔는데 아무도 없으니 전화를 하셨다.
그래서 관리기 있는곳에 있다고 말씀을 드렸다.
아버님네는 예초기가 3대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망가져서 빌리러온 것이다.
우리는 부지런히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을 하여 오는길에 이동식주택 만드는곳에 들리려 했는데
계획이 조금은 늦춰진다.
아직 12시도 되지 않았다.
아내는 애호박을 따다가 부침개를 하고
큰누이는 수확해온 고구마순 잎을 따고
난 고구마순 말릴곳을 준비하고
아버님댁에서 가져온 마른고추를 다시 햇볕에 말렸다.
그리고 차량위에 그물망 보관함이 있는데
지난번에 비가 많이 내리는날 운전을 해서인지
물이 들어와서 그곳도 열어서 말렸다.
그리고 부침개에 켄맥주를 하나 마시며 잠시 쉬었다.
고구마 순을 삶아서 말려놓고 다음주에 시골에 갈 준비물들을 챙겼다.
그리고 난 관리기로 상추밭을 갈아서 다시 상추씨앗을 넣었다.
그러는 사이에 아내와 누이는 애호박, 토마토, 가지, 노각, 수박을 수확 했다.
올해는 수박이 겨우 명맥만 유지 한다.
산소에 가져갈것을 하나 챙겨야 한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갈 것들
(벌초장비, 물, 노각, 고구마순, 수박, 가지, 청양홍고추)을 챙겨서 차에 실었다.
누이와 아내가 씻는 동안
난 나머지 아로니아를 한바가지 수확 했다.
큰누이를 주려는 것이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아버님댁으로 가서 벌초를 하고 늦은 점심을 먹는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식사가 끝나자 예초기를 가지고 올라와서
점검과 기름을 넣어 차에 싣고
모든짐을 실은 다음 그물망을 씌우고
출발을 하려니 4시다.
홍천을 지나 양덕원 부근에 길가에 이동식 나무주택이 많이 진열되 있다.
차를 돌려서 그곳에 왔다.(경향하우징010-7182-2271)
주인은 퇴근을 했으나 문을 잠그지 않아서
우리는 자세히 둘러 보고 가격도 문의를 했다.
기본형인 3*6 단층형이 1750만원이고
다락형은 2030만원 이란다.
거기에
홍천은 바닥을 콘크리트로 할수 있고
화장실과 정화조도 가능 하단다.
그 부대비용이 5~6백만원 이란다.
집도 고급으로 잘 해 놓았고 부대 공사도 해준다고 하니
편하기는 하겠는데 가격이 문제다.
그곳을 을 떠나 오면서 2곳을 더 들러 보았다.
그중에 황토방을 전문으로 만드는 곳을 보았는데
이동주택은 다락있는 3*6이 1700만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중창중에 내부창은 페어가 아닌 단창이다.
그리고 장판과 화장실등 여러곳이 조금은 미진하다.
특히 바닥 밑을 샌드위치판낼을 사용 했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집으로 오는길에 차가 많이 밀린다.
큰누이를 내려주고 집에 오니 밤9시다.
5시간이 걸렸다.
사과가 많이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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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홍고추가 절정을 이룹니다.
열무도 2주후엔 수확을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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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도 생기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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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는 탄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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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심은 김장배추는 자리를 잡아가는것도 있고 비가 많이와서 뿌리가 썩어버린것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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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지난주에 신은곳이고 오른쪽은 2주된 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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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사이에 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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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된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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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된 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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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에 상추가 녹아 버리고 남은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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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확한 홍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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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대를 뽑아내고 다시 씨앗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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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1줄이 지난주에 심은 무우
왼쪽2번째줄 앞쪽은 무우 뒤쪽은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오른쪽 2줄은 지난주에 심은 배추 모종인데 녹아 내린것은 다시 심었습니다.
경향하우징 1750만원 외부와 내부 입니다.
이것은 다락이 있어서 2030만원 이랍니다.
여기는 양평 용문 부근인데 황토방을 주력으로 하고
경향하우징보다 저렴한데 조금 덜 고급 입니다.
금액은 다락 있는게 1700만원 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외부와 내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