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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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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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코스 곳곳에 유적지가 있어 자녀와 함께 역사공부를 하며 여행하기 알맞다. 각 유적지에 안내문이 있지만 미리 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고대왕국 백제의 마지막 122년간 수도였던 부여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보고다. 낙화암을 휘돌아 흐르는 백마강의 나른한 풍경, 건물 터만 남은 부소산성, 주인을 알 수 없는 왕릉들 그리고 당시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유물들. 부여는 강을 천연의 해자로 삼은 것이 공주와 비슷한 지형이지만 남쪽은 들판으로 트여 있어 공주보다 시원한 느낌을 준다.
부여 일대는 지역이 넓지 않고 대체로 평지여서 자전거로 둘러보기에 알맞다. 부소산성은 자전거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걸어서 둘러보고, 자전거 일주는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구드래공원, 정림사지,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왕릉원(능산리고분군), 백제역사민속박물관, 규암리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하면 된다.
대부분 읍내 도로를 따라가지만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여서 자전거 타기에 알맞다. 박물관이나 유적지 관람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싶다면 5시간 이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