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금호강변에 위치한 강촌마을이다.
아파트이름부터 정겨운 이름이다. 요즘 할머니들이 자식집을 찾아가려해도 아파트 이름이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라든가, '해링턴 프레이서'와 같이 우리들도 외우기 어려운 영어이름으로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이름들과 다르다.
포항 죽장에서 발원하여 희귀동물의 보금자리인 안심습지를 지나, 달성습지와 사문진에 이르는 금호강은 숱한 이별과 만남의 서정을 남긴채, 대하무성(대하무성)의 큰 흐름속으로 낙동강과 합류한다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소리가 나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고 하여 금호(琴湖)라 하였다고 한다.
아양루 또한 아양(峨洋)은 좋은 음이라는 뜻이다. 거문고를 음악을 내는 금호강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누각이니
아양루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양루(峨洋樓)라는 이름이 멋지다.
동촌유원지를 품은 구룡산 절벽위에 서 있는 아양루(아양루)는 금호강의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금호강변에 위치한 강촌마을이다.
아파트이름부터 정겨운 이름이다. 요즘 할머니들이 자식집을 찾아가려해도 아파트 이름이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라든가, '해링턴 프레이서'와 같이 우리들도 외우기 어려운 영어이름으로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이름들과 다르다.
포항 죽장에서 발원하여 희귀동물의 보금자리인 안심습지를 지나, 달성습지와 사문진에 이르는 금호강은 숱한 이별과 만남의 서정을 남긴채, 대하무성(대하무성)의 큰 흐름속으로 낙동강과 합류한다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소리가 나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고 하여 금호(琴湖)라 하였다고 한다.
아양루 또한 아양(峨洋)은 좋은 음이라는 뜻이다. 거문고를 음악을 내는 금호강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누각이니
아양루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양루(峨洋樓)라는 이름이 멋지다.
동촌유원지를 품은 구룡산 절벽위에 서 있는 아양루(아양루)는 금호강의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이런 맑고 깨끗한 금호강물이 우리 동네를 감싸며 흐르고 있
여름에는 오리, 왜가리등 온갖 새들이 날아와 한가로이 노뉘는 모습과 물밑에는 물고기들이 자손 번식본능으로 때지어 유영하는 모습을 강건너 팔현마을과 잇는 잠수교(햇살교)위에서 보는 즐거움 또한 더해준다
강둑길 양옆으로 심으진 벗꽃나무는 봄에는 벗꽃 터널을 이루어 그 길을 걷노라면 벌들이 꿀을 퍼나르는 윙윙거리는 소리는 달콤한 꿀내음과 함깨 우리들 코와 귀를 즐겁게 하여준다
강변 고수부지를 따라 만들어 놓은 자전거길은 자전거 마니아들의 천국이다.
우리동네 강촌마을에서 서쪽으로는 계명대학교를 지나 강정보에 이르고 동쪽으로는 하양을 거쳐 영천에 이르는자전거 전용도로가 대장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