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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본:
사람의 현재 스스로 있는 상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닌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몸의 구조는 오른쪽과 왼쪽이 중심선에서 거리와 크기, 형태, 중량, 면적, 힘의 세기 (오른손잡이는 다소 차이) , 활동범위, 각도, 속도, 피부 빛깔, 움직이는 모습등 대부분이 대칭상태로 이루어져 있다. 대칭을 이루지 않는 것은 혈관의 굵기와 위치, 형태, 내장의 기관의 형태와 수량, 발과 손의 지문형태 등이다.
2. 스본할때 사용되는 감각기관은 눈, 코, 귀, 손 (피부) 이다.
a. 눈 : 빛깔, 길이, 면적, 입체적 형태, 속도, 각도, 움직이는 모습의 유연성
1. 피부
1. 빛깔, 반점, 얼룩무늬, 눈속 흰자위 색깔, 손톱의 부위 빛깔
2. 흉터, 화상, 타박상, 수술, 염증, 사고 (48p.)
3. 혈액순환 빛깔, 혈관의 분포 위치, 굵기, 빛깔, 실핏줄 모습 (72p.)
4. 표면의 굴곡, 매끄롭고 거치른 정도, 사마귀-물-기름이 엉켜서 피부에 튀어나온 혹, 크기, 위치
5. 오래동안 반복되어진 운동으로 이루어진 주름살의 깊이, 길이, 위치
6. 털의 분포상태의 굵기, 길이, 면적
2. 근육과 골격 : 남자의 근육은 잘 보이나 여자의 근육은 형태가 안보이기 때문에 골격 형태를 더 섬세하게 보아야 한다.
1. 힘을 약,강하게 주었을때 근육의 굴곡, 크기, 면적, 곡선, 경련, 움직이는 속도와 형태, 유연성
2. 힘을 주지 않고 편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을때의 골격구조
3. 스스로 강한 힘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힘의 반대방향으로 강하게 순간적으로 주었을때 반사적으로 작용되는 골격구조의 모습과 대응되는 힘의 강도, 속도. 경우에 따라 다른 곳의 근육이 함께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
4. 스스로 최대로 움직일 수 있는 한계점 상태의 골격의 위치, 각도
5. 스스로 움직이다 통증을 의식하고 멈추는 상태의 골격의 위치와 각도
6. 외부에서 강한 힘을 줄때 통증을 느끼는 골격상태의 변화되는 모습
b. 코 : 피부 분비물 등의 냄새를 맡는다.
c. 귀 : 소리의 강도, 소리의 불규칙성 등을 듣는다.
1. 심호흡할 때 흉곽과 배의 팽창을 보면서 숨쉬는 소리의 강도와 속도, 리듬
2. 비염, 알레르기, 감기 증세에 한 콧구멍을 손으로 막고서 숨쉴때 드리고, 내보내는 바람 소리
3. 림프가 한곳에 덩어리로 이루어진 곳을 누를때 둔탁하게 터지는 소리 (주로 팔, 다리, 근육 사이)
4. 소화기관의 경직된 부분의 신경을 완화시킬때 창자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
5. 관절의 움직임에서 나는 소리
3. 스본을 이해시키기위한 기본적 그림, 설명
87p까지 그림은 일반적인 과학과 해부학에 속한 설명으로써 독일어 Bild(그림)의 첫 글짜 "B-"로 그림번호를 사용했다. 95p부터는 Sbon과 Sdo의 첫음글자 "S-"로 그림번호를 사용했다.
인간의 골격구조를 독일 의학용어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한다. 구조물의 기계적인 힘의 상태를 점검해서 근본적으로 약한 부분을 찾아내는 진단방법을 스본(Sbon)이라 하며, 현재로써 동서의학에는 없는 최초로 발견된 의학의 방법이다.
기계, 건축구조물에서 약한 부분을 찾아내야 튼튼하게 보강할 수 있다. 그러나 생명체는 움직이는 물체이기에 고정된 기계나 건축물처럼 약한 부분이라는 언어의 개념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 몸에 약한 곳이라기 보다는 정상적이 아닌 부분, 건강하지 아니한 것을 약하다고 언어로서 쉽게 표현하였다.
우리 몸에 외부에서 손에 힘을 주었을때 손에 작용되는 반사적인 힘은 속도에 따라서 다르다. 빠른 속도에는 약하고 느린 속도에는 강하다. 우리 팔다리에 힘은 신경 명령에 따라서 강약이 명령되어 근육이 작용되기 때문에 기계, 건축물의 힘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우리 몸의 근육은 항상 움직이면서 힘에 속도, 강약, 모두가 신경의 무의식과 의식의 통제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손에 감각, 눈에 보여지는 근육움직이는 속도, 각도, 주름살 등등으로서 섬세하게 건강상태의 정상적인, 비정상적인 분별을 해 나가는 것이 스본이다.
모든 구조물은 서로 대칭의 힘으로 되어있다. (22p. B-12의 1~6구조물)
1은 곧게 편 다리를 네 방향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2는 곧게 편 다리의 발목을 내측/외측으로 비트는 힘을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3은 상체를 왼쪽/오른쪽으로 비트는 힘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1. 벽에 고정된 옷걸이의 약한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보면서 찾아낼 수 있다.
2. 화살표 방향으로 회전시켜 보면서 비틀어지는 강도를 알 수 있다.
3. 벽쪽으로 밀고 잡아당길때 시계 방향의 네군데로 회전시켜보면서 확인한다.
1. 벽에 고정된 안테나 모양의 구조물의 c를 여러 방향으로 밀어보니 3시 방향에서 밀어올때 약했다면 그것은 a, b가 3시 방향에서 약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시 b를 여러 방향으로 밀어보니 역시 3시 방향이 약했다. 그러면 그것은 틀림없이 a와 b중에 원인이 있다. 다시 a를 여러 방향으로 밀어보니 a는 모든 방향에서 대칭으로 강했다. 그러면 b가 3시 방향으로 약해서 c도 3시 방향으로 약했던 것이다. b를 3시 방향으로 강화시키고 c에서 처음처럼 밀어보니 그것은 모든 방향에서 대칭으로 강했다. 이처럼 c부분이 3시 방향에서 약하다고 c를 강화시키려고 변경시키면 그것은 근본 원인을 고친것이 아니고 도리어 건강한 c의 상태를 변경시켜서 더 큰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만약에 a와 b가 모든 방향에서 대칭 상태로 강하다면 그것은 c의 3시 방향이 약한 것이다. 이처럼 나타난 현상의 c의 약한 부분만 판단하는 것은 표면상에 부분적인 원인으로 인식되나 사람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구조는 숨겨져 있어서 X-ray나 MRI를 통해 확인할 수가 없다. c가 약한 현상은 눈으로 보여도 a와 b는 숨겨져 있을때가 많다. 이 숨겨진 원인을 찾기위한 과정이 스본인 것이다.
힘의 상태 : 누르는 속도에 따라 대응하는 힘의 강약, 누르는 지속시간에 따라서 견디는 힘의 강도와 약해지는 속도, 느리게 또는 빠르게 혹은 경련을 수반하여서 변형되는 힘의 형태를 손으로 느낀다.
이 그림은 다리를 편 상태에서 발등을 당기는 힘을 테스트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벽에 고정된 a, b의 관절을 가진 구조물에 눈은 a를 지켜보면서 F방향으로 힘을 준다. 이 때 a관절이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면 b관절이 약해서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이 그림은 다리를 편 상태에서 발등을 당기는 힘을 테스트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벽에 고정된 a, b의 관절을 가진 구조물에 눈은 a를 지켜보면서 F방향으로 힘을 준다. 이 때 a관절이 움직인다면 a관절이 약해서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스본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예를들어서 설명한 이런 것이다.
스보너가 0.5KS로 환자의 팔을 누른다. 환자는 버틴다.
스보너가 0.3초짜리 자극을 가하고 환자가 0.3초짜리 반응을 하는지 관찰한다. 무의식신경만이 0.3초짜리 반응을 할 수 있다.
0.5초짜리 자극에는 제대로 반응하는지도 확인한다.
발이나 무릎은 힘이 강하니까 1KS의 힘으로 테스트한다.
발, 발목, 손가락, 무릎... 다 마찬가지다. 0.3초짜리 반응을 관찰한다.
건강한 사람은 0.5초짜리 반응도 좋고 0.3초짜리 반응도 좋다.
앉아있는 환자의 팔을 그림과 같이 0.5KS로 누른다. 환자는 버틴다.
건강한 사람은 이 상태에서 0.3초짜리 자극을 가하면 0.3초짜리 반응을 보이며 팔도 밀려나지 않는다.
아픈 사람들은 팔이 밀려난다. 그런데...
발가락을 힘껏 오무리게 한 상태에서 위의 테스트를 해보면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힘이 좋아진다.
앉아있는 환자의 이마를 그림과 같이 0.5KS로 누른다. 환자는 버틴다.
뒷골이 아프고 목이 아픈 사람들은 이 상태에서 0.3초짜리 자극을 가하면 저항하지 못하고 밀려난다. 그런데...
발가락을 힘껏 오무리게 한 상태에서 위의 테스트를 해보면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힘이 좋아진다.
앉아있는 환자의 팔꿈치를 그림과 같이 0.5KS로 누른다. 환자는 버틴다.
어깨가 아프거나 테니스엘보인 사람들은 0.3초 반응을 보이지 못한다. 그런데...
발가락을 힘껏 오무리게 한 상태에서 위의 테스트를 해보면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힘이 좋아진다.
발가락은 균형을 잡아주는데, 균형잡아주는 속도가 느리고 발가락이 약한 사람들은 상체 모든 근육의속도를 빠르지 못하게 한다
발가락 구부리는 속도는,
걸어다닐때 L처럼 발가락이 바닥에 닿는 사람들은 발가락 구부리는 속도가 빠르고,
R처럼 발가락이 바닥에서 떠있는 사람들은 발가락 구부리는 속도가 느리다.
고관절을 기계적으로 생각해 봤다.
x = 원래 상태
y = 고장난 상태
z = 스도후 상태. 마모된 c는 재생된다.
c가 약해져서 고장난 고관절. 중심이 제자리를 이탈했으며, x-y 움직임도 대칭적이지 못하다. 연골마모가 일어난다.
c를 고치면 고관절의 중심이 제자리로 되돌아간다. 연골재생이 일어난다.
첫댓글 짝짝짝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 동영상자료만큼은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글로 읽는것이 더 좋을겁니다
카폐지기님의 열정으로 이해하기가 좋은데 네이버 까폐는 폐쇄되었는데 그많은신 회원님들 이카폐로 오십시요
감사합니다
외부에서는 행림님의 이 코멘트를 볼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좋아하게 될거예요
고맙습니다. 강의내용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비디오롤 볼 때는 가물가물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