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평생학습센터 동아리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동안 하모니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만촌문화센터에서 창단되어
박재순 강사와 10년째 함께해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실력도 프로였다.
박 강사님은 “후” 불게 하며 관악기 연주의 기본이 되는 복식호흡을 가르쳤고,
음악의 중요한 부분인 강박에 힘 주고 약박에 힘 빼는 것을 가르치셨다.
5도 베이스, 잇단음표 연습, 부점 베이스 등 전문성을 요하는 것도 주지시켰다.
소풍같은 인생, 지나가는 배, 하모니카는 나의 인생,
등의 곡들을 혼을 담아 연주하는 모습들이 멋져 보였다.
소수 정예군단 6명이 전출해 하모니카 불면서
삶의 의욕을 가지셨고, 젊게 사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하모니카 선율이 바람을 타고 울려 퍼져 수성구가 음악의 향기로 가득 차길 바란다.
첫댓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미래교육과 "러닝톡" 소식지에 올려있는걸 옮겨왔다
하니앙상블과의 인연이 10년이란 글에 깜짝 놀랐다
하모니카로 만나 별 불편없이 서로 위로하며 살아온 세월속에서
가족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옷으며 하모니카를 불고있다
훗날의 인생도 이렇게 함께 할꺼라는 생각이 든다
"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