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기장 앵림산
일시:2018년12월15일 참가인원:14명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 잠깐 휴식을 취하고 7시에 일어나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놀러가는 날은 피곤 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일 할때는 항상 피곤하던데~ ~
오늘은 우리 불자봉사단 정수회 정기 산행일 입니다
10시까지 기장 안평역에 집합인지라 먼 길에 지하철로 가야 되는지라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아침8시 금곡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덕천역에 하차 3호선 환승 다시 미남역 하차 4호선으로 환승 종착역인 기장 안평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시간 9시15분 너무 일찍 왔나? 아무도 없는데~~ 조금 기다리니 부회장님 봉사부장님을 시작으로 속속 모였습니다
10시20분 이제 출발 합니다 앵림산 이름이 좀 특이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앵림산은 꾀꼬리가 산속에 모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해운대 장산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연봉으로 산에는 해송(소나무)이 주를 이루고 너덜겅 즉 돌이 많은 비탈로 이루어진 산악지형이고 계곡이 좋아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좋다고 합니다
지하철역을 벗어나 하천길을 따라서 안평마을로 들어 갑니다
마을이 끝나고 산길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옵니다
계곡물이 아래로 흐르지 않고 길 위로 흐르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위는 얼었습니다 조심조심 건너 갑니다
앵림산은 장산의 연봉이라 장산가는 길이 나오고 안적사의 팻말도 보이는데 안적사는 가지는 못 하였습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올라가다 보니 소나무 숲이 나옵니다 위로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런데 앵림산은 돌이 많은 산이라 나무 뿌리가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표면 따라 옆으로 퍼져 있어 큰 바람이 불면 나무가 쉽게 쓰러져 버립니다 군데군데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임도는 끝나고 산길로 이어 집니다
지금부터 진짜 산행입니다
좀 올라가다 휴식
근데요
휴식중에 요런맛도 있네요
휴식시간이 좀 길었나? 또 올라 갑니다 오르막길 이라도 그렇게 힘든 길은 아니고 운동하기에 딱 좋은 느낌이에요
계속이어지는 안평마을쪽 산길을 올라 거의 정상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역시 뭐라뭐라 해도 먹는 시간이 제일 즐겁지요 이건 나만 특별하게 더 느끼는 즐거움이 아닐까?하는 생각 입니다
또 올라갑니다
드디어 능선위에 올랐습니다
능선을 넘어서면 기장시장 방향입니다
아래사진은 능선을 넘어가면서 찍은 안평쪽 마지막 사진 입니다
여기서 길을 나누어 갔는데요
윗쪽길은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아랫쪽길은 평평한 길인데 모두 체력대로 선택해서 500m앞에서 다시 합류 하였습니다
다시 합류해서 조금 쉬었다가 기장시장으로 내려 왔답니다
기장시장에 도착
망년회 겸해서 하산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돌아 오는길
기장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부전역까지 오면서 각자 집 가까운역에 내려 귀가 하였습니다 나는 부전역에서 내려 서면역으로 이동 2호선 타고 금곡으로 왔습니다 하루가 후딱 가버리고 무언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오늘 하루도 잠깐 이기는 하지만 좋은 님들과 산행하고 망년회겸 하산주도 한잔하면서 세상시름 모든일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가장
즐겁고 가장 편안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완전한 휴식 이었다고 느껴 집니다
이렇게 즐거운 날이 행복한 날 입니다 모든님들께서도 행복한날 되셨죠?!
다음 좋은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