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비로봉~
때 : 2024년 5월 16일 목 백 년
곳 : 대구 팔공산 비로봉과 동봉
날씨 : 날씨는 맑았어나 바람이 많이 붐
산행길 : 수태골~오도재~마이애불~비로봉~동봉~염불봉
74번 이정표~육각정~58번 이정표~동화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8,5km
산행시간 : 6시간 6분
초록선이 오늘 나의 산행길
차창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동봉 모습
am 10:06
마산역에서 8시 출발한차는 2어시간 걸려서 이곳 수태골 주차장 앞에서 하차를 한다.
그러고 나서 백 년 제479회 차 산행 인정 사진을 남긴다.
이내 시작 호루라기 불기 전에 빨리 갈려고 반칙 산행을 시작한다. ㅎㅎ
올라가는 길에 연리목 하나가 보인다.
수릉봉산계라고 적혀 있는데 아마도 조선시대에 산림을 보호하는 명목으로 벌목을 못하게 하는 그런 게 아닌가~!
앞서서 가는 사람을 개념치 않고 나는 나의 발걸음을 유지하며 푸른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가며 올라간다.
잠시 쉬어서 가라는 의미로 의자를 만들어 두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바위 타는 훈련바위가 되겠다.
계곡의 흐르는 물을 그냥 지나치기가 섭섭해서 물궤적을 남겨본다.
아마도 수태계곡에서는 제일 큰 폭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젯밤에 비가 내려서 수량이 많아 보인다.
이것저것 주워 담다 보니 어떻게 나 홀로가 되어 버렸다. 나는 동봉으로 가지 않고 서봉 쪽인 오도재로 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pm 12:29
산행시작 2시간 20여 분에 오도재에 도착을 한다.
조금 오르니 동봉으로 가는 길과 비로봉으로 오르면서 약사여래상이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철쭉을 만난다.
pm 12:41
오도재에서 10여분 오르니 약사여래상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 길은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
팔공산에서 볼 수가 있는 여러 여래상중 하나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 서봉을 다녀온 팀들이 합류를 한다.
오늘은 유난이도 하늘의 파란색이 더 짙게 보인다. 그러나 바람이 너무나 세게분다. 그래서인지 올라올 때 땀이 나지 않았다.
후미 산대장님 박병욱 님 그러나 후미산 대장의 본분을 잊고 선두에 합류를 자주 한다. 그것도 이쁜 사람이 올 때면 더 하다.~ㅎㅎㅎ
소나무 한그루가 너무나 멋이 있어 보여서~
모두가 왔다가 떠난 자리 나도 짐을 챙기고 이곳을 벗어난다.
동봉의 모습이다.
pm 13:45
비로봉 쩡상에는 여러 시설이 있어서 철망으로 막아 있기에 이리저리 길을 찾아서 비로봉에서 인정 사진을 남긴다.
비로봉을 찍고 다시 동봉으로 가는데 또 하나의 여래상이 보인다.
섬세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여래상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불도들의 사랑을 받는다.
동봉으로 오르는 길도 쉽지만은 않다.
더디어 하늘이 뚫리고~
동봉에서 인정 사진을 남긴다. 미세먼지도 차츰 벗어나고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나들이를 나오고 우리까지 합세를 하니 보기가 너무나 좋다.
비로봉에 있는 여러 시설물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나는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다시 염불봉을 향하여 가면서 바라본 비로봉 밑의 바위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사람들이 있는 앞의 암석이 염불봉이 되겠다.
앞서서 가닌 분들이 염불봉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염불봉에 있는 거북이 한 마리가 보인다.
pm 14:24
염불봉에 도착을 한다.
날아라 태권부이~
날아라 태권 소녀~
아이고 무섭어라~
이렇게 한바탕 소란이 끝나면 이내 이곳은 정적만 흐르고 나 홀로 사진을 남긴다.
앞을 보니 갈길이 멀어 보인다. 팔각정도 보이고~
무슨 전망대인지는 이름은 모르지만 넚다랗게 만들어 두었다.
동봉에서 500m 온지점이다.
파랑 하늘을 배경 삼아서 한껏 멋을 부려본다 김삿갓이라도 된 것처럼~ㅎ
어디쯤일까 하산길을 찾아서 나선다.
pm 14:39
이곳이 74번 동화사로 내려가는 하산 길인데~ㅎㅎㅎ 좀 욕심을 부려서 다음으로 미루고 직진을 감행한다.
가면서 뒤 돌아다본 비로봉이 있는 곳~
pm 15:04
팔각정에 도착을 하여 앞서 가신분들에게 하산 지점에 시그널을 놓고 가기 바란다고 전한다.
pm 15:08
이 이정표에는 동화사로 하산을 한다는 표시가 없다.
pm 15:15
고대하든 하산길 이정표를 찾는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남긴다.
내가는 길이 매우 험하다. 이렇게 로푸도 타야 하고~
하산을 하면서 뒤돌아 본 병풍 바위들~
pm 16:12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렇게 안 해도 되는 길을 택해 시간이 좀 지나 도착을 하였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나 좋다. 함께한 후미산 대장님 오늘 수가 엄청 많았고 미안했다. 내가 가자고 해서 산을 더 타고 내려왔어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