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그가 오시면 알려 주시리라
01/30목(木)요 4:19-26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요 4:25).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을 만나면 문제의 수건이 벗어지게 됩니다. “여자가 예수께 말했다.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다”(요 4:25-26). 신앙생활의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 그분을 경배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은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소 요리 문답 제1조에 “인간이 사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보이는 환경, 장소, 사람을 초월하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여자가 말했다. 선생님 내가 보니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우리 조상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선생님네 사람들은 예배드려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자여 내 말을 믿어라. 너희가 아버지께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요 4:19-21).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하나님이고, 사마리아인들에게는 구원의 손길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나 장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어느 곳에서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면 주님은 만나 주시고 아버지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요 4:24).
▣구원에 이르게 해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을 예배한다. 구원은 유대 사람들에게서 나기 때문이다”(요 4:22). 너희는 모르는 것을 예배하지만,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나니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하는 말은 바로 구원은 예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유대인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요 14:6). 주님을 만나야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참 예배가 될 때 모든 문제의 해답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려야 합니다.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요 4:23-24). ‘신령’으로 드린다는 것은 형식이나 겉치레가 아닌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이 역사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우리의 의문이 해결됩니다. ‘진정’으로 드린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가장 진실해지고 말씀을 깨달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의심이 풀어지며 참 평강이 옵니다.
And...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김새, 성별, 지금의 환경 등 우리 실존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는 이런 실존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우리의 해답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알게 됩니다.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시오’
아프리카 오지에서 전도 탐험을 계속하던 리빙스턴에게는 이미 약혼한 연인이 본국에 있었습니다. 리빙스턴의 메리라고 부르는 그 여인에게 쓴 편지 중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친애하는 자여! 이미 그대는 나의 곁에 있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하나님에 대한 그대의 사랑이 나에 대한 그것보다 더욱 깊기를 바라오. 그리고 하나님의 강한 힘과 은총에 힘입어 한 결같이 자신을 지켜나가기 바라오. 내 존재가 당신의 신앙에 있어 방해됨이 없기를 기도하겠소. 우리가 서로 측량할 길 없이 깊은 우정을 느낀다고 해도, 언제나 예수를 우리 공동의 친구로 삼고, 그가 길잡이가 되시기를 빕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은총으로 모든 죄로부터 그대를 지켜 주실 것을 빕니다.”
암흑의 사지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낸 간절한 편지 속에서 리빙스턴이 왜 아프리카의 삶을 살아야 했는지, 그 신앙적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맡겨진 것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한 영광의 일이었음을 분명히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나를 간절히 찾는 사람을 만나 준다”(잠언 8:17).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가장 우선에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배우자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자녀를 사랑할 때 배우자도 자녀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족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으로 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세밀하게 자신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분과의 사이에 무언가가 끼어 있으면 관계가 불편해집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이런 습성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긴장이 되고, 매 순간 주님을 찾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하는 일이 좀 익숙해지면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그 일을 합니다. 습관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께서 저의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오랜 시간 해오던 일이라 특별히 기도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자기만족’의 우상이 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고 하는 모든 일이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자기만족의 우상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제는 일하면서 주님을 인식합니다. ‘주님, 저를 통해 주님이 해주세요’ 먼저 고백하며 일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조금만 긴장하지 않으면 사단이 우리를 주님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삶의 가장 우선에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부분 ‘이젠 되었어.’ ‘안전하다’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겪는 그때가 가장 안전한 때입니다. 매 순간 주님께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것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십시오. 그것이 소중한 것을 지키는 길입니다. 가족을 사랑한다면 가족을 먼저 하나님 손에 올려드리십시오. 그것이 가족을 지키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오신 이유
https://youtu.be/6MCaECq6C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