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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월 팸투어 포스팅 스크랩 [대구여행]동촌 유원지 명물, 낭만과 추억이 어려있는 흔들흔들 구름다리
행복한 별 추천 0 조회 253 11.07.05 10:1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대구 동쪽 금호강변에 위치한 동촌 유원지는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대구시민이라면 학창시절에 한번쯤 이곳으로

소풍을 나오기도 했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선보트장이 강어귀에 마련되어 있구요,

동촌 유원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구름다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재미난 곳입니다.

 

 

 

 

 

<동촌 유원지 구름다리>

 

 

 

 

 

이 곳은 동구 동촌동 아양교 시작점인데  해맞이 동산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마다 1월 1일 연초가 되면 많은 대구시민들이 모여, 감격스런 일출을 지켜보는 곳 중의 하나이죠.

 

 

 

 

 

구룡산 통천사가  아양교 해맞이 동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시 들러봐도 좋겠지요.

 

 

 

 

사찰 내부입니다.

 

 

 

 

 

 

 

통천사에서 바라본 아양교의 모습입니다.

동대구 쪽에서 불로동 방향으로 이 다리를 건너가면,  대구 공항이 바로 가까이 있고, 팔공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통천사 계단아래로 내려와서 강변도로를 걸어갑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쉬어갈 수 있도록 조그만 정자가 마련되어 있네요

 

 

 

 

 

 

걸어가는 길... 울창한 숲들과 층층이 세월을 말해주는 커다란 암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멋진 나무... 이런 나무아래에선 그 넉넉한 그늘에서 쉬어가고 싶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금호강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조형물이 될  동촌 보도교의 완성전 모습입니다.

 

 

이는 낙동강과 함께 금호강을 정비하면서 만드는 것으로,길이 222m에 폭 6m로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갖춰 오는 8월 무료로 개방된다.금호강 양쪽 둔치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연결하는 다리.

대구시는 보도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일보 2011.6.8

 

 

 

 

 

 

이 보도교의 건설로, 4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름다리가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는데,

새 것은 새 것대로, 낡은 것은 낡은 것대로 각자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구름다리는 역사와 추억의 장소로 남겨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의 명물로 40여년 역사를 간직한 동촌유원지 구름다리(길이 230m, 폭 1.8m)

 

 

1968년 민간업자 4명이 금호강변 유희시설 조성 차원에서 건립,지금까지 43년간 운영되어 왔는데

 내년 6월 말이면 하천점용 허가 기간이 끝나고, 인근 보도교의 건설로 철거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강바닥에 기둥을 세우고 케이블로 늘어뜨린 형식의 다리로,

빼어난 조형미에다 좌우로 흔들거려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어왔을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는 낭만과 추억이 어려있는 장소이자 명물입니다. 

 

 

대구시에서는 다리가 낡고 노후한 데다 인근에 보도교가 들어서는 점을 들어 철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상당수 시민들은 구름다리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들어 보존을 외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구름다리와 강변가에 즐비해 있는 아파트들의 모습입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도 보입니다.

 

 

 

 

 

 

 

 

 

 

 

 

 

 

오리배 선착장의 모습이구요,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이 즐겨찾는 모습 답지요.

 

 

 

 

 

 

주차장도 있습니다.

밤에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러 많은 사람들이 산책나오는 길이기도 합니다.

 

 

 

 

 

 

구름다리를 다 건너왔습니다.

요금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이죠~

영어안내판...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란 뜻이죠.

 

 

 

 

 

 

 

 

 

 

 

 

 

 

 

분명 보존가치가 있는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구시가 추억의 공간, 낭만의 장소를 단순히 경제성에 급급해 철거한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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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5 11:44

    첫댓글 등촌유원지와 등촌구름다리를 연계해서 관광상품을 만들면 참 좋을거 같아요.
    금호강의 수질문제라 든가 구름다리의 안정성, 유지관리비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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