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따기 체험후 마을 안쪽에 있는 예밀포도마을 와인체험장으로 간다.
이와인체험장은 아직 완전히 허가 받은곳은 아니지만 작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김삿갓포도를
와인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왔는데 김삿갓포도의 당도가 높아 알콜도수가 높은 와인이 생산된다.
사실 우리나라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것은 그리 큰 경제성은 없다.
외국과 FTA협정을 맺어 칠레산 포도주위 경우 원가 만원 미만인 와인도 여러종류 수입되기 때문이다.
다만 먹는포도를 출하하고 남는 상품성이 없는 포도를 그냥 버릴수도 없고 가공처리 해야하는데
그 한방편이 포도즙이나 와인을 만드는것이다.
또한 와인을 만들어서 팔 경우 반드시 주류제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또 쉬운일이 아니라고 한다.
어쨌든 이곳 예밀포도마을은 국가에서 지원해준 예산으로 와인공장을 만들었는데 와인의 주재료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캠벨포도다. 캠벨포도는 서양에서는 단종된지 오래 되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당도 13, 신맛이 약간있고 알이 단단해서 주로 식용으로 재배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밀 포도마을 홈페이지 참조 : http://ym.invil.org/
예밀포도마을에서 생산된 와인. 왼쪽은 로제와인
와인공장
증류탑
숙성실
와인공장. 분쇄기부터 병입기 까지 다 갖춰놓았다.
한잔씩 시음해보고
이마을에서 생산되는 예밀 레드와인. 아직 판매는 못하고 있다.
구름이 푸들 같아서
덕가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이다. 여기선 다양한 체험도 할수있다.
포도공원
마을 주민들이 열심히 준비하시던데 포도농사가 잘되고 와인사업도 곡 성공하길 기원한다.
첫댓글 촌스러운 입맛은 화이트와인보다
당도가 높은 레드와인이 좋았던 촌스러운 추억 ㅎㅎ
나도 촌놈, 달콤한게 더 좋더구만
맑은 하늘아래 와인두잔이 넘 예쁘네요.
포도주마케팅에 주력하는 분들의 수고가 큰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와인은 경제성이 별로 없으니....
와인도 좀 분위기 있게 마시면 차암 좋을텐데 말이에요
아우 사진이 완존 깔끔해요 ...ㅡ.ㅡ
난 그래도 와인보다는 소주가....
구름이 정말 푸들을 닮았어요^^
ㅎㅎㅎ
누가 찍으라고 했지?
오늘 밤 와인 한잔 없인 못 자겠네요.
난 와인보다는 소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