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준식)은 18일 정오 갈릴리농원에서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2020년 새해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 의원,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 유윤상·김명진 부회장, 배상재 파주세무서장 등 내외빈과 임원·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 가운데 참석한 선후배 및 동료 세무사는 물론 인천지방세무사회장단과 박정 국회의원, 파주세무서장 및 각과 과장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에 파주지역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서 1등을 차지했다.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한 서명도 전국에서 파주세무사회가 1위를 했다고 한다. 회원의 협조에 감사한다. 원로세무사와 청년 세무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5607명이 동참했다. 한 해의 마감을 잘하고 늘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정 의원은 "세무사법 개정과 돼지열병 문제 등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올해 파주시의 예산이 330억 늘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주지역세무사회는 추계세미나, 송년회, 정기총회 등에 많이 참여하고, 세무사법 개정 관련 서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마련은 단시일 내에 본회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본다. 본회에서는 교육장 있는 회관에 대해 이견을 갖고 있다. 교육문제는 권역별로 교육을 진행했다. 파주는 고양지역에서 함께 교육을 진행했는데 파주지역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지방회 교육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로 바꾸는 내용으로 본회에 적극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법 개정은 11월에 기장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지 않고 1개월 교육을 받도록 하는 안이 기재위를 통과했다. 이제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은 국회의원실을 찾아 우리의 의견을 전하고, 국회 앞 1인 시위, 서울역 앞 궐기대회 등에 열심히 참여했다. 세무사법의 통과를 위해 큰 관심을 모아달라”라며 새해의 번창을 기원했다.
배상재 파주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파주지역에 일본의 경제침탈 피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파주세무서는 세수 목표를 달성했다. 파주지역은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도시이며 파주세무서도 세무사들의 큰 협조 가운데 많이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