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장애로 인한 부기(浮氣)가 있을 수 있나요?
질문 글~
안녕하세요?
기 치유에 관심을 같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혀에 많은 열이 나고 무기력하고 그러다 등산을 좀 하다 보니 혀에 열감은 사라졌으나
위장장애 및 손가락 발가락 부종 관절 부종 인대가 딱딱하게 굳네요.
병원에 가서 피검사 기타 검사해도 정상이라 하구요
어제는 병원에서 위장약을 지어 먹었는데 손가락 붇기가 빠지더라고요.
위장장애로 손가락까지 부을 수 있는지도 전 의문이기는 합니다.
침도 맞아봤고요.
기 치유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위치도 알고 싶고요.
감사합니다.
질문자 -미스터 쾌남
답변 글~
위장은 소화기관이라 음식물의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면서 수분도 함께 순환시키는데,
위장이 나쁘면 위(胃)나 장(腸)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장장애로 인한 소화불량으로도
부종이 생기고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화기장애가 있으면 쉽게 담이라는 노폐물 덩어리가 생성됩니다.
이것은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부종,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담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은 눈 주위와 앞이마, 뒷머리 쪽이 많이 아프며,
심한 경우 구토증상과 함께 눈알이 빠질 것처럼 고개를 들 수 없는 두통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위장의 장애가 원인으로 나타난 두통, 부기(浮氣), 어지럼증 등은
위장의 이상을 치료해야 빠른 증상 완화와 더불어 재발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급체나 만성체기가 있으면 부기(浮氣)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기로 위장의 기혈이 막히면 신장의 기능도 덩달아 저하하기 때문입니다.
급성이나 만성체기만 내려 주면 신장의 기능도 좋아지게 되므로 부종도 빠지게 됩니다.
즉 시냇물을 비유하자면 위(상류)가 막혀있으면
신장(하류)에서 아무리 물을 내려 보내려 해도
상류에 물이 정체되어 내려오지 않는 이치입니다.
이래서 부종이 생기지요.
기 치유를 받으시면 위장장애와 체기는 물론 전신의 치유도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