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으뜸공주맛집] 공주에 가면 `예가촌`에 가서 먹는다. 왜?

[싹수]

공주시청이 2015 으뜸 공주맛집으로 선정한 <예가촌>에서 석갈비와 닭수제비탕을 먹고 왔습니다.

 나홀로 여행을 즐기던 몇 년 전부터 꼬박꼬박 매년 한두번씩 들르는 공주시.

뚜벅이 인지라 지도 한 장 펴고 공주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곤 했지요.

저같은 뚜벅이 여행자가 공주에 가서 <예가촌>음식을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왜냐구요? 

앞으로는 공산성과 금강,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황새바위 천주교 성지,

1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나오는 무령왕릉, 연이어 나오는 국립공주박물관, 한옥마을, 

공주보를 지나 고마나루, 웅비탑, 정지산 유적지 등......

공주한옥마을 둘레길 1,2,3,4코스를 

당일에 돌아볼 수 있는 지리상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뿐만이 아니랍니다. 깔끔한 음식맛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거든요.

<예가촌 입구> 주차장이 넓고 어디서나 보이는 커다란 입간판 덕분에 예가촌은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공주시의 아름다운 풍경사진들이 전시장처럼 붙어 있답니다.

몇 번 와봤던 곳이라 그런지 낯익은 풍경이 많네요.

계산대 위에는 으뜸공주맛집 표시와 함께 '지혜로운 이의 삶'이라는 글이 써 있네요.

사실 예가촌 곳곳에 <좋은 글>들이 붙어 있답니다.

 널찍한 홀은 예약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이곳도 예약손님의 이름이 적힌 표시판이 보입니다.

주말에 오려면 예약하는 것은 필수네요!!!

석갈비가 나왔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참 먹음직스럽네요.

석갈비가 어떤 맛인지 이제 시식 들어갑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아이들이 솜사탕을 먹듯 바로바로 꿀꺽!!!

 테이블 위에 차려진 밑반찬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창문 밖으로는 제민천 건너에 있는 황새바위 성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식사를 마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황새바위 성지를 돌아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닭수제비탕이 보글보글 끓습니다. 수제비맛이 쫄깃하니 먹을만 합니다.

수제비를 먹으며서 줄곧 볶음밥을 생각해봅니다.

예전에 여기 왔을 때 마지막에 볶음밥이 맛있던 기억이 났거든요!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해치웠습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면 나오는 시원한 식혜까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식사를 마쳤답니다.

공주시내는 굳이 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걸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관광지여서 다음에도 또 올겁니다.

그 때도 석갈비와 닭수제비탕의 맛을 보러 예가촌을 찾을것 같네요. (^0^)

 예가촌 : 041-857-3355 

쌩뚱맞지만 예가촌 주차장을 마지막 사진으로 택했습니다.

몇 년 전 여름 태풍이 불어 우산도 날아가는 궂은 날에 이 근처에서 아주 난처했는데

이렇게 널찍한 주차장이 나의 구세주가 되어 비바람을 막아주었지요.

잊을 뻔했던 추억의 장소!!! 그 때 그 날을 떠올려봅니다. 

※ "이 포스팅은 공주시에서 선정한 2015년 으뜸 공주 맛집 및 문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공주시청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작성된 것입니다." 

[워크뷰]

예가에 가서 먹어야죠^^

[싹수]

다음에 공주에 내려가도 예가에 또 들를것 같네요.

[하늘하늘]

수제비 정말 좋아해요..........석갈비도 .........호강하셨습니다

[싹수]

석갈비... 정말 부들부들 야들야들! 입에 착 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