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회상독서 – 조선후기
회상독서(20줄 이상)
-조정시대에 청나라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 조전은 세자인 소현이 조선을 위해 청나라에서 물건을 가져왔는데 이것을 오랑캐의 앞잡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정조가 세자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리고는 며칠 동안 앓아누워 있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숙종 시대에는 ‘인형 왕후’라는 이야기가 유명한데 거기서 장 옥정은 집 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임금님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대왕대비 전을 자주 드나들던 숙종은 곧 장 옥정에게 빠져들었고, 대왕대비와 그의 조카인 남인 조사석은 장 옥정을 힘껏 밀어주었다. 얼마 뒤 중전 인경 왕후가 죽자, 옥정에 대한 숙종의 사랑은 더욱 깊어 졌다. 그러자 숙종의 마음을 되돌리기 귀해 서인은 새로운 중전을 세웠는데, 그가 바로 인형 왕후다. 하지만 서인의 바람과는 달리 장 옥정을 총애하는 숙종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갔다. 장 옥정이 아들을 낳자, 숙종은 기뻐하며 원자로 책봉을 하려고 했는데 서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 옥정이 낳은 왕자를 원자로, 장 옥정을 희빈 으로 삼았다. 이 때 서인 송시열이 원자 책봉에 반대하는 산소를 올리자 조정에서 서인이 쫓겨나고 남인이 권력을 잡았다. 이 일이 있고, 얼마 뒤 숙종은 원자를 세자로 희빈 장씨(장 옥정을)를 왕비로 삼았다. 그런데 숙종은 폐비를 그리워했고, 이 일을 꼬투리 삼아 민암은 요즘 숙종이 총애하는 숙원 최 씨와 손을 잡고, 일을 해결했다. 그리고 얼마 뒤 숙종은 장 옥정을 다시 희빈 으로 삼고 폐비인 인형왕후를 복위시켰다. 그런데 왕비에서 희빈이 된 장 옥정은 숙종이 자신을 홀대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 사건 때문에 인형왕후인 민 씨를 원수라고 생각하고, 민 씨만 없어지면 자신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장 옥정은 인현왕후를 저주 했고, 인현왕후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인현왕후가 죽은 뒤 숙종이 장 옥정이 인형왕후를 저주한 신당을 발견하였고, 결국에 숙종은 장 옥정을 나라의 국모를 죽인 죄로 사약을 내려서 장 옥정은 죽고 말았다. (사실 장 옥정은 야심이 있었지만 악독한 아이는 아니었다. 장 옥정이 인현왕후를 죽일 만큼 변했던 것은 숙종의 변덕스러운 사랑 탓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