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맛집] 우리의 먹을거리, 생명밥상,
김해한옥체험관 내의
약선음식전문점 정림
모처럼 친정조카들과 우리집 세 식구가 김해시,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15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보러 김해에 오게되었다. 인천서 김해까지 길까지 막혀 꽤 오래
걸렸다.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인지라 즐겁고 설레임이
가득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 도착하여 허왕후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를 보고 체험 부스 구경을 한 후 개막식 구경을 하였다.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하고 역동적인 인도춤 감상도 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저녁 때가 되니 민생고를 해결하는 게
문제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김해한옥마을 내
한옥체험관으로 향했다.
과연 맛은
어떨까?
소나기가 갑자기
내려 조명과 마당에 물기가 운치를 자아낸다.
김해한옥마을 내
한옥체험관
정겨운 한옥이
마음의 고향에 온 듯하다.
한옥체험관
입구
정겨운 고향
같다.
내
어릴 적 자라던 마음의 고향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 앞마당에는 여름날 멍석을 깔아놓고 모깃불을 피워놓고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옥수수를 쪄 먹던 추억이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을 대하듯 남아있다.
정겨운 지게와
멍석을 보니 그때가 생각난다.
정겨운
항아리들
맨먼저 나온 것은
수수떡, 유부초밥 등이 나와 우선 입맛을 돋군다.
달콤하고 씹는 맛이
좋은 우엉잡채가 이채롭다.
삼채샐러드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깔끔하게 해 주고 지방을 분해한다기에 열심히 먹었다.
리필은 안 된다고
한다.
더덕향이
묻어난다.
위
재료들을 가운데 있는 감자에 싸서 먹는 것이라는데 먹을 줄을 몰라 그냥 각 재료를 조금씩 맛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연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달콤하고 쫀득한
화전도 맛보고
야채 샐러드도
맛보고
갓
튀겨나온 튀김도 맛나게 먹어본다.
잡채에 콩나물이
들어간 것이 색다르다.
이것저것 먹어
수육을 먹을 때쯤엔 배가 불렀다.
고기가 고소하고
쫀득하다.
이제야 밥과 국이
나온다. 미역국이 진하고 맛있다.
후식
보리떡 같다.
찾아가는 곳
김해한옥체험관
약선음식전문점 정림
경남 김해시 가락로 93번길
40(봉황동)
055-322-4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