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19년 06월 027일 ~ 28일 , 14시경 도착
2. 장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반월 저수지
3. 출조 인원 : 성산햄, 형수님, 옥적햄, 욜로붕
3. 물색 : 26일부터 비가 내리고 27일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색 였음.
4. 수심 : 3m 전후 (만수위, 무너미로 물이 넘쳐나고 있었음)
5. 미끼 : 옥수수
6. 바람 : 잔잔하고 좋음.
7. 온도 : 새벽2~4시 21도 새벽에 쌀쌀했음.(아직까지 새벽엔 얇은 잠바가 필요)
8. 포인트
1번 성산햄 , 2번 옥적햄 , 3번 형수님 , 4번 욜로붕
27일 오전 근무가 끝나자 마자 반월로 향했습니다.
사전에 성산햄과 형수님, 옥적햄이 대포에 다녀오셨는데... 물이 너무 많이 내려와서 자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오긴했나보네요...
반월도 그 비 영향으로 만수위이고, 무너미에 물이 넘치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ㅋㅋㅋ
물색이 흙탕물 색이지만, 간만에 출조라 손맛과 찌맛보는 기쁨보다 출조 자체에
기쁨이 더 좋았습니다.
1번 성산햄 자리
2번 옥적햄 자리... 내려 쬐는 햇볕도이 덥고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있다보니
입질이 영 시원치 않은지...ㅋㅋ 두분이 그늘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3번 형수님~ 바람이 살짝 불어서 물결도 있고 아직까진 입질이 없어서 그러신지
핸폰에 집중합니다. 덥기도 하구요~
4번 욜로붕..... 오랜만에 출조라 시간 생각은 하지않고 정말 여유를 즐기면서 세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저녁 식사 시간이 다되었네요.... ㅋㅋ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이 18시 30분인데 아직도 날이 훤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마춰서 한분이 더 오셨습니다. 정출에도 오셨던 분입니다.
팔천순대를 판매하신분인데 제가 성함을 까먹었습니다. 그분이 오시기전에 허리를 삐끗하여 움직이기 힘드신데...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오늘 저녁은 형수님의 김치찌게 와 병어 사시미~~~~ 캬~~^^*
그리고 한참 저녁 식사를 하는데 저수지 위 밭에서 일하시고 경운기 타고 집으로 가시는 이장님 부부를 모시고 찐하게 한잔 더 해버렸습니다...ㅋㅋ
아직 욜로붕이 사진 찍는게 습관이 안되어서.... 이장님 부부와의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날이 살짝 어두워질려고 하기전에 마무리를 하고 다시 낚시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케미를 하나둘씩 밝히고 집중을 하였지만.... 입질이 통~... ㅋㅋ
23시쯤 야식을 먹기위해 형수님이 백숙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봉지 백숙을 코펠에~~~
그 백숙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쏘주 한잔~~~ (또 사진이 빠졌네요.....)
그 와중에 욜로붕 자리의 찌가 뜰쑥 날쑥하다 잠겨버려서 쨉싸게 뛰어갔는데....
엉켰버렸네요... 3대가...ㅋㅋ 월은 아니지만 9치 붕어가 물어줬습니다.
야식자리를 마루리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집중.... 옥적햄은 과하게 마신탓인지
일찍이 차에서 쉬었는데.... 다음날 날이 훤이 뜬 새벽 6시쯤 나오셨지요..ㅋㅋ
모두 새벽에도 입질 한번 제대로 못받는 상황에 욜로는 아침 출근탓에 피곤해서 계속 졸고 있다가 잠꼬대 하면서 깨었는데 (새벽 2시 30분경) 옥내림에 입질이 옆으로 가면서... 또 3대의 낚시대가 엉켜버렸네요...ㅋㅋ 생각보다 묵직해서 아침에 사이즈를 봤더니... 32cm 나오네요... 엉킨 낚시줄을 풀고 다시 집중하지만 아침까지 입질이 뚝 끊겼습니다... 아침 계속 졸다 잠깐 눈을 뜰때 입질을 받아서 다시 9치 한수~ ㅋㅋㅋ 운이 좋았네요..ㅋㅋ
형수님은 밤새도록 입질 한번 못받고 있다가 새벽 3시 넘어서 겨우 입질 한번!!!
월척!!!! 그리고 철수때까지 ㅋㅋㅋ 끝.
옥적햄은 이른 아침에 시작했는데.... 입질 한번에 월척 한수~~~
성산햄도 동이 트고나서야 겨우 입질을 받기 시작하여 월척을 하였지만....
평소보다 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너무 가까이서 찍어서 그런지... 크게 보이네요...ㅋㅋ
아침 9시쯤 철수 시작하는데도.... 햇볕이 정말 강하네요~~
아~~덥다 더워~~ㅋㅋ
첫댓글 역시 조행기는 총무가 작성해야 제맛이여..ㅋ ㅋ .수고했어요.
좋은사람들과의 힐링 잘하셨습니다~~
까톡에는 없던 고기가 여그에 있네요 ^^ㅎ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