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의 과정과 의미] (계시록 16장)
[1] 일곱 대접 심판의 대상과 천년 왕국에 들아가는 남은 자들
A. 일곱 대접 심판의 대상
1. 성전의 큰 음성으로부터 시작되다
- 계 16:1에서,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결정적 명령은, 성전에서 나오는 큰 음성이었다.
- 이는 일곱 대접의 심판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매우 엄중한 심판의 재앙인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 일곱 번의 재앙의 세 가지 종류 중에 세 번째 재앙인 일곱 대접이, 가장 크고 극심하며 그 영향이 전 세계의 모든 민족들에게 미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 첫째 대접의 심판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게 하는 것이다(계 16:2).
- 이들은 그 짐승 곧 적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다. 일곱 대접의 심판 모두가 바로 이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들은 재앙 중에도 계속 하나님을 비방하고 회개하지 않는다(계 16:9, 11, 21).
3.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고 땅에 사는 자들은, 그 짐승인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할 것이다.
- 마지막 때는 누구에게 경배할 것인가의 이슈가 가장 중요하게 될 것인데, 사탄은 사람들이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전 세계를 장악하려고, 커다란 환난과 박해를 가하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통해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그 짐승이나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그 표를 받지 않을 것이다.
-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그것이 영원한 복음이다(계 14:6-7).
B.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천년왕국에 들어갈 자들
1. 휴거되고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만이, 천년왕국에서 이 땅에 존재케 되는 것은 아니다(계 20:4-6)
-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다스리는 자들인데, 그렇다면 누군가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 계 20:8-9에는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이, 천년왕국 기간에 존재할 것을 보여 주고 있다.
- 마곡은 노아의 아들 야벳의 아들이며(창 10:2), 하나의 민족을 이루어 현재 러시아의 모스크바 근처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곡은 마곡 족속의 수장의 명칭이라고 볼 수 있다.
- 천년왕국 기간 동안에, 바로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거부하고, 사탄의 미혹을 받아들여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다(계 20:8).
- 이 본문에서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이 나오는데, 이는 열방 가운데서 성도들의 무리가 존재하게 될 것이며, 사랑하시는 성인 예루살렘에 성도들이 있게 될 것을 의미한다(계 20:9).
2. 이방인들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있을 것이다.
- 슥 14:16에는, 주의 날에 예루살렘을 치러 왔다가 멸망당한 이방인들(슥14:12-13)이 속했던 민족들 중에, 남은 자들이 해마다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초막절에 주께 경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사 4:2-3에는,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욜 2:32에는,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들이 있고,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은 남은 자들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 남은 자들은 욜 3:1에 나오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오게 되는 자들이다.
- 암 9:11-12에는, 에돔의 남은 자와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에돔의 남은 자는, 에돔 지역에 포로로 잡혀 있다가 돌아온 자들이다(암 1:6, 9, 11).
- 미 2:12-13에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많은 수가 보스라에 모여 있게 될 것이고, 이들이 왕이신 메시아를 따라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슥 13:8에는, 이스라엘이 큰 환난의 시기에 3분의 2가 죽음을 당하고 3분의 1이 남아서 연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슥 14:2에는 예루살렘이 주의 날에 이방인들의 침략을 받아 절반이 잡혀가고 절반은 예루살렘에 남아서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 이 구절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이 땅에서 천 년간 다스릴 때에, 이 땅에 부활의 몸이 아닌 자들이 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2] 극심한 자연 재해의 재앙들
A. 물이 피가 되는 재앙 (계 16:3-7)
1. 둘째와 셋째 대접의 심판은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이다.
- 둘째 대접을 바다에 쏟을 때,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어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게 된다(계 16:3).
- 셋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을 때 피가 되었다(계 16:4). 그래서 사람들이 피를 마실 수밖에 없게 되었다(계 16:6).
- 이 재앙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죄에 대한 보응으로 내리는 심판이다(계16:6).
-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이 의롭고 합당하다"고 말하고(계 16:5-6), 제단이 말하는 내용도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다"라는 고백이다(계 16:7).
B. 해가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재앙 (계 16:8-9)
1. 넷째 대접을 해에 쏟을 때, 해가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크게 태우는 일이 있게 된다(계 16:8-9).
- 이 재앙은, 넷째 나팔 사건에서와 같이 3분의 1의 제한된 부분이 아니라, 해가 사람들을 크게 태울 정도로 큰 영향을 줄 것이다.
- 이 재앙들(첫째부터 넷째까지)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고 회개하지 않으며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계 16:9).
2. 이러한 언급은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 모세 시대에 애굽의 10가지 재앙과 같이, 이 심판의 재앙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다.
- 따라서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자들은 이 심판을 받지 않고 보호될 것이다.
[3]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력들과 나라들의 대한 심판
A. 짐승의 왕국에 대한 심판 (계 16:10-11)
1. 다섯째 대접은 그 짐승 곧 적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한 심판이다.
-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을 쏟는 곳이 짐승의 보좌라고 하는 것은, 그의 통치 세력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의미한다.
- 우리는 여기서 짐승이라고 말하는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는, 그의 보좌가 있고 그의 왕국과 그의 백성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 이 재앙의 내용은 짐승의 왕국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는 것이며, 그 백성들에게 큰 통증이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혀를 깨물게 되며, 또 종기가 나는 것이다.
- 이는 그 나라의 통치 체제와 백성들의 지지를 통한 권력의 기반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 이런 재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여전히 하나님을 비방하고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B. 온 천하의 왕들이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일으키는 전쟁 (계 16:12-16)
1. 여섯째 대접은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아 부어져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게 한다(계 16:12).
- 여기서 "동쪽에서 오는 왕들"은, 14절에 나오는 "온 천하의 왕들"과는 다른 시기에 다른 목적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바벨
론을 침략하여 멸망시키는 사건(계 17:16, 18:8)과 연관된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 "동쪽에서 오는 왕들"은, 계 17:16에 나오는 구절에 나타나는,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며,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태우는 일 등 네 가지 행동을 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 계 18:8은,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과 불에 살라지는 일 등, 바벨론의 멸망을 위한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고대에 바벨론 성은 지리적으로 유브라데 강에 인접해 있었으며, 동쪽으로 메대와 바사가 있었고, 메대와 바사가 바벨론 성을 침략했을 때에도, 그 성은 유브라데 강을 통해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었던 구조였다.
- 이는 BC 6세기경에 메대와 바사에 의해 바벨론이 멸망당할 때, 그 군대들은 주로 동쪽 방향에서 들어와서 바벨론을 침략하여 멸망시켰음을 볼 때, 여섯째 대접 사건에서도 동일하게 동쪽 방향에서 침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먼저는 바벨론이 무너지는 사건이 있고, 연이어 온 천하의 왕들이 아마겟돈으로 모이는 사건이 전개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 개구리의 영 곧 귀신의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와서, 온 천하의 왕들에게 가서 그들을 모이도록 미혹할 것이다(계 16:13-14).
- 이 사건은 사악한 영적인 존재들로부터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들의 능력은 강력한 미혹의 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온 천하의 왕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대단히 큰 거짓말이 될 것이다.
- 온 천하의 왕들이 모여 이스라엘을 완전히 점령해 버리려 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도전인데, 이들은 이전에 있었던 재앙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연관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아마겟돈이 천하의 왕들이 모이는 장소가 될 것인데, 그곳은 히브리어로 "하르 므깃도"로 "므깃도의 산"이라는 뜻이다.
- 이곳은 갈릴리 지역에 있는 넓은 평야지대로서, 전 세계적으로 군대가 오더라도 다 주둔할 수 있는 땅이다.
3. 이 사건이 일어날 때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매우 가까웠음을 알고, 깨어나서 거룩한 행실을 의미하는 자기의 옷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계 16:15, 19:18).
-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라는 구절은, 계 3:3, 살전 5.:2에도 나타나는 구절인데, 이 모두 주의 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주의 날은 계 19:11-21에 나오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날이다.
- 주의 날이 매우 임박한 그 시기에 매우 강력한 미혹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에, 더욱 깨어 최종 승리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C. 온 땅과 모든 민족들에 대한 가장 극심한 재앙의 심판 (계 16:17-21)
1. 일곱째 대접을 공중에 쏟을 때, 성전에 있는 보좌로부터 "되었다"라는 큰 음성이 있게 된다(계 16:17).
- 이는 이 재앙이 마지막이며, 하나님의 의도가 충분히 성취될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 일곱째 대접의 심판 때에 큰 음성이 성전에서도, 구체적으로 보좌로부터 나온다고 말하고 있어서, 더 큰 무게감이 실려 있음을 볼 수 있다.
2. 이 재앙의 내용은,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이전에 없었던 수준의 큰 지진이 있게 되는 일이다(계 16:18).
- 이 지진이 있으면서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고 하는데, 이 큰 성은 바벨론 성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는다는 내용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계 16:19).
- 계 11:8에 예루살렘을 의미하는 "거룩한 성"(계 11:2)을 "큰 성"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더 여러 번 바벨론이 "큰 성"이라고 불려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계 14:8, 16:9, 17:18, 18:2, 10, 21).
- 그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는 것은, 커다란 해일이 들이닥쳐서 바닷물에 잠기게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는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는다는 말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 또한 이는 계 18:21에서 힘센 천사가 큰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면서 "큰 성 바벨론이 그와 같이 비참하게 던져져서 다시 보이지 않게 된다"는 언급과 일맥상통하다.
- 반면 만국(all nations)의 성들(cities)도 무너진다고 말하고 있어서,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각 나라의 도시들이 하나님을 거역해 왔기 때문에, 심판의 시기에 모두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것이다.
- 계 6:12-14에도 큰 지진이 나서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진다"고 하는 반면, 계 16:20에서는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다"고 말하고 있어서, 이는 더욱 큰 강도의 지진인 것을 알 수 있다.
3.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떨어진다.
- 1달란트는 약 60kg으로 한 사람의 몸무게 정도인데, 이런 우박이 떨어질 때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 있고 많은 파괴와 재난이 있게 될 것이다.
- 이 재앙이 너무도 극심하기에, 이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비방하게 될 것이다(계 16: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