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변두리 바닷가 12
"어허--깨가 쏟아졌구먼."
마침 큰아버지가 밖에서 들어오시면서 투덜거리신다.
아저씨는 웃옷의 고름을 매면서 반갑게 큰아버지를 대하며, 웃음을 쑥스럽게 흘리고.
큰아버지도 뭐가 그리 좋은지 밝은 웃음을 계속 지으며 아저씨와 대화를 나눈다.
알아듣지도 못할 이상한 말들을 하며 껄껄대고 웃어댄다.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누며 마루로 나갔고, 나는 앉아서 마저 음부를 닦아내고 있었다.
음부를 닦고, 머리를 숙여 욱씬욱씬거리며 아픈 음부를 살펴봤다.
'아아---이런----'
조갯살을 비롯해 음부 전체가 벌겋게 핏 빚이 서려있었다.
아직까지 조갯살은 움찔거리며, 몇 분전의 엄청난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일어서는데, 또 통증이 많이 몰려와 참으며 간신히 일어나, 간단한 옷을 대충 입고 방문을 나섰다.
큰아버지와 아저씨의 창피한 눈길을 피해 고개를 최대한 숙이고, 마루를 지나쳐 화장실을 가 소변을 보고, 돌아오는데 너무 창피해 두 사람의 얼굴을 대할 수가 없어 선 듯 들어오질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두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렸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장님."
"아따 이 사람, 별 말을 다 하고있네. 그 보다 내 조카녀석이 좋았다니 다행이네."
"저어......이장님,"
"왜 그러나? 아까부터......????"
"혹시......넙치와도 한번 소개를 시켜봄이.........어떨 런 지.....?????"
"넙치? ............그 앤 외국에 갔쟌아?"
"몇 일 전에 귀국했대요."
"그래?"
"제가 한번 수소문 해 볼까요?"
"좋아, 넙치라면 대단 할거야, 우리 정오기 많이 배울 거야."
내가 뭘 배운다는 건가?
넙치라는 건 또 뭐야?
아저씨는 돌아갔고, 큰아버지 보기가 창피해 얼른 마루를 지나 방으로 들어왔다.
그날 종일 큰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녁 무렵 일찍 저녁을 먹고 TV를 보며 나란히 누워 옷을 모두 벗고, 뒤의 큰아버지 성기를 흔들어주고, 큰아버지도 내 가슴과 음부를 번갈아 가며 만지며, 시간을 보낼 때까지 들려준 이야기는 대충 이러했다.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
성장시기에 남보다 유난히 크고 힘이 장사였던 큰아버지는 남 모르는 고민이 있었단다.
외모로 큰 체격이야 흉 될게 없지만, 엄청나게 큰 성기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단다.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다가도 목욕을 간다던가 수영을 간다면 의례 빠져야 했다.
유독 큰 성기 때문에 놀림감이 되는 게 싫어서.......
청년시절엔 점점 커져만가는 성기의 성장을 멈추려고, 남몰래 새끼줄로 묶어보기도 했고, 야산에 올라가 바위에 귀두를 부딛 치고, 돌로 으깨 피를 내기도 했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선 모래를 잔득 집어 성기를 비벼대기도 하며, 성기를 괴롭히고 수난을 줘 작아지기를 원했단다.
그래도 큰아버지의 소원과는 달리 성기는 점점 커져 길이와 두께는 보통사람의 2배정도 이지만 문제는 귀두의 크기였단다.
남들은 성기의 두께나 귀두의 두께가 별반 차이가 없지만, 큰아버지의 귀두는 엄청 커서 결국엔 지금처럼 계란보다 더 큰 오리알을 옆으로 놓은 것처럼 크고, 모양도 꼭 버섯이 활짝 편 모양으로 밑 둥지는, 우산을 폈을 때의 우산살처럼 생겨 영락없는 버섯의 모양이었단다.
가난한 농부의 장남에 11명이나 되는 동생들, 아주 어려운 가정형편에 고생을 하며 자랐고,
그래도 힘이 장사인지라 농사일을 무난히 하며 생활했단다.
어느 날 밭에서 일을 하다 너무 더워 계곡의 웅덩이에서 목욕을 하는데, 마치 지나던 성적 호기심이 강한 어느 여인에게 들키고야 말았고, 큰아버지보다 그 여인이 더욱 소스라치게 놀랐으며, 결국엔 그 여인의 부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단다.
시집을 안간 남의 집 몸종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남자를 알아 제법 남자를 탐하는 그 여자와의 처음관계 시 너무 큰 귀두를 도저히 삽입을 못하고, 밥 새것 씨름을 하다 큰아버지의 성기만 부여잡고 엉엉 울었단다.
다음날 그 일은 주인아주머니께 알려졌고, 몇 일 후 주인 영감이 타지로 먼 여행을 떠난 틈을 타, 큰아버지를 불러 주인아주머니와 관계를 갖었단다.
애를 3이나 낳고, 나이가 30대 중반인 아주머니는 그날 엄청난 고통 속에 큰아버지와의 관계를 성공했단다.
아주머니는 그날 반 초죽음이 되었고, 그 후 이틀 동안 거동을 못하고 누워만 있었고, 하혈이 심해 무슨 중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단다.
한 3개월쯤 후 약간의 곡식과 돈을 주며, 또 관계를 요구해왔고, 그때부터 여자에 눈을 뜨게되었고, 툭 하면 큰아버지를 불러내던 아주머니의 요구에 불려 다녔고, 가난한 집이라 아내를 맞이할 꿈도 못 꾸었는데, 처음 실패했던 몸종을 아내로 데려올 수가 있어서 그 여자가 숙모가 되었단다.
큰아버지의 대단한 성기는 소문에 소문이 퍼져 웬만큼 남자를 밝히는 여자라면 먼 곳에서도 찾아와 큰아버지와 질펀한 관계를 맺고 힘겹게 돌아갔단다.
그 때부터 수입이 점차 늘어나 어려운 가정을 부흥시켰고, 나머지 형제와 가족들의 끼니걱정도 하지 않고 웬만큼 살게 되었단다.
처음 호기심에 큰아버지와 관계를 한 여자들은 거의 초죽음이 되어 돌아갔고, 일단 한번 관계를 했던 사람은 반듯이 큰아버지를 찾아오거나 호출하여, 많은 돈이나 재물을 주며 재 관계를 요구했단다.
고객들은 거의 부잣집 유부녀나, 돈 많은 과부들이었단다.
그 중에서 상당수의 여자들과는 첯 번째 관계를 실패로 끝내고, 2-3번째나 어떤 여자는 10여 차례 의 실패를 번복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면서 어렵게 성공을 한 사례도 있단다.
그마만큼 큰아버지의 귀두는 컸고, 성기 또한 대단했던 것이다.
첫댓글 굿
세상에나
굿
ㅈㄷ
잘보고갑니다
부럽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