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행되고 있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이에 따른 한일 양국의 일련의 움직임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일본은 한국보다 월등한 경제 강국이고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점이 상당히 심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리스트에서 제외함으로써 한국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이 소재, 부품 및 산업 공작기계 등의 수출을 제한하면 우리 산업 전반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 조치를 내린 배경은 단순히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있지 않습니다. 몰론 이 판결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심지어는 러시아로부터 배상 요구가 나타날 수 있어서 이를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의 정보기술 분야를 견제하려고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게 되면 이를 이끌 기술에 사용되는 주요 핵심부품 중 하나인 메모리반도체 분야를 한국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반도체 시장,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단 3개 회사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미국의 Micron Technology입니다. 대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5%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0% 정도를 마이크론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을 보면 이렇다는 거고요. 이를 더 깊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실제 시장의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반도체의 기술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인 반도체 칩의 집적도, 공정의 미세화 기술, 생산된 칩의 처리속도, 생산수율(불량률의 반대개념) 등을 감안하면 이 3개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 시장 자체가 다릅니다. 좀 더 높은 제품의 기술수준이 요구되는 상위 segment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무대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은 디스플레이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그리고 2차전지 분야에서도 선두권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진행에 따른 결과로 신산업 시대가 도래하면 그 수혜를 한국이 온전히 가져갈 것이고 이에 밀린 일본은 한국에 소재나 부품 정도를 공급하는 국가로 전락할 것이어서 경제규모 면에서 한국에 추월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작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미국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과연 우리나라만이 일본의 수출규제를 두려워해야 할까요? 반대의 경우 일본에는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한국은 울트라 슈퍼 핵무기 보유국(?) 입니다. ㅋㅋ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하실텐데요.
실제로 한국이 전세계의 어느 국가든지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시켜서 생산 제품의 수출을 규제하면(물론 극단적인 상황이지만요) 다들 죽었다 해야 합니다.
수출규제에 해당하는 국가는 경제 산업 및 생활 전반에 걸쳐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우리 생활에 필수재인 전기, 수도, 인터넷, 통신, 금융 등 모든 분야가 올 스톱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의 수출을 규제하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의 공급이 중단되면 쌀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삼성과 하이닉스의 공급 중단으로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제품의 쇼티지가 발생한다면 마이크론 만의 생산 캐파로 대부분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의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것도 몇 년이 걸립니다.
극단적으로 구석 시대로 돌아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가 핵무기 보유국 보다 무섭다는 걸 아시겠죠..
일본 너희가 우리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와 부품을 공급치 않으니 우리는 너희에게 반도체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아베는 한국에 와서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하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기실 이러한 상황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인데도, 우리가 너무 당하고 약한 척하는 것은 아마도 국내 정치적인 이유로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어찌됐건 단기적으로 혼란스러움이 우리를 괴롭히겠지만 우리가 꿇릴 것 없다는 점만은 기억했으면 해서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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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엄지척 ~ ^-^ 이 상황을 거울 삼아 우리나라 자체 여러가지 물품 여행
기타 등등 모든면에서 잘 알고 사용 하고 외국 물품들은 자제하는
계기가 되어 똘똘 뭉쳤음 합니다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 대화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이때 만큼은 똘똘 뭉쳤으면 하는데 그런 경우가
하나도 없네요 이건 별도의 사견입니다~
동감합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그리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최고에요~~~^^
^^*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TSMC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에서는 삼성을 앞서지만 DRAM이나 NAND Flash 공정은 대체 불가능할 듯요.. 생산라인의 성격 자체도 다르기도 하지만 라인을 전환하는 것이 생각보다 돈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술문제랑 수율을 잡는 것도 하 세월이라서요.. 중국에서 TSMC 기술 가져다가 메모리 반도체 만들려고 했으니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여지기는 하네용.. ^^*
글구 미국이 우리가 하는 것은 용납해도 중국이 하는 것은 용납할리가 만무하니...
거는 확정된게 아니라던데요...
그나저나 정말 그리되서 아베가 진정으로 후회하게 됐으면 하네요.. ^^*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정말 이번 기회에 기술 자립 좀 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나서면 가능할 거라 봅니다. 그간 안해서 그렇지... 그리고 우리 나라 중소기업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기술확보하고 커지면 좋겠습니다. ^^*
뭘보니님의 댓글을 보고 생각나서 댓글을 답니다만...
물론 본문에서 언급을 다하진 못했지만 미국의 마이크론 뿐만아니라 독일의 인피니온도 있고 여러 회사가 있습니다.
일본도 생산을 했었고 도시바도 NAND Flash를 다시 생산 재개하려 하고 있으며 재상장도 앞두고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실제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기술면에서도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단연코 3개사가 전부입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이라는게 공정상 단순한 문제가 발생해서 라인을 정지하기만 해도 다시 정상 가동하는 데 몇개월이 걸립니다. 하물며 라인을 증설한다거나 공장 자체를 새로 만들어서 반도체의 생산, 그리고 수율까지 맞춰서 완벽히 생산을 하려면 삼성전자가 하더라도 몇년이 걸립니다. 그러니 아무나 못하는 거고요. 더구나 오래 전부터 기술과 여러 측면에서 반도체 산업 내에 벌어진 치킨게임의 결과 대부분의 회사들은 거의 사멸되어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한국이 안한다고 다른 나라가 이 산업분야를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핵폭탄급(?) 이라는 은유를 쓴 것이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ㅋㅋ 빙고입니다~^
잘 모르지만..
신우님 오늘쫌 똑똑해보임..
아하~! 그런 면도 있을 수 있겠네요~
세계 1. 2위 제품 소비국에 물량공급을 안해주겠다는건 일본이 자국의 제품개발 혹은 기술 발전도 포기하는 것과 같으니 결국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겠네요? 엇그제 뉴스에 삼성이 유럽에서 다른 공급처를 찾았다는데 여하간 이 위기를 기회삼아 과거에 힘없던 조선이 아닌 현재의 막강해진 대한민국임을 확실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선배님~
우유사러 슈퍼를 갔어요
유통기한. 제조일자가 보이네요.
무엇을 고를까요.
내 식구 내 가족이 먹을꺼니까
길고 싱싱하거 고르겠죠.
원숭이들은 짧은거 산데요.
안팔리고 버리면.. 원가 올라가고
자기들 손해니까.
울 동네 슈퍼.. 우유 날짜 뒤집어 놓아요.
위에 우유는 뚱뚱.. 밑에는 날씬.
저는 위에 뚱뚱 항상 사요
이유는 오죽하면 저렇게 진열할까..
내 가족 내 식구는 중요한데..
멀리 봐 볼까요 ㅎ
과연 따라 잡을수 있을까요.
국민성인뎅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