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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목 이야기
 
 
카페 게시글
박유경 은천동 [실습 7일 차] 실천 기록(부사업 동행)
박유경 추천 0 조회 131 21.08.04 01: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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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4 15:38

    첫댓글 예빈이의 강점을 잘 알아봐주어 고맙습니다.
    선생님 다짐처럼 어떤 아이를 만나든 그 아이를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단 한 사람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8.04 15:41

    수민이를 기다리며 잘만나고 싶은 마음에
    예쁜 활동지를 만들어주셨지요. 그 정성과 마음 고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활동지예요.
    아이와 처음 만날 때 아무런 과업 없이 만나기 민망하면 이런 간단한 활동지를 구실로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
    대화하기 편한 분위기가 되고 서로 잘 알아가게 될 것 같아요.
    근사한 양식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동료들에게도 두고두고 도움 될 거 같아요.

  • 21.08.04 15:50

    아이와의 만남,
    생각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하셨지요.
    사회사업 계획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서 완성됩니다.
    계획대로 당사자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움직이는 만큼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사회사업가로 일하면서 그런 일이 많습니다.
    일정이 갑자기 바뀌고, 거절당하며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일이 잘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과 감사도 큽니다.
    그러니 일을 하면서는 늘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게 됩니다.

    지난번 수민이가 어머니 생일파티를 준비할 때가 딱 그런 마음이었어요.
    그 시기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랐고, 계획을 망칠 수도 있겠다, 취소될 수도 있겠다 싶은 여지도 있었어요.
    하지만 선생님처럼 아침에 눈을 뜰 때, '오늘 잘될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수민이와 어머니가 서로 애정을 깊이 나누기를 원하는 바람을 품고 일했어요.

    수민이가 의논한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어머니가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다'는 고백을 해주셨을 때
    원 없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잘 이루어준 수민이에게, 잘 받아주신 어머니에게요.

  • 21.08.04 15:52

    선생님 지금 정말 잘하고 계세요.
    기다리고 두드리는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지금 이 기간에 어떤 성과를 이루었다 말하기 어려울지라도
    언젠가는 선생님이 심어 놓은 씨앗이 꽃이 필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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