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벌써 6월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이기에
반팔옷을 입고
부채를 들고 더위를 식히며
지나가는 나그네의 모습에서
여름마중을 합니다.
그러면서
눈에 띄이게 읽혀지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앞장서 큰소리를 내지 못한체
민주화의 시대는 겪었지만
독립을 전쟁을 글로 사진으로
교과서로 겪은 세대인지라
참담함을
언어와 글로만 이야기하게 됩니다.
해서
우리 나무향기서각 동아리 회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본인들의 작품과 더불어
뜻깊게 준비했던
'의사 안중근 遺墨'전 작품들을
경건함과 내 조국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완성시켜
도록을 준비하면서
작품에 임하며 느꼈던 시간의 감정을
글로 담아내는 시간..
뿌듯함과 서로를 향한 이야기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강이 걱정되는
교수님도 새벽길에 나가
회원님들의
작품을 다듬어 줄 정도로
정성을 디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채색하는 시간에는
글이 주는 느낌을 살리며
의사 안중근 선생님의 뜻을
나타내고자 깊이를 더하는 모습들이
대한제국의 독립을 외치던
그시간 하얼빈 역에서 같이 있는듯
심장이 뜨거워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전시회가 다가 옵니다.
공방에 줄지어선 작품들의
무게가 중하게 느껴지며
도마 안중근 선생님이
사람들을 헤치며 나아가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회원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제일 어른이신 한산 선생님과
제일 어린 초등 1학년 친구 찬빈이..
60년이 넘는
세대를 뛰어넘어
어우름의 시간이 담긴
전시회의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소박한 장소의 전시이지만
그안에 담긴 강렬함이 있기에
감격스러움으로 기다려집니다.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작품을 준비하던 모습들
떠 올려봅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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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향기서각 회원전
파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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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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