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153 물맷돌 전도 연구소장
정재준 장로님과
사모님이신 이영애 권사님을
자택에서 만나 교제한 후
음식점으로 가서 식사와 함께
대기 중인 손님들을 전도했습니다.
제 아내도 동행했고요.
사모님이 서예의 대가이시더군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정 장로님과 저는
온 세상에 영혼 구원 복음과 먹거리 복음을
전하자는 슬로건 아래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장로님 댁을 방문하여
다과와 대화를 나눈 후
안산 본오동 팔곡가든에서
오리 고기 요리를 대접받았습니다.
초라하게 보이는 건물이었지만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탁월한 맛으로 인해
방송에도 소개되었답니다.
반찬에 거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손님들을 섬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귀한 것은
큰 글자로 된 <주일은 쉽니다>라는 팻말이
두 개나 붙어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주인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사업 번창의 복을
주신 것 같습니다.
대기 중인 손님들을 전도하는데
식사하라는 호출 소리와 함께
복음을 듣던 분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식당으로 들어가시더군요.
당황도 되고 매우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닭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이었습니다.
이어서 바로 옆에 있던 손님 여섯 가족을
급하게 전도했습니다.
이분들도 중간에 일어나 가버리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저는 췌장암으로 인해
오리 고기를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하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가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전도 멘트를 마치자마자
식사 순서가 되어 들어오라는 소리가 났고
모두 달려가고 말았지만 무사히 복음을
전할 수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천국 복음에 대한 반응은 좋았습니다.
갈대 습지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아계시는
할아버지 자전거 라이더를 전도했습니다.
노인분이라서 어떻게 받으실까
부담이 되기도 했으나
자연스럽게 자전거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복음을 전할 때 잘 수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쑥을 뜯는 아주머니를 전도했습니다.
쑥을 드셔서 건강하시라고 하며
복음을 전할 때 잘 받으셨습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라고 하면 모두가 좋아하십니다.
오늘도 교회 밖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도받은 모든 분들이 구원 받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