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춥고 눈까지 내려
수인 분당선 오목천역과 망포역 구간에서
지하철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세 명을 만나
전도를 했는데
제가 췌장암 치유 간증을 했더니
한 여학생이 당돌하게도
진단서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려있는
방송 영상을 보여줬고요.
이번에는 다른 여학생 왈
방송을 보면 돈을 줄꺼냐고 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소개하며
사람이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가는데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이런 학생들일수록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야 하는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교육 전도사 시절,
불량 학생들을 전도하여
중고등부가 부흥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담임 목사님이 싫어하셔서
입장이 난처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혹인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Which country are you from?'
어느 나라에서 왔는 지를 물었지만
이를 알려주지 않는 남성에게
영어 전도문을 보여쥤더니
잠깐 보고 안 봐서
예수 믿어 천국에 가라고만 했습니다.
아프리카 르완다인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역시 영어 전도문을 읽게 했고요.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영어 전도문 및 다른 외국어 전도문에는
영접 기도문까지 있는데
구원의 은총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러시아 여성을 전도했습니다.
마침 오늘 오전에 만든 러시아어 전도문으로
드물게 만나는 러시아 여성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녀가 전도문과 영접 기도문을 읽고 있는 동안
이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전도를 잘 받았습니다.
아프리카 브론디에서 온
남성 세 명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잠을 자고 있어서
두 사람만 전도문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반응은 고무적이었고요.
전도를 받은 사람들이 자고 있던 사람에게도
전도 받은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세 친구가 함께 천국에 가면 좋겠습니다.
고1 여학생 세 명을 전도했습니다.
나도 엊그제가 고등학생 시절이었는데
세월이 참 빠르다고 했습니다.
제 치유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축하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여학생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보니
돈도, 공부도 필요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학교에서
교사로 조금 있었다고 하자
전도를 더 잘 받는 것 같더군요.
가까운 교회에 다니라며
전도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르완다인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오늘은 르완다인을 많이 만났군요.
종교를 물었는데 무슬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영어 전도문을 보여주자
줄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잘 읽었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서
'You must believe in to be saved.'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더욱 건강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