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2일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기도 회향 법회가 월정사 대웅전에서 조계사 신도 수 백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생명살림 방생법회가 열렸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동 진부면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띠고 있는 이곳은 예로부터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되고 있다.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 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 스님 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렀던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전나무 숲의 곧음과 푸름처럼 승가의 얼을 오롯이 지키며 한국 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선덕여왕 12년 (643)에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 통도사 함께 월정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하고있다. 자장 율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 으로 역어 만든 임시암자에 불과했지만, 그 뒤 신효 거사, 신의 . 유연 스님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소실과 전소가 있었으나 1964년에 탄허 스님이 적광전을 중창한 이래로 만화 스님이 계속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중요문화재로 국보 8각9층석탑, 국보 석조보살좌상, 보물 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 등 수많은 문화재가 보관되어있다.
시니어기자 윤근영
첫댓글 안녕하세요~
조계사 신도들과 월정사에 다녀오셨군요.
월정사 하면,
멋진 전나무 숲 길이 생각납니다^^
중요 문화재에 대한 설명도 잘 들었습니다~
부지런한 김영희 기자님 반가워요. 감사함다.
글 잘 봤습니다~!
월정사에대해 자세히 알려주신 기사 잘읽었습니다
전나무숲과 상원사로가는 선재길을 되세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쭉쭉 뻗은 전나무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구춘지, 오정애 두분 기자님 이미 다녀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