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10:00~18:00 | 수료여행 | 실습생 | - 마을인사 - 철암 박물관거리 방문 - 복귀 | 여행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아침 식사를 한 뒤 짐을 정리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철암 박물관 거리를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를 보고 실습 선생님들과 얘기를 나누며 구경하였습니다. 김동찬 선생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인 타임캡슐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서울로 돌아가기 전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실습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수료 여행 실습의 마지막 “아우디!”
: 실습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전 날 새벽까지 동료 선생님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노느라 푹 자진 못했지만 철암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운을 차리고, 다함께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하며 철암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좋은 일을 한다며 응원과 칭찬을 건내 주셨습니다. 철암에서도 지역사회 사람살이와 따뜻한 인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네를 돌아보며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10살 무렵,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간식과 저녁까지 얻어먹었던 기억, 친구네 집을 착각하여 다른 집에서 새로운 친구와 놀았던 기억, 인사만 나누어도 간식을 챙겨주셨던 동네 어르신들과의 추억 등 철암의 따뜻하고 시원한 여름 분위기 속에서 생각났습니다.
이후 김동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거리를 구경하였습니다. 태백의 탄광 역사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고, 전시를 둘러보며 동료 선생님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다음으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인 타임캡슐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이 험해 어지러움을 느껴 약을 먹고 쉬느라 구경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컨디션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습니다.. )
저녁은 휴게소에 들려 식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든든한 저녁을 먹고 같은 차량에 탑승하지 못한 선생님들과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도중, 가은 선생님이 "아름다운 우리의 우정은 죽을 때 까지, 아우디!!"라며 화이팅 넘치는 모습 덕분에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의욕이 부족했던 제게 열정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고, 단점밖에 보이지 않던 스스로를 장점과 강점으로 보듬어줄 수 있게 되었고, 강점을 위주로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두웠던 제 세상을 철암의 맑은 하늘처럼 아름답게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어떠한 경험보다도 값진 경험을 만들어주신 복지관 선생님들, 동료 선생님들, 당사자 아이들과 지역사회 사람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2) 보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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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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