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미 : Pleuronectes herzensteini Jordan et Snyder (= Limanda herzensteini)
► 외국명 : (영) Yellow striped flounder, Littlemouth flounder, (일) Magarei (マガレイ), Kingarei
► 형 태 : 크기는 전장 40㎝ 정도이다. 몸은 긴 계란 모양으로 연장되어 있다. 입은 작다. 체장은 머리 길이의 4.2배, 머리 길이는 눈지름의 4~5.5배이다. 뒷지느러미 옆줄은 가슴지느러미 위에서 반달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두 눈 사이의 융기부에는 비늘이 없다. 눈 있는 쪽의 빛깔은 회갈색이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기부에 접한 부분이 황색이나 눈 없는 쪽은 백색이다.
► 설 명 : 연안의 저서성 어류로 주로 수심 150m이내의 대륙붕 주변 수역에 서식한다. 먹이는 주로 갯지렁이류, 새우류, 게류, 어류 등의 저서성 생물을 먹는다. 산란기는 4~6월이며, 산란기 동안에 2회에 걸쳐 산란한다. 체장 19㎝로 성숙하며, 봄에 분리부성란을 낳는다. 봄의 산란기에는 얕은 곳으로 모이므로 자망으로 잡는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로 이용하며, 조림도 맛이 좋은데 특히 알을 가진 것을 즐긴다. 건어물, 회, 조림 등의 재료로 이용한다. 함경도에서 전해져 내려온 가자미식해의 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가자미류 중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일본에서는 염건품이 유명하다.
제철은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이며, 살이 가장 맛있는 것은 대체로 가을(8월 하순)부터 초겨울(12월)이다. 비늘은 연하고 작아서 벗기기 쉽다. 껍질은 단단하고 두꺼우며 냄새는 없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이며, 가열을 해도 단단해지지 않는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 물회, 회덮밥, 초무침 등으로 이용한다. 소금구이는 소금을 뿌린 후 1시간 이상 재운 후 굽는다. 알을 밴 것은 약한 불에서 장시간에 걸쳐 굽는 것이 좋다. 껍질에도 향미가 있고 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맛이 좋다. 살도 발라먹기 쉽다. 튀김, 조림, 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강원도에서는 식해로 담가 먹는다.
► 분 포 : 한국(전 연해), 일본(세토나이카이 이북), 중국(황해), 사할린, 쿠릴, 우수리만(Usuri Bay) 등 북서태평양 근해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