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만에 집으로 왔습니다 일요일날 작업이끝나고 생각해보니 괴산에 일이산같이 밀려있어 혼자발을동동구르는
집사람모습이 떠올라서 회사에다 이틀간 결근계를 제출하고 그날밤에 부랴부랴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월요일날 우선 애들을 데리고 증평병원부터 갔다왔습니다. 그동안 왕눈이가 꼬리가 썩어들어가 자꾸 자기꼬리를
물어뜯어서 궁여지책으로 목에다 양파망을 쒸우고 내가올때까지 기다리고. 지나가 눈병이너무심해도 속수무책이고
또 흰둥이네서 살고있는 업동이하고 요번에 들어온 진돗개 를 한달전에 중성화 수술을 할려고하다가 못하고 오늘 그들
4 마리를 데리고 병원에 갈려고 차에다 태웠습니다.
그런데 갈려고 하니까 자꾸만 무언가 빠진것이 있는것같아 곰곰이생각해보니 지금우리집에가장 먼저서둘려서
해야할 일이 바로 이번에 줄줄이 생겨난 강아지아빠를 찿아서 그놈을 수술해야 되는데 도데체 누군지 알수가없어
다시차에서 내려서 철망앞에 놀고있는 새끼들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애들은 제각기 엄마를닮아서
색갈과 생김새를보아서는 애들 아빠를 찾을수가없고 이걸 어떻게 하나하고 있는데 그런데 새끼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같이 주둥이에 염소양반 수염들이 나있는것 것입니다 . 우리집에 주둥이에 염소수염난
애들중에 재롱이와 둥이 .형제가 있는데 전에 하남 병원에서 수술할때 그둘중 하나가 불알이 잡히지않아서
두개중에 하나만 제거하고 잡히지안하는 하나는 선생님이 괜찮다고해서 그냥데리고 왔는데 저번에 집사람이
이두놈이 의심이가서 불알을 만져보니 잡히지가 안해서 넘어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이두놈중에 한놈이
범인일것같아서 우선 재롱이와 둥이는 너무똑같아서 구별을 못하니까 아무나 한놈을 잡아서 데리고가서 병원 원장님께
보여주고 아니면 다음에 한놈을데리고갈려고 생각하고 우선 무작정 한마리를 선택해서 잡을려다 그래도 두놈중에
하나가 유난이 숫컷다운 풍채가 나서 우선그놈을 집사람이 붙잡으니까. 아글쎄. 전에는 잡히지안했던 불알하나가
유난스럽게 툭 나와있어서 집사람이 잡고서 좋아서 환호성을질렀습니다 어머 여기 불알이 있다!,, 하고...
우리두내외는 그순간 너무 기뻐서 10년묵은 체증이 확내려가는 기분이었씁니다
부랴부랴 그놈허고 나머지 넷을 태우고 증평병원에 가서 수술하고 치료하고 나니까 오늘하루가 그냥지나갔습니다.
할일이 잔뜩밀려있는데 병원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돌아오는 차안에서 는 콧노래가 절로났습니다.
집으로 전화해서 거실에서 생리중에 있는애들을 이젠모두 내보내라고 전화도하고. 왕눈이가 양파망을 하고있는것을
본 선생님이 애들목에씌우는 카바를 네개나 주어서 기분이 더좋아졋습니다.. 지나.안약도 많이얻고 또 애들 수술비도
저렴하게 받으시고 ..원장님께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내 차는 손님을 태울수가 없습니다 . 강아지들을 태우고 다니니까 배설물이 여기저기 흘려서 아무리닦아도
사람들이 내차만 타면 냄새가난다고 나를 이상한 표정으로 처다봅니다..그래서 될수있는한 태우지않습니다...


수술하고 휴유증이 있으니까 옆에 먹을것은 처다보지도안하고 그냥 멍하니있습니다.


요놈이 바로 새끼들 아빠입니다...

다음날 이제 정신이 나는가보네요 수술한.업동이 .진도 . 그리고장군이 또이번에 우체통앞에버려진 나니.입니다.
업동이는 흰둥이네집이그리운지 하루종일 밖에서 밑에흰둥이네집만 처다봅니다.빨리 수술자국이 아물면 보내줄께...


첫댓글 아저씨의 손길이 너무 많이 필요하네요
다행이예요..범인이 잡혀서
..오랜만에 집에 오셔서 큰일 하셨네요..이제 2세들이 생기는 일은 없겠어요..
애고~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속이 다시원합니다 앞으론 새끼들중 어느정도 자라면 남자 애들만수술 시키면 되겠네요~ 더이상 식구가 안늘기만 바래야겠죠?
아이코 아빠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 아픈아이들이 더이상 없길 바랍ㄴ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