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의 점막에만 국한되어 염증이 생기고 궤양이 생기며, 더 심해지면 진행하여 독성 장염이나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혈성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서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증상, 발열 등이 있으며, 아울러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임상적 경과로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만성적으로 병이 지속되는 경우, 급성으로 심하게 대장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아울러 광범위한 궤양성 대장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증가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약물 치료
우선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데, 소염제(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급성기에 쓰는 약과 만성기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쓰는 약이 다르다. 재발 방지를 위해 계속적으로 약을 써야 한다.
수술
약물 치료로 잘 낫지 않고 재발을 자주할 때, 독성 거대결장증, 심한 출혈 등 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나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우선 가능한 모든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본다.
궤양성 대장염의 예후
직장만을 침습한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비교적 예후가 좋아서 일시적인 약물 치료로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장암으로 발전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장 이상을 침습한 궤양성 대장염은 흔히 점점 진행하며,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대장암으로 진행하기도 하므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적 치료는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수술이 워낙 크고 수술 후유증이 있으므로 가능한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출처: 현대유비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