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6홀 등 재미있는 27홀 코스 구성 -12월 아시안투어 Q스쿨 개최 준비
태국 촘부리의 파타나 골프 & 스포츠 리조트(PATTANA GOLF & SPORTS RESORT)는 이제 막 한국 골퍼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새로운 골프장이다. 2004년 12월 문을 연 파타나 골프장은 27홀 규모의 골프 코스와 호텔, 수영장, 스파, 컨벤션센터, 축구 구장(건설 중) 등을 갖춘 대형 복합 리조트.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올해 2월 태국 레이디스 오픈에서 한국 프로골퍼 박희영이 우승컵을 거머쥔 골프장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파타야 시내와 인접해 있는 골프장은 여행 상품과의 연계가 편리하다. 골프장에서 파타야 우타파오 공항까지는 50km에 불과하고 쑤완나폼 신 공항에서도 75km를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코스 자체도 기본 수준 이상을 보장한다. 파타나 골프장은 2007년도 아시안 투어 진출 자격을 가리는 퀄리파잉(Qualifying) 스쿨의 1단계와 최종단계 자격 검증 무대로 예정돼 있다. 태국에서는 처음이라는 아시안투어 Q 스쿨 개최 골프장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아시안투어가 골프장의 수준을 인정했다는 의미이기도 해 골프장의 기대도 크다.
12월 초에 진행되는 Q 스쿨 준비로 지금 파타나의 그린과 페어웨이 상태는 최상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보수 덕에 올 겨울 파타나를 찾는 골퍼들은 엄격하게 관리된 골프 코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파타야에서 라운드를 한 한 골프 전문가도 “곳곳에서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탓에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코스 설계 자체는 재미있게 이뤄져 있다”며 보수 후의 파타나에 큰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벙커보다는 워터 헤저드에 중점을 둔 디자인은 골퍼들에게 긴장과 동시에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곳곳에 인상적인 홀도 배치해 뒀다. 파타나 골프장에는 라운드의 재미를 더하는 파 6홀도 있다. A 코스 5번 홀은 633야드의 파6홀로 거리는 그리 긴 편이 아니지만 이중 도그레그 형태의 코스와 그린 앞으로 시냇물이 흘러 집중력과 정확한 거리 계산 등을 요구한다.
B코스 1번 홀은 파타나의 시그니쳐 홀. 439야드의 파 4홀로 좁은 페어웨이를 따라 양편 모두 워터 헤저드가 있고 그린은 아일랜드 그린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에 그린 앞에는 벙커까지 진을 치고 있어 골퍼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이밖에 A코스 1번홀 등 몇몇 홀은 그린이 매우 작아 정확한 아이언 공략을 요구하기도 한다.
★ 호돌이 인도차이나 ‘더 굿 골프’로 출사표
-파타나 리조트 호텔 객실 운선권 확보 -12월18일부터 파타나 골프 판매 개시
태국에서 시작해 이제는 베트남, 캄보디아까지 영역을 넓힌 호돌이 인도차이나가 골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호돌이 인도차이나 권영덕 사장<아래사진 왼쪽>은 최근 태국 파타야 인근 촘부리에 위치한 파타나 골프&스포츠 리조트에서 ‘더 굿 골프(The Good Golf, 이하 굿 골프)’라는 새로운 골프 브랜드를 발표했다.
파타나 골프장은 호돌이가 그동안 쌓아 온 여행사업의 노하우를 골프 상품에 투자하겠다며 내놓은 굿 골프의 첫 번째 작품. 굿 골프측은 지난달 21일 “파타나 골프&스포츠 리조트와 최근 계약을 맺고 리조트 내 호텔 객실 이용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했다”며 “파타나 골프 리조트를 시작으로 리조트 골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굿 골프가 자신하는 사전 티 오프 타임 지정 예약과 식단 사전 예고 등 부대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권영덕 사장은 “2~3년 전부터 골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기존 골프투어와 확실한 차별점을 내세울 수 있는 골프장을 모색하다 파타나 골프 리조트를 만나게 됐다”며 “굿 골프는 당분간 파타나 골프 상품에만 몰입해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 골프가 판매하는 파타나 골프 리조트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117개 객실의 특급 호텔과 35동의 단독 빌라, 70개 객실의 맨션, 스파와 맛사지 시설 등을 보유한 대단위 골프 리조트.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한 로날드 조우너(Roland Zauner, 사진 오른쪽) 총지배인은 “파타야 인근에 20여 개의 골프장이 있지만 고급 회원제 골프장은 그리 많지가 않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의 정확한 보수와 태국에서 가장 큰 클럽하우스의 적절한 운영 등 방콕에 뒤지지 않는 시설과 서비스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 더 굿 골프가 자신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 티 오프 시간 지정
굿 골프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호돌이인도차이나 서창범 이사는 “겨울 성수기와 같이 골퍼들이 몰리는 시기에 저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 중 가장 많은 경우가 불분명한 티 오프 시간에서 기인한다”며 “굿 골프만의 티 오프 시간을 확보해 한국에서 예약이 이뤄질 때부터 티 오프 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늦을 경우 다음 팀에 시간을 양보토록하는 등 엄정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특급 수준의 호텔 객실 이용
굿 골프는 파타나 리조트와 계약을 맺고 리조트 내 특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마치 만리장성을 본뜬 모양으로 클럽하우스와 연결돼 있는 호텔은 카트로 이동해야 할 만큼 클럽 하우스와 멀리 떨어져 있는 맨션과 달리 객실 시설은 물론 수영장이나 부대 시설 이용에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 충분한 카트 확보
일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카트 부족에 대해서도 걱정이 없다. 파타나 골프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타이 서미트(Thai Summit)라는 그룹의 자회사가 카트를 직접 생산하고 있어 골퍼가 몰려도 카트 부족의 염려가 없다는 것이 굿 골프의 설명이다.
□ 무료 인터넷 서비스
클럽 하우스 안에 굿 골프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가운데 전용 인터넷 선을 구축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골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 굿 골프 회원의 특혜
굿 골프는 골퍼들에게 공항에서 코스 맵이 포함된 카드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카드에는 단순한 골프장 안내 외에도 리조트내 안마나 스파, 프로샵 이용 시 10% 가격 할인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 무료 외부 라운드
파타나 27홀 코스에 실증을 느끼는 골퍼에게는 무료로 외부 18홀 라운드를 연결해 줄 방침으로 현재 리조트에서 30분 이내에 위치한 인근 골프장 2곳에 대한 섭외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굿 골프 서 이사는 “귀국 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식사와 골프 코스,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수시로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중 1일 요금 11만원
오는 12월18일부터 판매되는 호돌이의 파타나 골프 상품은 1일 36홀 그린피와 조, 중, 석식, 호텔 2인1실 숙박 등을 포함해 주중 11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책정됐다. 02-757-9901
□ 사전 식단 예고 제도
리조트에서 3식이 이뤄지는 만큼 식단 운영에도 신경을 쓸 방침이다. 조식은 서양식 뷔폐를 제공하고 중식과 석식은 한식 뷔폐를 기본으로 한다. 메인 음식은 사전에 공지하는 등 골퍼들의 입맛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골퍼에게는 태국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파타야 인근의 바닷가 씨푸드 식당에서의 만찬(1인달 50달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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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호텔이랑 컨텍한 골프장이네요,,,직접가는것보단 호텔통해가는것이 더 쌀꺼에요,,, 광고하는건 아니구요 유용한 정보 되시라구요,,
어느 호텔이신지요....그래야 유용한 정보가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