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내기 비결은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는 것. 반찬이 없을 때 자주 끓여 먹는 김치찌개에는 당면과 떡을 넣어 푸짐하게 먹고 된장전골은 해물을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을 낸다.
해물된장전골
■ 준비할 재료
꽃게 1마리, 미더덕 200g, 전복 200g, 대하 5마리, 개조개 300g, 낙지 1마리, 무 ¼개, 양파 ½개, 풋고추 3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다시마(10×10cm) 1장, 물 3컵, 양념(청주·된장 3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생강·다시마물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모든 해물 재료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대하는 머리와 꼬리는 남기고 껍질을 제거한다.
② 무는 나박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③ 냄비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30분간 우려낸 다음 다시마를 건져내고 꽃게와 미더덕, 조개, 전복, 양파, 무를 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끓인다.
④ ③이 끓으면 낙지와 대하, 고추,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다시 한번 끓인다.
김치잡채찌개
■ 준비할 재료
배추김치 ½포기, 쇠고기 300g, 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양파 1개, 대파 3대, 풋고추 2개, 다시마물 3컵, 김치국물 ½컵, 불린 당면 200g, 불린 목이버섯 100g, 떡 적당량
■ 만드는 법
① 배추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②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③ 냄비에 김치와 양파, 양념한 쇠고기를 넣고 다시마물과 김치국물을 부어 끓인 후 당면, 목이버섯, 고추, 대파, 떡을 넣어 국물을 자작하게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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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구수한 옛 맛]
된장찌개 비밀은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 직접 만든 된장으로 찌개의 맛깔스러운 맛을 살린다. 김치찌개에는 꽁치를 넣어 끓이는데,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생강술을 넣는다고. 생강술은 얇게 저민 생강 70g을 청하 1병에 담아 일주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시골된장찌개
■ 준비할 재료
차돌박이 200g, 마른 표고버섯 3개, 무 ¼개, 감자·양파 1개씩, 두부 ½모, 호박 ⅓개, 풋고추 5개, 대파 3대, 물 3컵, 양념(된장 4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국간장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차돌박이는 한입 크기로 썰고,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② 무와 감자는 나박 썰고 두부와 호박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양파는 굵게 채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③ 뚝배기에 물을 넣고 차돌박이와 표고버섯, 무를 넣어 끓이다가 감자와 양파, 양념을 넣는다.
④ 찌개가 끓으면 두부와 호박, 고추, 대파를 넣어 자작하게 졸인 후 상에 낸다.
꽁치김치찌
개
■ 준비할 재료
김치(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파김치) 400g, 통조림꽁치 1통, 양파 1개, 청·홍고추 2개씩, 대파 2대, 물 2컵, 김치국물 ½컵, 양념(고추장·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소금·간장 약간씩, 생강술 3큰술)
■ 만드는 법
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② 냄비에 김치와 통조림꽁치, 양파와 물을 넣고 끓인 후 김치국물과 분량의 양념을 넣고 다시 한번 끓인다.
③ 찌개가 끓으면 고추와 대파를 넣고 김치가 물러질 때까지 푹 익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