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탄신지로 유명하지만 가난한 땅 네팔 룸비니! 9세 소녀 싯타(가명)는 오늘도 자기 몸집보다 큰 포대자루를 메고 집을 나섭니다. 자루 안에는 책과 노트가 담겨있습니다. 멀고 먼 등교길 내내 싯타의 포대자루는 질질 끌리며 흙먼지를 일으킵니다. 헤진 포대자루 틈새로 흙이 들어와 책도, 학용품도 엉망이 되기 일쑤입니다. 비라도 내리면 젖어버린 책과 노트는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이마저도 낡아 떨어지면, 겨우 구한 작은 농약봉지에 꾸겨 넣고 다닐 수 밖에 없네요. 먼지 가득한 흙바닥에서 비스듬히 세워진 칠판으로 수업을 들어도, 꿈과 희망이 있기에 마냥 행복한 아이들! 하지만 수업을 들으러 학교를 향하는 걸음걸이는 무척 무겁고 불편해 보입니다.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희망의 책가방!]
먹을 것도 부족한 빈곤국가 네팔이기에 아이들은 책가방은 커녕 소중한 책과 학용품을 담을 포대자루도 쉽게 구하기가 힘듭니다. 아동들의 작은 소망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친구들과 웃으며 즐겁게 학교에 다니는 것입니다.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는 포대자루에 싸맨 네팔 어린이들의 희망이 책가방을 통해 더 커질 수 있도록 응원하려 합니다. 등에 꼭 맞는 깨끗한 가방에 한 가득 꿈을 담아 건강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네팔 룸비니의 어린이들을 위해 네티즌 여러분께서 책가방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