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인천 환경운동단체들, “인천의 쓰레기독립, 종량제 봉투가격 현실화에서부터 시작해야”
- 쓰레기봉투가격이 지금도 최소한 2배가 되어야
쓰레기 발생지처리원칙은, 처리비용의 ‘발생자’ 부담에서부터 시작해야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5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쓰레기문제해결은, 발생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부터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의 환경운동단체들은 먼저 “인천광역시가 쓰레기독립을 선언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는데, 자체매립지와 소각장 후보지의 발표는 인천 곳곳을 집단민원, 환경갈등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는 “쓰레기가 더 이상 인천서구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논란이 환경특별시로 가기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 믿으며, 쓰레기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기대한다”며, “쓰레기문제해결은 발생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부터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년 기준으로 생활폐기물처리에서의 주민부담률은, 57.5%!
인천시민들, 본인이 버린 쓰레기의 처리비용 절반만을 부담하고 있는 셈!
그러면서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액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인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생활폐기물처리에서의 주민부담률은 57.5%”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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