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평안하시지요?^^
하늘.진 2.0 작업과 아울러 여름 집중강의와 합숙프로그램의자료 정리를 아울러 하며
이번 여름 성경종합시험의 내용은 살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역시.. '감'보다는 분석된 데이터가 더욱 확실한 것 같네요..
간략하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조만간 구약도..ㅎㅎ)
먼저 대학부, 신대원 성종 문제를 종합했을 때 암송을 제외하고 122문제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
새롭게 출제된 문제는 39문제 정도(약 34%)
기존의 문제나 주요 구절을 변형하여 출제한 문제는 24문제(약20%) 정도 였습니다.
특징적인 점을 살펴 보면
1) 새롭게 출제된 문제들도 매우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2) 제가 강조 드렸듯이 '정경비평'적 관점에서 마태복음서가 강조 되었으며 공통적 증언에 기반된 일반적인 문제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공통적인 증언의 문제의 경우는 문제 안에서는 '마태' '누가'등으로 개별적인 복음서를 지칭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공관복음서적 특징들을 잘 알고 있으면 기본적 수준에서 해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 새롭게 출제된 문제 중에서는 제가 모의고사 문제에 출제했던 구절(4개)을 포함하여 대략 10문제정도가 출제 된 듯 하네요..
4) 전체적으로 복음서에 좀더 무게를 둔 흔적이 역력합니다. 새로운 문제나 변형 문제가 복음서 쪽에서 더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이번 성종만으로 겨울 신대원 입시의 경향을 다 파악할 수 없으나
특히 신대원 재학생 성종문제는 작년에 특차로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이기에 그 경향이나 난이도에 있어서 신대원 문제와 매우 유사하게 출제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가만하면(대학부 성종문제와 비교해 보아도 그렇습니다)
이번 여름 신대원 재학생 성종 문제를 기준으로 조금더 어렵게 출제 되어도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공부의 수준을 잡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 공부방(학습자료실)에
이번 성경종합문제를 종합하여 장별로 정리한 자료를 올려 두었습니다.
두개로 올렸는데요
하나는 모든 문제를 다 정리했고
하나는 새로운 문제와 변형된 문제만 올렸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듯 하네요^^
하늘.진 드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헌데 "정경비평적" 관점이라함은 어떤 관점일까요? 관점이라 하니.. 한 두 마디로 끝날 것 같지도 않고..
^^ 네~ 한두마디로 끝날 내용은 아니지만.. 간략하게 말해 본다면 기존의 통시적, 공시적 성서 비평의 모든 연구들에 대해 '비판적 수용'하며 아울러 그 최종본문과 배열을 존중하며 '경전'으로 읽겠다고 하는 최근 성서학계의 한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학문'과 '경건' 두마리 토끼중 하나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경건'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거구요... 장신대 학훈이 '경건'과 '학문'입니다. 이 것이 또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한신대는 '학문과 경건'이구요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총신대를 'only 경건'이렇게 말하면 좀 지나치지만.. 장신대가 서 있는 위치를 가늠해 볼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