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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사진이랑
 
 
 
카페 게시글
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점프해도 107km 종일 걸려 다녀온 오이도,시화방조제]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78 09.07.03 10: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점프해도 107km 종일 걸려 다녀온 오이도,시화방조제]

 

09. 06.25 날씨:찌는 듯한 무더위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천호동 출발-안양천합수부-광명(KTX역)-물왕저수지-관곡지-소래포구

오이도-시화공단

주행거리:오이도-시화공단(택시로 점프) 귀가시(오이도-과천)지하철 점프 107km

 

소래포구를 언젠가 다시 가보겠다는 막연한 생각끝에 드디어 출발

새벽일찍 출발하지 못하고 아침 7시 출발 여의도를 지나 안양천합수부

광명KTX역을 지나 서독터널을 이용해서 평소 가던길을 갔어야 했는데

엉뚱하게 몇 번을 갔던 길도 까마득히 잊고 샛길로 새어 벌말로 도착

차도를 이용해서 물어물어 물왕리저수지에서 열심히 왜가리와 백로인가요

비상하는 모습 수십컷을 찍었지만 하이고 한 장도 못건졌네요 ㅋㅋ

 

그곳에 저말고도 다른 라이더 3분이 여행 오시어 사진 촬영하셨지요

아침도 먹지 않고 물만 두 병 마시고 도착했는데 앉아서 촬영하고 일어나니

헉~~하늘이 노랗네요 빙빙 돌고 바로 쓰러질 듯 현기증이 나데요

이 덩치에 빈혈아닌 빈혈이 오히려 걱정보다 혹시 다이어트가 되는가보다

하면서 좋아했다는 ㅋㅋㅋ

가만 보니 에너지 보충을 하지 않고 뙤약볕 아래 장장 60km이상 달렸으니

알만하지요. 비상식품 꺼내서 먹는데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효과도 없더라구요

시흥그린웨이로 관곡지를 가려는데 마침 비닐 하우스 정원 앞에 예쁘게

꾸며진 미니정원이 보여서 사진을 담는데 주인 사모님께서 더운데 커피나 하시라며

초대를 해주시네요. 커피 한잔 먹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정신이 말짱해집니다 ㅋ

세자매 정원에 진열된 꽃들을 사진에 담고 자전거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무려 두시간도 넘게 쉽니다 ㅋㅋ 갈 길이 얼마인데 이렇게 농땡인지..

사실 주인 부부께서 블로그 운영등에 대하여 여쭈어서 알려드린다고 그리되었네요

큰거 알려드린 것도 아닌데 시원한 콩국수에 수박까지 접대 받고 일정대로 출발~

 

그린웨이 쉭쉭~~ 금방 관곡지더라구요 전에는 한참 멀게 느꼈는데 점심시간이라

꽃들도 무더위에 지쳐버렸는지 싱그럽지 못했네요. 연밭에 우거졌던 연을 걷어내느라

손길이 바쁘시더라구요. 아직 피지 않은 연들도 많았구요. 몇장 그냥 기념으로 담고

소래갯펄공원으로 달려가서 휘 둘러보고 소래포구로 직행..

일전에 갔던 곳은 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빙빙 돌아 다시 오이도를 물어갔지요

암튼 길치 아짐이 어디가나 물어야 합니다 ㅋㅋ 오이도 가는길 잘 되어있어서

안전하게 오이도 도착. 빨간 등대도 보고 새우깡 받아 먹는 갈매기도 보고

4시가 넘은 시간이기에 그냥 머물다 석양을 담으려고 했지요

그것도 6시가 훌쩍 넘어서까지 ㅎㅎ 마냥 이런저런 풍경 담으며 기다렸는데

사진기 든 어떤 아저씨 하시는 말 일몰풍경은 이곳보다 시화방조제로 가라네요

 

12km라는데 자전거로 가면 일몰을 못볼까봐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미니벨로

뒷좌석에 싣고 갔지요. 배도 고프고 하여 조개집을 물색해서 석양을 바라보며

연탄 불위에 굽다가 바다로 빠져드는 태양을 담느라 조개는 먹지도 못하고

다 태워버렸다죠 ㅋㅋ. 얼마나 많이 사진을 찍어댔는지 밧데리가 가물가물해요

아끼고 아껴서 몇장 담고 먹지도 못한 조개구이 값만 지불했는데 8시반이 훌쩍

넘겼네요. 집에 돌아오려니 끔찍해요 ㅎㅎ 일단 다시 오이도역까지 택시로 이동

지하철에 들어갔는데 역무원아저씨 저를 째려보시네요 퉁명스럽게 자전거 타지

말라는 소리은 아닌데 뭐 어쩌구 저쩌구..

아저씨 제 자전거는 150센티 이하이기에 접이식 아니라도 가능한 것으로 알아요

했더니 시큰둥하시며 타라고 하시네요. ㅋㅋ 과천까지 점프를 해서 과천부터

양재천을 이용 천호동 안전하게 귀가 했네요

7시에 나간 아줌마 오밤중 11시 귀가 ㅎ 사진까지 하다보니 자전거여행 시간이

몇배로 걸리네요..

 

오늘도 무덥게 시작했지요.. 불쾌지수 높아도 한 번더 참고 미소 짓는 날 되세요

안전운행 필수입니다.

 

 

 물왕저수지 낚시꾼의 긴 기다림

 세자매정원에서

 인심좋은 사장님과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렸기에 커피도 얻어 마시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물왕리 저수지가 바라다보이는 정원

 

 

 두분의 배려로 사진도 담고 점심과 수박까지 대접받고 다시 관곡지로 

 시간이 시간인지라 점심 쯤에 도착하니 빛이 순광이라 제대로 찍지 못하고

 연꽃들도 많이 피지 않았었습니다

 대신 치어들을 보았네요

 

 아주머니들께서 뙤약볕 아래 연밭을 매고 있었습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향해 GO GO~ 

 쇠로 만든 바람개비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네요

 흙길로 된 오솔길을 달려 소래포구 도착

 길을 물어 오이도를 찾아갑니다 여기는 똥섬이란 개인 사유지의 카페

 똥섬을 오르는 나무 계단

 썰물로 인해 물이 빠진 바다에 배가 갯펄에

 바닷가로 나들이 왔다는 서울 아가씨들

 갯펄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캐고 있는 아주머니

 수원에서 동창들이 모여 나오셨다는 분들이 바닷물이 차오는 광경을 바라봅니다

 6.25를 상기하며 인천상륙작전시 참여하셨다는 노신사

그때를 회상하고자 성남에서 일부러 오셨다네요.

감회가 새롭다며 요즘 세태가 걱정이라면서 담배를 태우시며 깊은 한 숨까지

내쉬며 나라걱정을 하셨습니다

 오이도 등대에서 일몰을 담으려는데 시화방조제 가면 더 멋지다고 해서

시간은 늦고 해서 택시로 점프 시화방조제 낙조를 담고자 조개구이집을 물색

조개가 타는줄도 모르고 사진찍기에 정신 없었습니다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가 간신히 찍고 다시 차로 점프 오이도역에서 과천까지

지하철로 점프, 과천서부터 양재천을 이용 자전거 타고 천호동으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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