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자유여행 # 2/3
첫사랑의 향기를 추억하는 온천, 코모로의 나카다나소(中棚莊)에 몸을 담그고...
이곳 온천료칸은 시마자키토손이 코모로에 대한 시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온천 후 400년 전통의 쿠사부에(草笛)소바 총본점에서 소바를 즐겨본다
열차시간이 남아 주변을 산책로를 둘러본다
다시 고우미센(小海線)을 타고 고원지대를 달린다
고우미센에서 가장 해발이 높은 노베야마(野辺山)역, 1345m
키요사토(淸里)역도 지나고...
고부치자와(小淵)역에서 주오센(中央線) 특급열차로 환승하여 신쥬쿠(新宿)역으로 달린다.
다시 신쥬쿠에서 도쿄(東京)역으로, 도쿄에서 우츠노미야(宇都宮)으로 이동한다. 강행군이다
늦은 밤에 도착한 우츠노미야
역시 일본 제일의 만두(餃子)의 도시답게 온통 만두집 널려있다
군만두와 생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다음날 닛코센(日光線)을 타고 일본 아름다움의 절정이라는 닛코(日光)여행을 떠난다
고풍스러운 일광역
일본은 역마다 에키벤(駅弁)의 인기가 대단하다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순환버스도 타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광의 사사(社寺)
울창한 삼(杉)나무 숲이 장관이다
토쇼구(東照宮),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신사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않는다는 3마리의 원숭이 조각상
일본전역에서 15,000명의 장인을 불러 만든 일본에서 가장 화려한 신사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그러니 서두르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면 오히려 불만 가질 이유도 없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능묘
토쇼구에서 닛코역까지의 산책길 걷기도 좋기만 하다
아름다운 풍경의 닛코 신교(神橋)
출처: 바람따라 그곳엔 원문보기 글쓴이: 산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