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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새우대물낚시
점심 전 약간의 짬을 내어 쓴글이 반응이 좋아 퇴근 후 집에 와서 2탄 올립니다~
너목들 보다 점점 드라마가 오그라져 곁눈질로 보며....여친 야근이라 할 일도 없어 2탄을 올려 볼 까 합니다~
아주 초심자의 눈높이로 낚시의 기본 채비와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당구로 치면 (30~80 점 정도의 수준으로요..)
낚시는 지렁이로 시작해서 떡밥 낚시 -> 대물 낚시 -> 루어 낚시 -> 바다 낚시 -> 다시 지렁이 낚시로
돌아 오는 원점회귀 본능을 가진 취미라고 어르신들이 말씀 하십니다....
낚시를 시작 할 땐 몰랐는데... 코흘리게 때 읽었던 바람의 파이터란 책의 한 글귀를 인용 하면 가라데(?) 는
흰띠로 시작해서 차츰 고수가 되어 검은띠를 소유 하는데 거기서 더욱 수련을 열심히 하면 검은띠가 헤지고
닳아 져서 다시 하얀띠로 변해 간다고 합니다.... 지렁이로 시작해 지렁이로 끝나는게 낚시다란 어르신들의 말씀과
일맥 상통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전통 붕어 낚시는 모든 낚시의 기본이고요 .... 여기서 잘 이해하고 경험이 쌓이면 루어나 바다 낚시도
보다 싶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4구 이백점 정도 치면 삼구나 포켓을 보다 빨리 습득하는것과 동일한 원리죠....
붕어 낚시 기본 채비
( 삽화와 그림은 송귀섭의 붕어낚시 첫걸음, 송귀섭, 2007.10.15, 예조원 참조 했습니다 !)
1. 저수지는 왔는데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ㅠㅠ
`~~~~ 지인의 소개로 맑고 깨끗한 계곡지 ( 산 중턱 정도에 위치한 작은 저수지 ) 로 놀러 왔어요
차는 가까운 곳에 두었고 어디에 포인트를 잡을까 고민 합니다...
정답은 저수지 상류 입니다.... 붕어는 새물 유입구... (흔히들 산에서 작은 골짜기 처럼 물이 졸졸 흘러 나오는 입구)
와 수초가 많은 곳 에 숨어 있습니다...
새물 유입구는 용존 산소량이 풍부해 붕어가 좋아하고 산속 각종 열매나 곡식들이 떠내려와 붕어들이 환장 하죠~
또한 상류 쪽은 대게 수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붕어들이 좋아하는 새우나 징거미 참붕어등이 서식하고
숨기 좋아 붕어가 자주 머무르는곳입니다....
또한 새물 유입구 근처는 작더라도 계곡이 있어 등목 하거나 대충 씻을수도 있고 이미 낚시를 많이 한 자리라
낚시 할 때 불편한 장애물도 많이 제거 되어 있고 꽝 안 칠 확률도 높습니다~^^
자 이제 포인트도 잡았고 시원한 샘물도 흘러 나오는 또랑도 있고 하니
낚시 하기 편하게끔 의자와 파라솔을 준비해 봅시다!!!!!!!
2. 우선 파라솔과 의자를 준비 하자
흔히들 낚시대와 미끼를 1순위로 생각 하지만 방한 ,방열 복장이나 장비 없이는 밤낚시나 낮낚시 , 저수지나 바다
에서 한시간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땡볕이나 우천 해충들 앞에선 효도르도 30분 안에 GG 를 선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의자 구입 요령
의자는 보통 5 ~6 만원 정도 합니다... (도널드 ,백조 ) 거의 아디다스나 나이키 급입니다..ㅋㅋ
비싼 이유는 의자 앞받침과 뒷받침 높이가 각 각 조절되어 경사진 곳에서도 편히 앉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리 시작하듯이 지인 따라 낚시나 한번 따라가 볼까 그런 심정에서 선뜻 구입 하기 어렵죠...^^
군대서 많이 봤던 접이식 철제 의자나 작은 플라스틱 통 ,집에 안쓰는 작은 의자 등등을 활용 하셔도 무방 합니다~
아직 괜히 샀다가 일년에 한 두번도 안쓰고 베란다에 짱박혀 있다면 오히려 마나님들 한테 두고 두고 약점만 잡히고
반발 심리로 백화점 쇼핑을 자유로히 할수 있는 면죄부를 발행 하는 실수를 범하는것과 같습니다~
- 파라솔 구입 요령
파라솔은 메이커에 따라 보통 인터넷가 2~5만원 합니다~
집이나 시골집에 녹슬어 짱박혀 있는것도 많구요~ 하지만 이 또한 내 취미가 될 지도 안될지도 모르는데
트렁크에 짱박혀 연비만 안좋아지고 우천시 우산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미관상 좋지 않죠...ㅎㅎ
일단 낚시를 따라 가셨는데 햇볕은 쨍쨍 이고 낚시온 선배만 파라솔 치고 유유히 낚시를 하신다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선배 한테 앞받침대 하나를 주라 하세요~
그리고 차에서 굴러 다니는 비닐 테잎을 준비 하신 후 받침대 안테나 처럼 쭉 뺴주세요~ 혹 넘 길이가
길수가 있으니 한칸 접거나 작은 받침대면 쭉 펴신 후 각 마디를 테잎으로 대충 한번씩 감아 주세요~
그리고 받침대 를 태양의 각도에 따라 땅에 대충 박아 주세요~
의자에 않으신 후 차에서 굴러다니는 살이 고장난 양산이나 보통땐 사용 않는 안이쁜 큰 우산을 펼쳐 받침대에
꽂은 후 테잎으로 대충 몇번 감아 주심 어지간한 파라솔 역할을 능히 해냅니다~
내것은 있는데 여친이나 와프것이 없을때도 본인이 만들어 쓰고 좋은 파라솔을 준다면 그날 잔소리도
조금은 줄어 들것입니다....^^
~ 자 이제 어지간한 비도 탱볕도 피할수 있는 그늘과 편한 의자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콧노래를 부르며 낚시 가방에서 낚시대와 받침대를 꺼내어 채비를 해봅시다~
3. 낚시대 와 앞 받침대 , 뒤 받침대 (뒤 꽂이 )를 꺼내어 봅시다!!!
- 낚시대 구입 요령
낚시 초보자가 비싼 낚시대를 살 필요가 있을 까요?
제 생각은 절대 노노 입니다.... 당구로 치면 백점이상 경험치가 올라 왔을때 구입 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가 낚시대 구입도 중요하지만 낚시 장비란게 손질을 잘해야 오래 사용하는 거라 혼자서도 손질과 수리가
가능할때 고가 장비를 구입하시는게 옳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여친이나 와프가 알게 되면 보복성 카드 긁기와 잔소리가 평생 따라다닌다고 생각 해보시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실수 있습니다~
(당구 50치는 분이 레인보우 큐를 사는 경우가 여기 해당 합니다...)
- 낚시대의 길이는?
울 나라는 보통 한칸, 두칸 , 두칸반, 세칸 ,세칸반 이렇게 낚시대의 길이를 표현 합니다..
한칸은 1.8M 를 표현합니다~
첫 낚시대 구입 시에는 5만원 이하의 세칸대로 한 두개 장만 하시면 됩니다....
세칸대 (5.4M ) 정도면 의자와 저수지 위치를 조절해 가며 멀리도 가깝게도 사용할수 있는 길이구요~
흔히들 바다 깊은곳 고래가 사는것 처럼 깊은곳에 큰고기가 살것 같지만 민물 저수지는 상류와 수초가 많이
분포 한곳에 고기가 있습니다~ 붕어는 회유성 어종이라 수초와 하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저수지를 트랙 처럼
천천히 돌아 다닌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또한 세칸대 까지는 저가의 중국산을 사용 하셔도 초보자들이 그 무게감이나 손맛을 느끼기에
큰 차이점이 없으니 제가 추천 하는 이유입니다~
고가의 국산 메이커 낚시대는 보통 세칸 넘어 가면 서 그 중량과 무게 중심 대의 휨새 등에서
차이가 나지만 세칸대 까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낚시대를 구입 하면
낚시대 케이스는 따라 옵니다... 보통 낚시대 케이스 안에 낚시줄을 감는 단추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휴대하기도 조금 불편하고 케이스안에 바늘이 달라 붙기도 하고 좀 후져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낚시대 손잡이 위 쪽에 부착이 가능한 낚시대 줄감개를 팝니다~ 부착 방법은 무지 쉬워요~
가격은 2~3천원 합니다~ (적극 추천!!!!)
- 어 낚시대에 줄을 어떻게 달지???
낚시대 끝 부분을 초릿대라 하고 초릿대에 강력본드로 붙어 있는 짱짱한 줄을 초릿줄이라 합니다~
윗 방법 처럼 팔짜 고리 를 만들어 원줄을 묶는 이유는 대게 밑걸림으로 낚시대가 끊어지면
초릿대 (혹은 1번대 ) 가 작살 나는데 낚시대 고장 났다고 버리지 마시고 낚시 가게 가면 메이커에 따라 5천원
미만으로 교환 해줍니다~
이 때 초릿대 부분을 안테나 반대 방법으로 뽑느데 이리 묶지 않으면 잘 안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원줄을 세칸대 정도면 한뼘이나 두뼘 정도 짧게 다는 이유는 줄이 너무 길면 원하는 포인트에
던지기가 어렵 습니다 ... 활 시위가 너무 길면 팔을 엄청 길게 쭉 빼서 당겨야 하는것 처럼
줄의 장력을 이용하기 어렵기 때 문ㅇ죠... 또한 원줄에 추도 묶고 목줄을 달아 바늘을 묶어야 하니
생각 보다 원줄과 목줄을 합치면 낚시대 보다 줄이 길게 형성 대기 때문 입니다...
- 자 이제 낚시대에 원줄을 달았으니 찌고무도 끼워 넣고 추도 달고 바늘도 달아 봅시다~!
낚시대에 알맞은 길이로 원줄을 달았으면 원줄에 찌고무를 찡겨 줍니다~
찌고무란 찌에 붙어 있는 이쑤시게 같은 것을 밀어 넣어 찌의 위치를 고정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방법은 그냥 찡기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찌고무를 안흘러 내리게 대충 올려 놓고 원줄 끝 부분에
위 사진 처럼 팔짜 매듭을 해 줍니다~ 팔자 매듭이란 줄을 5~7CM 접어 한 번 묶어면 됩니다~
못미더우면 한번더 묶기 신공 발휘~
그 다음에 그럼 처럼 추 위에 보이는 스뎅 구멍에 그대로 그 매듭을 밀어 넣어 주고 다시 그 구멍 사이에 추를 밀어
넣어 주면 짱짱한 추 묶기가 끝 납니다~~
- 여기서 잠깐 찌 고무랑 찌 그리고 추 따로 따로 사야 하나요?
정답은 절대 노노 입니다~ 추의 부력과 찌의 부력을 따로 사서 맞추려면 현장 찌맞춤도 해야 하고 복잡 하지만
낚시가게에서 3~5천원 주고 구입 하시거나
또는 지인에게 얻으면 이미 찌맞춤 (부력 맞춤) 이 되어 있는 찌와 추 그리고 찌고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찌의 가격과 종류는 천차만별이지만 취향과 메이커에 따라 다르고 하니 대강 5처넌이면 그 성능이나
미적인 측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제 사견이지만 낚시 하다 보면 찌 줍기도 하고 얻기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하시다 보면 느껴요..ㅋㅋ
--4. 자 이제 낚시대에 원줄도 달고 찌고무도 밀어 넣었고 추도 달았으니 바늘을 달아 봅시다~!
엄청 쉽죠~
낚시 바늘은 대물 낚시 할 땐 한바늘 채비를 보통 하지만 초보자들은 한 두대를 편성 하기에 쌍바늘 채비를 합니다~
바늘 가격은 1~2천원 하구요 윗 그림 처럼 팔자 매듭을 만들어서 추 구멍에 넣다 다시 목줄 구멍에 바늘을 넣어
빼시면 됩니다... 엄청 쉬워요~
- 외바늘은 생미끼 (민물새우 , 참붕어 ) 나 옥수수를 미끼로 하여 다대 편성 할때 사용 하구요
- 쌍바늘은 양쪽에 떡밥을 달아 한두대 펼치는 떡밥 낚시나
한쪽은 떡 밥 한쪽은 지렁이를 다는 짝밥 낚시 채비 (요것도 한두대 편성) 해서 하시면 밤이나 낮이나
잼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 한것은 원줄과 목줄을 왜 나눌까? 입니다....
원줄의 강도가 5라면 목줄의 강도는 5보다 낮은걸 사용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저수지 밑바닥 고사목이나 바위 틈에 바늘이 낀다면 드라마 에서 보듯 낚시대로 고래 잡듯 무작정 잡아
댕기지 말고 낚시대를 안테나 처럼 살살 접은 후 원줄을 잡아 원줄을 줄다리기 하듯 지긋히 장력을 이용해
살 ~ 살 당겨야 합니다~
원줄 강도 보다 목줄이 약하기 때문에 목줄이 먼저 끊어지게끔 하기 위해서죠...
만약 원줄은 보통 강도의 줄을 쓰는데 낚시 바늘 살때 (낚시 바늘에 목줄이 대게 달려 있습니다)
케브라 (모내기 줄 같은 느낌 검은 갈색 ) 줄을 사용 하면 초릿대까지 아작나는 경우가 있고
바늘만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추까지 떨어져 나가 한밤중에 다시 찌와 추의 부력을 맞춰야 하는 불상사가 생겨요~
따라서 초보자들에겐 합사 (나일론 여러개 묶어논 질감) 바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목줄을 합사로 된 바늘을 구입해 사용 하면 원줄보다 강도가 약해 적절 합니다~
위 그림 처럼 8자 매듭을 만들줄 알면 원줄에 추를 연결하거나 초릿대에 연결 할 때도 너무나 편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됩니다~
- 포인트 선 정 후 , 풍경 좋고 태양을 등진 곳에 (밤낚시는 상관 없구요~) 자리를 펴야 합니다~
물 위로 반사된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주근깨 ,기미 , 블랙헤드 ,깜시, 촌놈 및 노안으로 만듭니다~
괜히 울 오빠 낚시 하느라 고생한다며 여친이 썬크림 사준다고 쇼핑 하러 갔다가
독박 쓸수도 있고요... 어찌 됐든 태양을 마주하는 포인트는 밤낚시를 제외 하고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찌보기도 어렵구요~~~~
-5. 자 이제 미끼도 달았고 저수지를 향해 던져야 하는데 어떻게 던지죠?
오른손 잡이인 경우 낚시대의 끝에서 10CM 정도 위쪽을 당구 큐 잡듯 잡습니다...
그리고 낚시대를 45도나 50도 까지 들어 올려 추를 왼손 검지와 엄지를 사용해 여친 맨처음 젖*지 만지듯
살포시 잡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비틀어 잡거나 돌려 잡거나 꽉 잡아도 무방합니다~
(지금 따라 방에서 티비와 컴터 동시에 보며 따라하시는 분은 없겠죠~ ^^)
그리고 오른손을 쭉 뻗어 어깨와 낚시대를 거즘 수평으로 맞춘 후 허리와 무릎을 팔꿈치를 조금씩 구부리고
왼손 검지와 엄지에 잡힌 젖꼭지를 아니 추를 엉덩이 뒤쪽으로 쭉 빼어 원줄의 장력과 낚시대의 탄성
이종 기본 스펙인 운동신경과 탄력을 이용해 원하는 포인트에 던져 봅니다~
글은 길어도 현장에서 해보시면 엄청 쉬워요~
이런 투척 방법을 앞치기라고 합니다~
SM 이나 하드 코어에서 가끔 나오는 채찍처럼 빙빙 돌려 휙~ 던지는 방법은 엄청 긴 5칸 이상 부터 사용
하는 감아 치기 방법입니다~ 자세는 이게 멋있지만 추가 착수 할 때 소리도 크고 별로 비추 입니다~
잘못하면 여친 코에 바늘 걸리는 불상사..ㅠㅠ 실제로 많습니다~
5칸 이상 긴 장대는 앞치기 할 때 손목 부상이나 그 무게가 실로 엄청나
앞치기 투척 방법이 어렵기에 감아치기를 사용합니다 ... 참고로 이종횐님들이 좋아 하는 뒤치기 투척 방법은 없어요~
- 6. 수심 맞추기....
원하는 수초 옆에 공략할 낚시 포인트를 선정 했으면 이제 그 수심을 정확히 측정 해야 겠죠....
측정 방법은 일단계 눈 짐작 입니다~
대충 한 1미터 되것다 싶으면 추에서 찌고무를 1미터 정도 올려 던져 봅니다~
- 만약 찌가 둥둥 떠다닌다면.... -> 찌를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1M 터 안된다는 말이죠!
- 만약 찌가 서서 히 물속으로 가라 앉아 안보인다면 -> 요건 찌를 올려야죠..1M보다 깊다는 말입니다~
몇번 하다 보면 앞치기 자세도 익숙해 지고 왼손 엄지와 검지의 감각도 좋아 집니다~
그럼 수면 위로 찌를 어디까지 맞춰야 할 까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밤낚시 다대 편성이면 캐미만 나오게끔 ... 낮낚신데 바람이 좀 분다 싶으면
10CM 이상 나오게끔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낚시가게나 지인에게 얻은 찌 맨 위를 보면 캐미 고무라고 야광 캐미를 꽂는 고무가 있는데 미리 끼워서
찌맞춤 하셔야 합니다~ 안글면 부력이 안맞아서 정확한 찌올림이나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요~
추와 찌의 부력은 캐미를 꽂은것과 안꽂은것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명심 하세요! 마치 연인 의 그것처럼.,,,
- 7. 챔질은 언제 하나요? 찌는 왜 올라 오나요?
보통 울 횐님들이 투척하면 저수지 바닥은 나라시가 되어 있질 않아 요런 상태 겟죠...ㅠㅠ
그래서 앞치기가 숙달되지 않으면 자꾸 물속에 넣다 뻇다 해야 하고 그럼 시끄러워 고기도 일행도 도망 갑니다~
대게 물 밑 상황은 이런데 토종 붕어가 바닥에 산다고 해서 짱둥어 처럼 바닥을 기어 다니진 않구요~
저공 비행 하겠죠~ 그러다 어 맛난 지렁이네 하고 쭉 흡입 하겠죠~
붕어가 흡입 하면 추의 무게는 찌가 상쇄 시키기에 거의 무중력 상태고 바늘과 미끼는 쭉 입으로
딸려 들어 갑니다~
추의 무게는 거의 없기에 바늘이 저공 비행하는 붕어 입에 딸려감에 추는 자연 스레 바닥에서 뜨게 되고
수면위 찌는 붕어가 빨아 들어 올린 만큼 찌가 수면 위로 찬찬히 올라 가는 원리 입니다~
당연히 바닥 의 울퉁 불퉁함이나 붕어의 흡입력 크기 , 미끼의 종류에 따라 찌가 옆으로 기어가기도
물속으로 쑥 하고 사라지기도 하니 늘 찌를 주시 해야 합니다~
보통 옥수수나 생미끼는 한박자 느리게 챔질 하시면 되구요~
떡밥 낚시 찌올림은 한두마디 깜박 올리는 경우가 잦으니 정박에 두마디 정도 올라어면 굿 챔질 입니다~
붕어 낚시의 매력은 찌 올림의 미학 , 찌올림의 오르가즘 , 찌 올림의 G스팟 이라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벌써 너목들도 끝나고 막돼먹은 영애씨도 끝나고 맥주도 비워 갑니다~
오늘 낚시에 입문하길 주저 하시는 울 횐님들을 위해
1. 저수지 포인트 선정하기
2. 파라솔과 의자 구입 및 앞꽂이를 이용하여 파라솔 만들기
3. 낚시대 원줄 달고 ->찌고무 달고 -> 추달고 -> 바늘 달기 (8자 매듭은 기본이죠~)
4. 앞치기 이용해서 투척 하기
5. 원하는 포인트에 수심 측정 하기
6. 떡밥은 두마디 올리면 챔질 , 생미끼는 한박자 늦게 챔질
솔직히 요정도 요령을 알고 출조 가시면 보다 빠르게 익히시고 낚시의 참 맛도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야전인님 처럼 항상 주변 쓰레기 수거와 떙볕에 일하시는 어르신들 눈밖에 나는 행동은 절대 안하시겠죠..^^
다음에 시간이 나면 미끼 종류에 따른 낚시 법에 제가 느낀대로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낚시에 정도는 없죠.... 편하게 깨끗하게 주변에 피해 안주고 마치 안왔던것 처럼 잼 나게 하시고
오면 됩니다~ 낼 금욜이라 넘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제글을 잘 기억하셨닥 출조 나가시면 울 횐님들은 아마 이런 모습 이겠죠~ㅎㅎ
참고로 낚시대 뒤꽂이와 앞받침대 (앞꽂이) 는 길이와 각도를 잘유지 해서
수면에 낚시대 초릿대 부분 20~30 CM 정도만 물속에 잠기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쁘꼬 바람이나 물결에 찌가 움직이는 일도 없습니다~
요런 장비는 초짜는 사용 금지에요~ 공짜 분양은 찬성..ㅎㅎ
나중에 스스로 정비와 수리가 가능하면 구입 하세요~
즐거운 낚시 하시구요~ 전 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