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2-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법원, 카지노 사기도박 사건 심리
Casino camera conspiracy
기사작성 : Buth Reaksmey Kongkea
'프놈펜 지방법원'은 22세의 캄보디아 여성 및 말레이시아인 1명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끝마쳤다. 피고인들은 작년 8월 프놈펜에 위치한 '나가월드 호텔 & 카지노'(NagaWorld Hotel and Casino)에서 발생한 사기사건에 연루된 혐의였다.
'나가월드'의 전직 카드 딜러였던 키우 짠나위(Khieu Channavy, 22세) 피고인은 2010년 8월 31일 고발에 따라 구속됐다. 재판장인 찌어 속 히엉(Chea Sok Heang) 판사에 따르면, 카지노 측은 그녀가 소형 카메라를 손에 들고 공범과 함께 카지노를 속였다며 고발했다고 한다.

(사진: Pha Lina) 법정으로 들어오는 키우 짠나위 피고인(우).
찌어 속 히엉 판사는, 그녀가 8월29일 소형 카메라를 이용하여 말레이시아인 도박사인 림낌혹(Lim Kim Hok)으로 하여금 130만 달러를 따게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찌어 속 히엉 판사는 또다른 말레이시아인으로 '나가월드 카지노'의 카메라 감시실 부실장이던 림분뗑(Lim Bun Teng) 역시 해당 사건에 연루됐다고 말했다. 히엉 판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키우 짠나위는 '나가월드'의 카드 딜러였다. 하지만 그녀는 손에다 카메라를 숨겼고, 고객으로부터 2천 달러를 받고 그 고객이 돈을 따도록 도왔다. 그녀는 회사가 130만 달러의 손해를 입는 데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
키우 짠나위 피고인은 어제(2.21)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나는 나가월드 카드 딜러로서 2년간 근무했다. 나는 정직하며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 나에게 부과괸 혐의는 부당한 것이다. 따라서 재판부가 나를 석방해주길 원한다." |
림분뗑의 변호인인 후이 파리(Huy Phary) 변호사도 자신의 의뢰인이 무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의뢰인이 이 카지노에서 15년 이상 근무했다고 말했다.
"그날 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내 의뢰인은 근무시간이 끝나서 비번인 상태였다. 그리고 이 범죄에 연루되지도 않았다. 나는 법원이 내 의뢰인에 대한 정의를 구현하여 석방시켜주길 바란다." |
재판부는 3월13일 키우 짠나위 및 림분뗑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다. 나가월드 대변인과는 오늘(2.22) 연락이 닿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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