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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이란 비뇨기계암중 가장 흔한 암으로서 우리나라 2000년도 통계에서 입원환자 5,086명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방광암은 발생 원인이 비교적 많이 밝혀진 암으로서 흡연이나 여러 가지 화학물질(가죽 등의 염색도료, 대기오염물질, 인공감미료, 질산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체내에 흡수되었다가 소변으로 배설되어 나오면서 방광 벽을 자극하여 암을 유발시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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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성혈뇨(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서 통증은 동반되지 않음)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여 여기에 대한 감별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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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가 있을 때에는 특히 중년이후의 연령에서는 반드시 방광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육안적 혈뇨(눈으로 보이는 혈뇨)가 있을 때는 방광내시경검사를 해야 합니다. 방광암 환자에게는 요로조영술(소변이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비뇨기 전체를 찍는 사진)을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이는 상부요로에 암이 동시에 있는 경우가 있으며, 혹은 방광암에 의해서 소변이 내려오는 요관 부위까지 암세포가 침범했는지의 여부도 관찰하기 위함입니다. 조영제에 과민성 반응이 있거나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복부초음파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은 방광암의 진단 자체에는 별다른 이점이 없으나 방광 주위로의 침범 및 림프절 전이 등을 80%가량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으로 떨어져 나온 방광암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요세포검사라는 진단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요세포검사 방법 중에 극히 적은 수의 방광암세포만 존재하여도 진단이 가능한 검사방법이 개발되어 우리병원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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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으로 진단되면 일차적으로 행해지는 치료는 경요도방광암절제술입니다. 이는 내시경을 통하여 방광암을 마치 대패질하듯이 전기칼로 깎아 내는 방법입니다. 방광암이 깊이 침투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들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얻어진 방광암 조직은 조직검사를 통하여 추후 치료를 결정합니다. 조직검사에서 재발의 우려가 높은 방광암의 경우에는 방광내로 재발 억제물질을 주입하여 재발의 가능성을 억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방광암이 깊이 침투된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방광종양이 원격전이(다른 장기로 방광암이 퍼지는 것)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방광을 모두 제거하고, 인공방광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원격전이가 있는 전이성 방광암은 보통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이 방법으로 생존율을 2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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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비교적 많이 밝혀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화학약품들은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흡연은 방광암의 발병을 4배가량 증가시킵니다. 이 경우 방광암의 발생은 흡연 양과 기간, 흡입량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실제로 방광암의 1/3가량이 흡연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인공감미료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진통제 남용도 일부의 진통제가 방광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방광의 염증이나 도뇨 등에 의한 자극 또한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등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도 방광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커피나 차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유전적 요인은 몇 가지 유전인자가 밝혀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된 것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암은 혈뇨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요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최근에 개발된 특수검사를 실시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입니다. 우리병원에서도 최신 진단장비를 이용하여 방광암을 조기 진단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약 90%의 환자들은 정기적인 요검사, 방광내시경검사를 통하여 초기 치료가 가능하므로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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