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2. 충북 보은군 마로면 변둔리
외국 사이트에서 이런 호박을 팔길래 사서 심겄습니다.
스티리안-껍질없는 씨앗의 둥글납작한 호박이라구....
호박씨를 몹시 좋아하는지라, 손쉽게 날름날름 먹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말이죠....
(시방은 품절이라네? 항의가 빗발쳤나??)
근데, 이런 기름한 쥬키니가 열리더니.......?
결과는 사기를 맞았다는 겁니다! 씨껍질이 없기는 개뿔!
아마도 판매자의 채종지에서 일반적인 쥬키니 품종들과 교잡이 한참 일어났을 듯 합니다.
위의 두툼한 씨앗의 단호박씨고, 아래 얄팍하고 많은 거이 이넘의 씨앗이네요.
더러 사기를 맞아도 저놈의 사이트를 계속 이용하는 이유는 거기서밖에 못 찾는 식물이 있어서죠.
아 젠장................. ㅡ ㅡ^
출처: 산들바람여름 원문보기 글쓴이: 사발커피
첫댓글 호박은 종류가 셀수없이 많네요.이런모양은 또 첨보네요. ㅎㅎ
얄팍하니 꼭꼭 씹어먹으면 안 될까요?호박이 개구리참외 같아요.
첫댓글 호박은 종류가 셀수없이 많네요.
이런모양은 또 첨보네요. ㅎㅎ
얄팍하니 꼭꼭 씹어먹으면 안 될까요?
호박이 개구리참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