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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귀신) 문화의 뿌리와 그 역사적 개관>
1. 오늘 인류를 사로잡고 있는 귀신 문화는 바로 사탄이 창세기 3장 사건을 통해 아담과 하와를 속인 네 가지 거짓말에 기초하고 있다. 사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되어 선악을 알게 될 것이라고 유혹했다. (창3:4-5) 먼저 그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1)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사탄이 의도했던 것은 하나님과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제거하고 인간 자신이 그 자리를 메꾸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사탄의 거짓말은 고대 바벨론의 신비주의 거짓종교를 거쳐 힌두교의 핵심사상인 범신론으로 발전했다. 범신론은 현존하는 모든 것이 신이기 때문에 우주는 완전한 영적인 실체라고 주장한다. 또한 물질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므로 명상을 통하여 물질 세계의 영향에서 벗어나 신과 하나가 됨으로써 인간이 신이 되거나,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우리의 정신이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인간은 신과 동일한 능력을 소유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은 우주와의 합일(合一)에 도달할 수 있고 인간 자신의 신성(神性)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2) 너희가 정녕 죽지 아니하리라.
죽음이란 모든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건이다. 무신론자조차도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로의 전이를 두려워한다. 그것은 죽음에는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자신의 거짓말을 정당화시킬 구실을 찾아야 했고, 그것은 바로 윤회론이었다.
윤회론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당신의 육체는 죽는다. 그러나 당신은 또 다른 육체 안에서 삶을 계속한다. 당신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윤회를 거듭하는 것이다. 자아의 본질 자체는 변함없이 껍데기에 불과한 육신을 바꾸는 것이 곧 죽음인데 그것을 왜 두려워하는가! 이생에서 축적한 당신의 지혜는 다음 생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자연의 순환과 동일하다. 당신을 심판할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내용은 힌두교의 한 지파인 불교로 이어져 카르마(Karma) 즉 업 사상으로 발전했다. 그리하여 죽음의 공포는 인간의 뇌리속에서 확실히 제거되며, 오히려 환영받기까지 한다.
(3) 너희가 선악을 알리라.
사탄은 아담과 이브가 그열매를 먹는다면 선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유혹했다. 그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으며 상황이 도덕윤리를 결정한다는 것이 사탄의 상대론 즉 상황윤리인 것이다. 상황이 도덕을 결정하므로 선악을 분별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문을 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선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맘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사탄의 전략은 인간 자신이 선악을 결정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기존의 기준을 파괴하려는 것이다.
(4) 너희의 눈이 밝아지리라.
에덴 동산에서 이브와 사탄의 대화는 사탄이 이브의 의심을 자극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께 대한 이브의 배반에 의해 하나님이 차지하던 공간은 무엇으로 대체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물질적인 욕망이었다. 이브가 그 나무를 보았을 때 그것은 그녀의 눈에 좋아보였고, 그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 열매를 먹었다. 사탄은 그녀의 눈이 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녀의 불복종은 문명을 경험케했던 것이다, 그 불복종의 Motto는 욕망대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고대 밀교에서는 인간의식의 전환을 매우 강조했다. 밀교주의자들은 일반인들에게는 비밀로 되어있는 특별한 지식을 자신들만이 알고 있다고 믿었고 지식의 확대와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종교적 경험이며, 신이라고 불리는 어떤 강력한 힘과의 합일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성도 필요치 않다. 궁극적인 실체와의 접촉을 통해 이성은 사라지고 무분별이 인간을 지배하여 생각하지 말고 느낀대로 하라고 명령한다.
위의 4가지 거짓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범신론)
둘째, 너희가 정녕 죽지 아니 하리라. (윤회론)
셋째, 너희가 선악을 알리라. (상대론)
넷째, 너희의 눈이 밝아지리라. (밀교주의)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이 네 가지 거짓말은 이 땅의 사람들을 미혹해 죽음의 저주로 몰아넣는 것이다. 이 네가지 거짓말의 밑바닥에는 것은 인간의 교만, 즉 모든 것이 인간의 정신 속에 잠재해 있다는 교만한 믿음이다. 인간의 심층 속을 파헤쳐 보면, 인간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교령술을 통하여 앞서 간 영들을 접촉할 수 있고, 자신이 도덕의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영력을 계발하여 신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인간의 힘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아담과 하와가 그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그 순간부터 사탄의 속임수는 자라나기 시작했고, 인간의 죄악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노아 시대에 이르면 인간의 타락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네피림 시대가 도래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마침내 홍수를 통해 인간을 멸망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홍수 이후 인간은 불과 몇 세대가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신비주의 사교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됐다. 이 사실은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은 사실에서 입증된다. 바벨탑은 인간이 만든 최초의 지구라트인데 그것은 탑 맨 꼭대기에 신전이 세워진 신비주의 사교 집단의 예배 탑이었다. 인류문명의 요람기에 이러한 사교 신비주의가 흥왕했다.
3. 신구약시대의 모든 신비주의적인 고대종교들은 사실상 모두 범신론에서 출생한 것들이었다. 범신론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고대 바벨론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곳에서 출발한 이 사탄의 속임수는 그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온 지구를 뒤덮고 말았다. 힌두교는 고대 페르샤의 아리안 족을 통해 전달된 고대 바벨론 범신론의 한 지파에 불과하다. 불교는 이 힌두교의 한 갈래일 뿐이다. 오늘날의 모든 동서양 신비주의 종교는 모두 그 뿌리를 고대 바벨론 범신론 종교에 두고 있다. 바벨론은 바로 노아의 홍수 이후 창조주 하나님에 대항해서 바벨탑을 쌓은 바로 그곳이다.
4. 바벨탑 사건 이후 이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언어 집단 별로 흩어졌으나 이러한 신비주의 종교의 내용이 그대로 각 지역으로 흩어져 확산되는 결과를 빚었다. 소위 인류 사대 문명 발상지라는 곳은 하나같이 이들 고대 신비주의 사교가 문명의 이름으로 부활한 지역이었던 것이다.
5. 이스라엘은 바로 이러한 이방 신비주의 사교를 신봉하는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서쪽으로는 애굽의 신비주의(오시리스 신앙)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남쪽으로는 아라비아의 신비주의, 동으로는 바벨론과 페르샤의 신비주의 종교(세미라미스 숭배와 조로아스터교)가, 북쪽으로는 앗수르와 페니키아의 신비주의(바알 숭배)가 자리하고 있었다. 후에는 그리스 로마의 신비종교들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 모든 신비주의 종교들은 모두 그 기원을 바벨론에 두고 있으며 시간적으로는 니므롯 시대에 이르고 있다.
6. 이들 신비주의 사교의 내용은 각각 다른 언어와 지역의 형편에 따라 약간의 변형은 있었으나 그 내용은 그대로 전달되어 제정일치시대를 주도했던 제사장 왕들에 의해 발전 계승되었던 것이다. 이들 고대사회를 통치했던 제사장 왕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치를 수 없는 특별한 입문의식을 치러야 했다. 최고위 급 반열에 오르는 과정은 반드시 루시퍼 숭배와 관련된 의식을 치렀던 것이다. 지옥의 신 또는 음부의 신으로 일컬어진 루시퍼는 뱀 또는 용으로 상징되었다.
7. 이들 신비주의 사교의 최상급 제사장들은 입신(무의식) 상태에서 사탄이나 그의 하수인 귀신들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아 백성들을 통치했던 것이다. 귀신의 메시지를 받기 위해 도달해야 하던 입신상태에 이르는 테크닉은 대제사장 급들에게만 알려진 비밀교리였던 것이다. 이 비밀교리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비밀조직의 계보를 따라 비밀리에 전수되었다.
이 귀신들이 바로 각 민족의 신화나 신화적인 종교에서 각종 남신이나 여신으로 둔갑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비주의 종교들을 통해 섬기는 각종 우상의 모습은 사실상 이 종교의 사제들에게 나타난 귀신의 모습을 그대로 본 떠서 만든 형상인 것이다. 따라서 각종 형상 우상에게 절하는 것도 사실은 그러한 모습을 하고 나타난 귀신에게 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각종 형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출20:1-5; 레19:4, 26, 31, 20:6; 신18:9-12; 사47:13-15; 렘29:8-9; 슥10:2)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0. 22.
<사탄 (귀신) 문화의 뿌리와 그 역사적 개관 (중)>
1. 언약 백성 이스라엘의 역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승리와 패배로 점철된 역사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굳게 잡고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그들은 번영했으며, 그 주위의 이방 국가들은 이스라엘에게 대항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국가들의 영적인 속임수에 속아 타락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여지없이 이웃 이방의 열강들에 의해 억압과 고통을 당했다. 하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을 가르치면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는 마치 사랑하는 아버지와 그 자녀와의 관계와 같았다. 하나님은 그 자녀인 이스라엘이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랐으나, 자녀인 이스라엘은 종종 하나님께 반항했으며 그럴 때마다 징계의 채찍이 내려졌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기적으로 희생제물을 바칠 것을 요구하셨다. 이 희생제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죄의 삯은 죽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웠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정해진 시간표에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악을 대신 담당하시고 희생제물로 드려질 메시아에 관한 언약을 잊지 않도록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언약에 충실하지 못했으며 마침내 멸망하기에 이르렀다.
2. 그리스도의 초림과 복음 전파의 역사
(1) 하나님의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독생자 예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용서의 메시지와 영생의 약속은 이스라엘로부터 시작해서 전 민족에게로 전파되었다. 이 복음은 전 방위로 전달되었으나 모든 민족들이 이 복음을 다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복음 전파는 어떤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강한 저항에 부딪치기도 했다. 특히 바벨론, 페르샤, 인도 등지로 복음을 전한 초대교회 선교사들은 극심한 저항과 함께 폭력적인 핍박을 당해야 했다. 그 결과 이들 지역에서는 극히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이 이 복음의 진리를 믿고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이 지역을 사로잡고 있는 사탄의 세력은 너무나 공고해서 21세기에 이른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이 지역의 복음화 비율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한 예를 들면 인도의 경우 10억 인구의 대부분이 아직도 힌두교를 신봉하고 있는 실정이다. 힌두교는 대표적인 범신론 종교로서 현대 뉴에이지 운동의 배경이 되고 있다.
(2) 그러나 이러한 복음 전파의 역사가 서쪽인 지중해 방향으로 옮겨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지역에서는 비록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 대한 극심한 핍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한 대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한 이후 12사도와 바울 사도를 중심으로 세워진 교회를 통해 생명의 복음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안디옥을 거쳐 전 유럽으로 확산되어 갔다.
이 같은 복음의 확산에 따라 당시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을 장악하고 있던 고대 신비주의 사교의 세력은 무너졌다. 복음은 이들 신비주의 사교의 범신론적인 교리와 관행의 속임수를 철저하게 폭로하며 이들 세력에게 철퇴를 가했다. 따라서 종전까지 이 지역의 백성들을 거짓교리로 사로잡고 있던 이들 사교의 사제들은 백성들에 대한 장악력을 상실했으며, 자신들의 비밀교리와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 지하로 잠적해 들어갔다.
이들은 수 세대에 걸쳐 자신들의 비밀교리를 비밀리에 전달하는 통로로써 각종 비밀 집단을 만들어 명맥을 유지했다. 이들 집단은 시대를 따라 그 외형을 바꾸어가며 나타났다. 때로는 영지주의로, 때로는 성전기사단, 장미십자단, 그리고 프리메이슨 등 비밀 결사 단체의 이름으로 역사무대에 등장했다.
3. 영지주의는 카발리즘의 한 분파로서 초대교회 시절에 극성을 부린 흑암 세력
(1) 카발리즘은 일단의 신비주의 유대교 사제들에 의해 구전되어 내려오던 신비주의 사교 과학으로써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대인들을 속이기 위해 사탄이 발명한 고단위 속임수였다. 구약성경에 대한 사탄의 영적인 도전이 카발리즘을 통해 나타났다면, 신약성경에 대해서는 영지주의를 통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2) 영지주의는 유대교 신비주의자들로부터 시작됐으나 이방인들에게로 파급되면서 급속하게 그 세력을 확장해간 사탄의 교리이다. 영지주의는 플라톤 철학, 조로아스터교, 카발리즘과 인도와 이집트의 비밀 경전들을 그 모태로 해서 생긴 사탄의 교리로서 초대교회에 파고 들어와 교회를 어지럽혔다. 이들 영지주의 세력은 초대교회에 침투해 거짓 교리를 통해 교회를 파괴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기독교회의 결속력을 더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영지주의는 3세기에는 마니교를 통해 번성했으며, 4세기부터 9세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비밀 사교 집단들을 통해 성행했다.
(3) 이들의 교리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최고의 아버지 신인 하나님은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이 사타나엘(Satanael)이고 작은 아들이 예수였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있던 사타나엘에게는 하늘나라를 다스리는 통치권이 주어졌었는데, 교만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 반항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났다. 쫓겨난 사타나엘은 함께 쫓겨난 동지들의 도움을 받아 하늘나라의 그림자인 눈에 보이는 물질 세계를 창조했다. 태양과 달과 별들은 물론 마지막에는 사람과 뱀을 창조했다. 이 뱀은 사타나엘의 수하 장관 역할을 했다. 그 후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들에게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왔지만, 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죽어서 지옥까지 내려갔지만 사타나엘의 세력과 싸워 이길 수가 없었다. 따라서 무기력한 그리스도보다는 이 세상의 임금이며 창조자인 사타나엘(사탄)을 섬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 같은 이들의 교리는 훗날 12세기에 등장한 성전기사단에게 전달 계승됐다.
(4) 영지주의의 교리는 훗날 프리메이슨의 신학적 교리로 발전됐다. 1889년 7월 14일, 유명한 프리메이슨인 앨버트 파이크가 쓴 교리(Instruction)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루시퍼는 곧 하나님이다. 불행하게도 아도나이(여호와)도 하나님이다. 추함이 없는 아름다움은 존재할 수 없고, 검은 것이 없으면 흰 것도 없다. 절대적인 존재는 두 개의 하나님으로 존재한다. 어두움은 반드시 빛이 필요하다. 우주적인 원리는 어차피 힘 겨루기가 필수적이다. 참되고 순수한 철학적 종교는 바로 루시퍼를 믿는 것이다. 루시퍼는 곧 아도나이와 동격으로, 루시퍼는 빛의 신이며 선의 신이다. 이 신이 바로 인류를 위해 아도나이와 싸우고 있다.
(5) 파이크는 또한 모럴과 도그마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진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빛이 즉시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귀들이 아담에게 선악을 아는 과일 먹는 것을 금했다. 빛의 왕국과 어둠의 왕국에 대해 잘 알게 될 것 같아서이다. 그러나 진짜 빛의 천사가 나타나 아담으로 하여금 귀신의 말을 어기게 만들어 승리의 수단을 제공했다. 그런데 여호와 귀신이 이브를 만들어서, 이브가 결국 아담을 유혹해서 육신에 빠지게 함으므로써 약하게 만들고, 육적인 것에 묶이도록 만들었다.
우리 기독교인의 입장과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루시퍼를 믿는 프리메이슨에게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이 사탄이라는 것이다. 또 프리메이슨의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루시퍼의 통제 아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4. 로마제국에서의 복음 세력의 승리와 기독교 공인
(1) 마침내 콘스탄틴황제 시대에 이르면 기독교인의 수가 크게 늘어나 그 정치적인 세력을 인정받기에 이르게 됐다. 로마제국은 기독교인들의 결속력을 제국의 권위를 강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이용했다. 콘스탄틴 대제는 마침내 기독교에 대한 금지령을 해제하고 기독교인들을 로마제국의 각종 공직에 등용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콘스탄틴의 통합 전략은 먹혀들어갔고 이에 따라 기독교화된 로마제국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목적을 띤 기독교공인과 함께 기독교는 이방종교 시스템과 혼합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순수 복음을 지키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했다.
(2) 기독교 공인 이후 콘스탄틴 황제가 도입한 세계 교회 또는 보편 교회라는 개념에 따라 교회의 각종 의식과 신조와 관행들이 이방 종교의 뿌리를 가진 범신론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기 시작했다.
한 예를 들면, 수도사와 수도원 이라는 개념은 로마기독교가 탄생하기 전 수백년 전부터 불교에 존재하던 것이었다. 또 교황이 머리에 쓰는 양 끝이 뾰족한 관(miter)은 고대 바벨론의 사제들이 쓰던 모자와 거의 꼭 같은 것이다. 또 로마 카톨릭의 마리아숭배는 고대 신비주의 종교의 여신 숭배와 너무나 닮은 꼴이다. 바벨론의 세미라미스(Semiramis) 숭배, 이집트의 이시스(Isis) 숭배, 그리스의 다이아나(Diana) 숭배, 로마의 시벨레(Cybele) 숭배가 바로 그것이다. 또 연옥 교리도 일시적인 징벌 또는 영혼의 정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개념으로 죽은 이후에도 공로를 쌓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행위 구원의 의미와 함께 부분적으로는 환생이론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심지어 중세교회의 상징 가운데 어떤 것은 바로 고대 신비주의 종교들의 상징을 그대로 채용한 것도 있다. 루시퍼의 만물을 보는 눈(all-seeing eye)은 유럽의 수많은 교회당과 제단에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제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중앙광장에는 고대의 오벨리스크가 옮겨져 세워져있다. 이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풍작을 기원하는 이방신 숭배에 사용된 건축물로서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실례들은 중세교회가 어떻게 고대 신비주의 종교들의 교리와 관행들을 기독교의 개념에 뒤섞어서 결과적으로 기독교의 모양을 한 이방종교를 만들어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0. 29.
<사탄 (귀신) 문화의 뿌리와 그 역사적 개관 (하)>
1. 중세교회의 이단 사냥
11세기 와 12세기에 유럽에서는 진정한 복음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이는 오히려 제도화된 중세교회로부터 핍박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하여 향수 수백년 동안 바티칸 주도로 이루어진 이단 사냥은 무자비하게 진행됐다. 로만 카톨릭교회는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처형함으로써 그들의 정치적인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시켜 나갔다. 예를 들면 12세기에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왈도파(Waldenses)와 카타리파(Cathari : 일명 알비겐파 Albigenses 라고도 함)는 당시의 부패한 교회의 성직자들에게서 실망하고 나름대로 성경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무리였다. 이들은 로마교회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결국은 모두 색출당해 처형당하는 결과를 맞게 됐다.
이 때는 또한 십자군 전쟁이 진행되던 시기였다. 십자군 전쟁 당시에 이 전쟁의 선봉에 섰던 기사단이 바로 성전기사단이었다.
2. 성전기사단(The Knights Templars)
(1) 성전기사단은 1118년 9명의 프랑스 기사들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창립된 군사적 종교단체이다. 그들의 외적인 사명은 십자군 전쟁 때 성지를 순례하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예루살렘 왕이었던 볼드윈 2세는 솔로몬 성전 터에 세운 자신의 궁전 내의 한 지역을 이들에게 하사했다. 처음에는 귀족들에게만 이 단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으나 나중에는 이 단체의 목적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됐다.
(2) 그 후 급속히 세력을 확대해 나간 이 단체는 1128년경에 이르면 교황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중요한 단체로 자리를 잡게 된다. 십자군 전쟁 기간 동안 성전 기사단은 유럽전역의 기독교 국가들에 자신들의 사무실을 설치하고 군인들을 모집하는 한편 성지순례자들을 위한 기금을 관리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전기사단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됐으며 따라서 그 세력 또한 막강하게 변해갔다.
(3) 1187년 예루살렘이 살라딘에게 점령당한 뒤 성전기사단은 그 본부를 인근 아크레지역으로 옮겼으며 100여 년 후인 1291년 아크레 마저 모슬렘들에게 점령당하자 그 본부를 지중해 동부 연안의 사이프러스 섬으로 옮겼다. 그러나 이 때쯤에는 이미 성전기사단은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으며 그 조직이 전 유럽으로 뻗쳐 있었으며 이들은 유럽의 금융을 장악했다. 십자군 운동이 실패로 끝난 뒤 이들의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를 사들일 만큼 부자가 되자는 것으로 변했다. 실제로 1312년에 이르면 이들은 유럽지역에만도 9천 개 이상의 봉건영주령을 소유하고 있었다.
(3) 성전기사단은 처음부터 타락이 예고돼 있었다. 그들은 신앙적으로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고 조직과 정치적 성향에 있어서는 아랍의 암살단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따라서 부와 함께 권력을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이들 성전기사단은 신비주의 사교 집단의 힘을 동원했던 것이다.
(4) 마침내 1307년에는 이들 집단의 이단성과 비 도덕성이 드러나게 되어 프랑스의 필립 4세가 이 집단을 수사하게 된다. 프랑스의 템플기사단원을 체포해서 심문한 결과 이들의 반 기독교 신앙과 함께 각종 악행이 드러나게 됐다. 그러나 당시 교황이던 클레망트 5세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성전기사단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나 점증하는 일반의 압력에 못 견디어 교황이 직접 이들 기사단원들을 불러 심문에 나섰다. 그 결과 이들의 범죄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이 단체는 겉으로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루시퍼를 섬기는 사탄집단임이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교황은 이들에 대한 처리를 계속 미루었다.
마침내 프랑스의 필립 4세가 칼을 빼들었다. 1310년 5월 12일 54명의 프랑스 소속 템플기사단원을 산 채로 화형에 처했다. 1312년에는 교황도 힘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이 교단을 해체했다. 그리고 1314년 3월 18일 이 교단의 우두머리인 자끄 드 몰레이를 고위급 단원 3명과 함께 화형에 처했다. 이후 템플기사단원들은 포르투갈로 피신해 명맥을 유지했다.
3. 유럽사회의 불안과 종교개혁
(1) 성전 기사단과 관련한 불명예스러운 사건과 십자군 전쟁의 비극적 결말, 로만 카톨릭교회에 의해 계속된 권력과 부의 남용, 그리고 진실하게 살려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가중되는 박해 등으로 인해 유럽인들 사이에는 두려움과 분노, 불신이 점점 팽배해갔다.
(2) 마침내 1517년 카톨릭교회의 지나친 부패와 배교를 목도해오던 한 사제가 분연히 일어섰다. 로마교회에 대항해서 마티 루터는 비텐베르크성 교회의 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이고 카톨릭교회의 문제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종교개혁에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2) 이러한 종교개혁 운동이 지속되자 로만카톨릭은 이들을 극심하게 핍박했으나 이들이 이단으로 정죄한 개혁교회 운동은 점점 왕성해지는 반면 로만카톨릭교회의 영향력은 이들에 의해 크게 위협받는 처지에 이르게 됐다. 이 때 개혁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카톨릭 내부에 한 강력한 단체를 창설했는데 이 단체가 바로 예수회(the Society of Jesus : the Jesuits)라고 불리는 비밀종단이었다. 1534년 이그나시우스 로욜라에 의해 창설된 이 비밀 집단은 바티칸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한 핵심 정보조직이었다. 이들의 지상과제는 개신교 세력을 파멸시키는 것이었다. 이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들 예수회 일당은 때로는 교육, 때로는 정치적인 협박, 그리고 무자비한 폭력을 동원했다. 출발부터 이들 예수회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대응 무기의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4. 프리메이슨의 출현
(1) 한편 중세의 이 성전 기사단 세력은 1717년에 이르러 마침내 프리메이슨이라는 새로운 단체의 이름으로 역사에 새롭게 등장하기에 이른다. 이 프리메이슨 집단의 등장은 유럽에서 신비주의 사교 세력의 부활을 알리는 새로운 신호탄이었다. 실제적으로는 로만카톨릭에 스며들어온 이방종교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집단이었던 프리메이슨은 공개적으로는 마치 로만카톨릭의 철저한 경쟁세력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이같은 위장을 통해 로만카톨릭의 적대세력인 개신교회에 침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로만카톨릭에서 이탈한 잃어버린 양들을 다시 바티칸의 권위 아래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었다.
(2) 이들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하부조직이 생겨나는 가운데 마침내 1776년 아담 바이샤프트에 의해 일루미나티라는 핵심조직이 출현했다. 바이샤프트 본인은 프리메이슨 고위급 멤버인 동시에 예수회 회원이었다. 이 일루미나티 조직은 루시퍼의 비밀 교리에 의해서 계몽된 (또는 빛을 받은) 입문식을 거친 멤버들로 조직됐다.
① 프리메이슨 비밀 결사는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지까지 그 세력을 확장시켜 갔고 특히 영국 황실 가족, 지식인과 귀족들이 구성원의 핵심이 됐다.
비밀 결사 조직인 일루미나티(Illuminati)는 프리메이슨의 가장 핵심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루미나티는 1776년 5월 1일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아담 바이샤우프트에 의해 창설됐다. 약관 27세의 나이에 잉골슈타트대학의 법학부장이었던 그는,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과 극단적인 자유사상으로 인해 보수파들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았다. 그는 자기와 의견을 같이 하는 동지들을 규합하여 비밀리에 집회를 열고 그들의 사상이나 세계관을 계몽했다. 그들의 회합에서 그는 절대적인 권력자가 되었고, 회원들은 그에 대해 완전 복종의 맹세를 했으며 회의 내용은 일절 누설하지 못했다. 당시 유럽을 지배했던 자유사상과 맞아떨어졌던 일루미나티는 짧은 기간 동안에 회원 수를 증가해 나갔다. 일루미나티의 핵심 요원이 되기 위해 고대의 신비적인 비밀교리나 의식을 배워 익혀야 했고 모든 개별 국가의 파괴, 모든 종교의 파괴, 세계정부의 수립 등 일곱 가지 목표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했다.
② 1782년 7월 16일, 기존의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양 조직은 결합을 하고, 3백만 명이 넘는 인원으로 대 조직이 되었으며, 일루미나티 정신이 프리메이슨 내에서 활발하게 확산됐다.
③ 1782년은 또 프리메이슨과 당시 유럽에서 급성장하고 있던 로스차일드가의 금융세력이 전략적인 합병을 통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로스차일드라는 국제금융세력이 가담하면서 프리메이슨은 그 옛날 성전기사단이 보유했던 금융장악력을 회복했고 프리메이슨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됐다.
5. 기타 비밀 조직과 뉴에이지 운동
(1) 이후에도 다양한 신비주의 사교 비밀조직들이 계속 출현했다. 이들은 예를 들면 신지학회(The Theosophical Society), 황금새벽 신비종단(The Hermetic Order of the Golden Dawn), 그리고 다양한 계몽된 종단과 형제단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모두 고위급 프리메이슨 멤버들에 의해 창설됐으며 이들이 모두 현대 뉴에이지 운동의 탄생시키고 주도하고 있는 그룹인 것이다.
(2) 180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이들의 하나의 세계정부 설립 계획은 지속적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 현재 이들 예수회와 프리메이슨은 함께 손을 잡고 하나의 정치 종교 단일집단에 의한 세계 통합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실제로 성경에 예언된 로마제국의 부활(다니엘 7, 8장)이 오늘 우리의 눈 앞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사탄의 조정을 받은 신비주의 바벨론 종교(계시록 17장)의 완성 또한 뉴에이지 운동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1. 5.
<언약 백성에게 보장된 경제 축복>
1. 가난한 자에게 전한 복음 (눅 4:16-21)
(1)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2)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3) 눌린 자에게 자유함을 (4)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 행 10:34-38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 눅 7:20-22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2. 하나님의 뜻
(1) 신 8:6-18 언약 백성의 풍요를 통해 언약을 성취하시는 것.
(2) 시 35:27 자기 자녀의 형통.
(3) 요삼 1:2-4 자녀들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도록.
(4) 마 6:33 자녀들이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심.
(5) 시 112:1, 3 언약 백성의 후손이 잘 되고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게 하심.
3. 하나님의 이유
(1) 신 8:18 언약 성취 (2) 엡 4:28 선한 일을 하도록
(3) 빌4:19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4) 신 28:2 자녀들이 순종을 통해 복을 받도록
(5) 딤전 6:17 자녀들이 주신 것을 누리라고(즐기라고)
4. 하나님의 방법
(1) 요삼 1:2 먼저 영혼이 잘 됨을 통해 범사가 잘 되며 육신도 강건하게 하심
(2) 요 16:6-7, 13 예수는 모든 문제 해결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인 그리스도를 통해
(3) 수 1:8 말씀(복음)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함으로
(복음의 이해와 누림과 전파를 통해)
(4) 눅 6:38 드리는 삶을 실천함으로
(5) 말 3:7-12 언약 전달과 성취를 위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① 민 18:21 레위 십일조 ② 신 12:17-18, 신 14:23 절기 십일조 ③ 신 14:28-29, 신 26:12-13 구제 십일조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한다. 따라서 먼저 말씀을 이해하고, 마음에 심고,
입으로 고백하고 묵상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그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할 것.
◆ 십일조의 복 (The 'beatitudes' of tithing)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근본적인 계명중의 하나에 순종함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are obeying one of God's fundamental laws.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과 동역자가 됨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are partners with God.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일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are helping to extend the kingdom of God and establish His covenant on the earth.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aren't guilty of robbing God.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하늘 창고의 문이 활짝 열려 그들에게 재정적 물질적 복을 쏟아 부어주기 때문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 windows of heaven will open to pour out upon them financial
and material blessings.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즐거이 드리는 사람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요.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are the ones who become cheerful givers, beloved of God.
△ 십일조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따라서 사탄이 그들의 재산에 손도 대지 못하기 때문이라.
Blessed are the tithers, for they have divine protection from Satan and the devourer cannot touch their finances.
◆ 십일조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1. 십일조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경제 전략이다. 십일조의 재정적 뒷받침으로 인해 복음이 사람들에게 전파되며, 따라서 그들이 구원을 얻으며 치유되고 사탄의 손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 교회의 사역비 충당은 성도들의 십일조를 통해서 조달되어야 하는 것이다.
2. 십일조란 의미는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성도들에게 생기는 모든 수입-봉급, 사업 수익, 투자 수익, 금융 자산 수입 등-의 십분의 일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다. (레위기 27:30 참조)
3. 십일조는 하나님께 구별된 것이어야 하며 성찬식과 같이 거룩한 의식이다. (레위기 27:32, 말라기 3:7, 신명기 26:13) 그러므로 신자가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를 잘 못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것을 부정하게 하는 결과가 된다.
4. 십일조는 모세 율법 이전에 제정되어 실행되었다. 아브라함은 모세 율법이 생기기 430년 전에 이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 (창세기 14:18-20)
5. 십일조는 그 후 모세 율법에 편입되어 율법시대 동안 정례적인 관행이 되었다. (레위기 27장, 신명기 26장)
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일조를 하신 분이며 그는 신약성경에서 십일조의 관행을 확인해주셨다.
(마태복음 23:23, 누가복음 11:42)
7. 히브리서 7:1-8은 십일조의 언약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며 모든 신약 시대의 신자들이 지켜야 하는 약속임을 증거하고 있다.
8. 십일조는 하나님의 창고에 들여야 하는데 이 하나님의 창고란 오늘날 신자들이 정기적으로 출석하며 영적인 양식과 영양분을 얻어먹는 출석 교회를 말한다. 말라기 3:10은 온전한 십일조를 자신의 출석교회에 드릴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십일조를 쪼개어 일부를 다른 사역지에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9. 십일조란 주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십일조를 통한 신자의 믿음의 고백은 바로 사탄의 압제에서 해방됐음을 선포하는 것이요, 또 십일조에 따른 복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말라기 3:10-11, 신명기 26장)
10. 믿음으로 십일조를 하는 신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주요한 두 가지 보상이 따른다.
(1) 하늘 창고의 문이 열려 재정적인 복이 임하게 된다.
(2) 하나님이 사탄을 꾸짖어 신자의 재산을 훔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다.
11.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 털어서 하나님께서 신자로 하여금 당신을 시험해보라고 한 곳은 말라기 3:10-11의 십일조의 언약을 한 바로 한 곳 뿐이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 신자들을 위하여 사탄을 꾸짖고 금지시킨 곳이 십일조에 관한 약속을 한 바로 그 부분뿐이다.
12.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신자는 모두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죄를 짓는 것이며, 따라서 거주 아래 살게 된다. 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십일조의 언약을 실천할 때까지 경제적 속박 가운데 처하게 된다. 십일조는 바로 그 저주의 사슬을 끊는 것이다!!
13.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모든 만물의 소유주이시며 당신은 단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14. 따라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좋은 청지기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 자신의 주인 되심을 실제적으로, 구체적으로 인정하는 행위인 것이다.
15.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복의 근원이시오, 그 분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신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행위이다.
16.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돈과 각종 자원들을 잘 관리하는 좋은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청지기 직분의 출발점이요, 하나님께 우리의 것을 드리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17. 하나님은 우리 삶의 최고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십일조는 첫 번째 열매를 드리는 것이다. 십일조는 우리 수입의 첫 십 퍼센트를 드리는 것이다. 신자들이 다른 예물은 드리되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수확을 망치는 결과를 빚을 것이다. 왜냐하면 도적질하는 사탄이 쫓겨가지 않기 때문이다. 헌금을 드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일조이다. 십일조는 매 주 혹은 매 월 수입이 발생하는 즉시 제일 먼저 따로 떼어서 준비해야 한다.
18.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 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19. 십일조는 율법과 함께 시작되고 율법과 함께 끝나는 율법의 한 부분이 아니라, 원하고 근본적인 하나님 말씀의 원리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20.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처럼 십일조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십일조의 언약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21. 십일조를 드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손길이 그의 재산에 함께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신다.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는 우리 수입의 90%가 하나님의 복이 없는 100% 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빚에 대한 성경의 교훈>
(1) 성경은 돈을 빌리는 것을 죄악시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현명한 처사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잠 22:7)
(2) 빚을 진 상태는 저주요, 빚에서 해방된 상태는 축복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寶庫)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 28:12)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그는 네게 꾸일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이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신 28:43-44)
(3)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가 결코 어느 누구에게나 물질의 노예가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순종하기를 바라신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 13:8)
(4) 성경은 돈을 빌리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돈을 빌리게 되면 채주와 돈을 꾸는 사람과의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게 변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5) 따라서 돈을 빌려줄 상황이 될 경우 아예 그냥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주님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빌려주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依數)히 받고자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눅 6:34-35)
(6) 어쨌든 돈을 빌려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의 상태인 것만은 사실이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 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시 37:21)
(7) 그리고 빚은 가능하면 빨리 갚아야 한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 3:27-28)
(8) 특히 교회가 일반 사회와 거래함에 있어 지불할 것을 제 때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처사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 신용도 제대로 못 지키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단 말인가.
(9) 또 성경은 보증서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라고 간절히 충고하고 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 6: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잠 11:15)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잠 17:18)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 하겠느냐. (잠 22:26-27)
(10) 특히 돈을 빌리는 행위는 우리의 삶을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기회를 우리 스스로가 거부하는 꼴이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자녀된 우리들이 어떤 형편에 처해있는지를 잘 아시고 때를 따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시는데 우리가 이 사실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복을 차버리는 결과가 되고 만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8-9)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1. 버는 것보다 덜 써라. 수입의 10분의 1을 저축하라.
2. 당신이 구하는 조언에 합당한 경험을 가진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3. 돈으로 돈을 벌어라.
4. 그러나 인색한 삶은 살지 마라. 자선을 베풀어라.
*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 얄팍한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어주는 비결 7 가지
1. 수입의 10분의 1을 저축하라.
2. 수입의 90%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짜라. 욕구를 절제하라.
3. 저축된 돈을 굴려라. 돈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투자하라.
4. 돈을 지켜라. 원금의 안정성을 확보하라. 신용있는 전문가에게 투자하라.
5. 기본적인 자금이 마련되면 무엇보다도 먼저 집을 마련해라.
6. 미래의 수입원을 찾아서 꾸준히 저축하라.
7.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1) 현재의 직업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라.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
(2) 빚이 있다면 신속하게 갚아라. 현찰이 없으면 물건을 사지 마라.
(3) 가족에게 충실한 가장이 되라.
(4) 유언장을 정확하게 작성해 두라.
(5)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라. 능력 범위 내에서 그들을 도우라. 말이나 행동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존중하라.
◆ 황금의 다섯 가지 법칙
1. 수입의 1할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에게 황금은 찾아올 것이며, 자신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까지 보장해주는 커다란
재산으로 커갈 것이다.
2. 황금을 안전한 곳에 투자할 때 황금은 꾸준히 늘어난다.
3. 지혜와 경험을 갖춘 사람의 조언을 받아 황금을 투자하는 신중한 사람만이 황금을 지킬 수 있다.
4.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나, 경험있는 사람이 추천하지 않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지킬 수 없다.
5.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사기꾼의 달콤한 감언이설을 좇고 있거나, 덧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결코 황금을 손에 쥘 수 없다.
* 보험, 저금통장, 안전한 투자.
◆ 빚을 탈출하는 방법
1. 수입의 10분의 1을 저축한다.
2. 지출을 수입의 70% 이내로 절제한다.
3. 수입의 20%을 빚을 갚는데 사용한다. 모든 빚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공평하게 갚아나간다.
* 하는 일을 즐겨라. 그리하면 돈은 반드시 당신을 찾아온다.
◆ 돈 버는 방법
1. 각자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2. 열심히 성실히 일하라.
3. 체면을 생각하기 마라.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1. 12.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 운동 (New Dress of Satan, New Age Movement)]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쫓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1. 사탄의 새로운 옷, 뉴에이지 운동
(1)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다.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을 위하여 함께 모여 살게 되었는데 이러한 결합체를 '사회(社會)'라고 부르며, 사회가 더 발전한 것이 곧 '국가(國家)'이다.
사회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은 '문화(文化)'와 '문명(文明)'이다. '문화'는 사회의 정신적인 영역을 말하며, '문명'은 사회의 물질적인 영역을 가리킨다.
문명은 돌이나 불을 사용했던 원시 사회로부터 컴퓨터와 인공위성을 사용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기술적이며, 물질적인 발전을 말한다. 그러나 '문화'는 그 사회의 정신적인 상태의 표현으로서 전통적인 풍속과 예술, 음악, 시, 춤, 문학, 건축, 철학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정신세계에 담겨진 중심 내용의 표현이라 하겠다. 어느 한 사회의 문화를 보면 그 사람들의 정신영역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인간들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가치관은 인생관, 세계관, 국가관, 가족관에 따라 형성되는데, 이렇게 형성된 가치관은 종교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다.
'종교(宗敎)'는 신(神)과 인간과의 관계를 말하는데 그 사회가 갖고 있는 종교에 따라 가치관이 형성되며, 그 가치관은 문화를 낳고, 문화는 문명을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신(神)과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이나 불행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2) 인간은 모두 종교인이다. 세계의 대표적인 종교로는 힌두교의 다신론으로부터 불교의 부처신과 유교의 조상신 그리고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의 유일신이 있다. 여기에 수없이 많은 미신과 같은 무속신앙까지 합치면 종교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혹, "신(神)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無神論者)가 있다면, 그는 자기 스스로 자신이 신(神)의 자리에 앉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그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문화의 배경은 이미 그의 조상이나 여러 사람의 종교에 영향을 받은 또 하나의 잡(雜) 종교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모든 종교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조물주(造物主) 즉,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종교와 피조물(被造物)을 신격화(神格化)한 종교(사실상 이것은 피조물에 대한 숭배로서 종교라고 할 수 없음)이다.
(3) '뉴에이지(New Age)'란 영어로 '새 시대'란 뜻이다. 이것은 새로운 신흥 종교 운동으로서 겉으로는 세계의 평화를 외치며 모든 종교의 통합(이는 피조물 숭배종교의 결합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종교적 쿠데타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뉴에이지는 현대판 무신론 사상으로써, "나도 하나님, 너도 하나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다"라고 인간 스스로를 신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의 신(神)은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한 천사인 사탄으로서 사탄의 지배를 받아 사탄의 가치관을 형성하여 사탄의 타락한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문명을 지배하고 결국에는 그의 목적인 인간과 가정의 행복, 사회, 국가, 세계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것이다. 사탄은 지금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어느새 우리 곁에 다정히 다가와 미소짓고 앉아있다. 심지어 교회당 안에 까지도.
2. 뉴에이지 운동은 혼합종교, 잡탕종교
(1) 인간은 종교적인 동물이다. 인간은 '종교'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인간 본능에 입각하여 나름대로의 신앙의 대상을 갖고 있었고, 많은 풍속에는 그 신앙 행위를 담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미개사회의 원시신앙 또는 민간신앙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철학과 과학이 발달하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현대인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 속에 있는 종교적인 본능을 감출 수는 없다.
(2) 현대의 종교들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이론을 갖고 도(道)를 전하고 있으나, 원시종교나 무속(巫俗)신앙은 그 이론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첨단과학을 자랑하는 현대인들 마음속에 뿌리 박혀 있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예로 수년전 무궁화 2호 위성발사라는 최첨단 과학정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자들이 무당종교의 대표적인 행사인 고사(告祀)를 지냈다는 국가적 수치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것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외국의 여러 과학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뿐아니다. 국내 영상산업의 몇 대표들은 '아마겟돈'이라는 만화영화를 제작하면서 컴퓨터 모니터 스크린에 3차원 입체영상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돼지머리를 그려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니 샤머니즘이 과학을 지배하고 있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샤만(Shaman)'이란 퉁구스 말로 '무당'이므로 샤머니즘은 무당종교이다. 컴퓨터의 '토정비결'이나 '그 날의 운수' 등 점(占)치는 것을 즐기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종교행위들을 볼 때 인간은 종교적인 동물임을 더욱 실감케 한다. 종교의 대상은 신(神)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창조주이며 유일한 신(神)으로 자신만을 섬기도록 인간을 만드셨으나 인간은 어이없게도 피조물들을 신격화(神格化)하여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타락한 천사인 사탄숭배를 비롯하여 부처를 신격화한 불교, 죽은 조상들을 신격화한 유교, 산신령, 고목나무귀신, 물귀신, 삼신, 똥통귀신 그리고 자신(自神)까지, 그야말로 참 신(神)을 찾지 못한 인간들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종교적인 동물이다.
(3) 사탄은 이 종교를 도구로 삼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뉴에이지'는 사탄이 제작한 새로운 종교운동으로서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는 '혼합종교' 또는 '잡탕종교'이다. 사탄은 6천년을 거쳐 원시종교로부터 현대종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교로 인간을 미혹하여 오다가 그 동안 분산된 그의 세력을 하나로 뭉쳐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이 종교를 만들게 된 것이다. 우리는 '뉴에이지'가 사탄 최후의 마지막 술책임을 알아야겠다.
3. 뉴에이지운동의 배경과 목적
(1) 뉴에이지운동은 1875년 '헬레나 페트로바 블래바츠키(Helena Petrova Blavatsky)'라는 러시아 출신의 여성이 미국에서 여러 영매주의자들과 함께 신지학(神知學- 또는 접신학)협회를 창설함으로 시작되었다.
신지(神知)란 신(神)을 아는 지식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지식이 아닌 '영계(靈界) 즉 귀신(鬼神)의 세계를 아는 지식'을 말한다. 그녀는 귀신을 받아 영매(靈媒)와 접신(接神)을 즐겼으며, 또한 프리섹스주의자이다. 그러면서 그녀는 "하나님은 모든 종교 안에서 똑같이 발견될 수 있으며 모든 종교는 서로간의 다른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진리를 갖고있다"고 발표하고 모든 종교의 통합을 외쳤다.
(2) 이 협회의 3대 회장인 영국 출신의 여성 '엘리스 베리(Alice Bailey)'는 사탄의 지시로 이 종교통합의 실질적인 기초와 운동의 이론을 체계화하여 은밀히 준비해 오다가 드디어 1975년 마릴린 퍼거슨(Marylin Ferguson)이 그녀의 책 '물병자리 음모'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되었다.
(3) 뉴에이지 운동은 인류의 인간성 회복과 참된 평화, 참된 행복이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를 이룩하려는 범 세계적인 종교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 신세계주의(New Globalism), 신세대(New Age), 물병좌시대, 어퀘리언(의식)혁명, 새정신(New Mind), 새의식, 신사고(新思考), 신 초월주의, 마인드 콘트롤 등과 같이 비슷한 용어를 사용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4) 이 운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6단계 활동내용을 소개한다.
① 1단계 : 평화, 핵군축, 환경보존운동, 여권신장운동, 노동운동, 낙태 및 동성애 옹호운동
② 2단계 : 낙관적인 휴머니즘(인본주의), 지상낙원, 무신론적 과학주의
③ 3단계 : 건강 및 정신운동, 심령술
(이완요법, 식이요법, 마인드 콘트롤, 적극적 사고방식, 최면술, 초능력, 명상, 요가, 기(氣), 접신 등)
④ 4단계 : 서적출판 및 보급(심령과학, 공상과학 및 UFO서적)
⑤ 5단계 :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서의 영향력 행사
⑥ 6단계 : '단일세계경제' 체제 확립으로 '단일세계정부'를 탄생 시킨후, '단일세계종교'라는 종교통합의 목적달성
(CANA Report p.131참조)
(4) 이상에서 밝힌 바와 같이 뉴에이지 운동의 목적은 '종교 통합'에 있다. 그렇다면 사탄은 왜 '종교 통합'을 그의 마지막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일까? 사탄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과 그 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과의 사랑의 관계를 단절시킴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한 하나님의 인류사업경륜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하나님을 섬기는 인간의 경배와 찬양을 가로채 자신이 신(神)으로 군림하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세계종교의 통합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래서 세계의 단일정부와 단일 경제체제가 필요해 진 것이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1. 19.
◆ 뉴에이지 운동이란 무엇인가?
Ⅰ. 서론
Ⅱ. 뉴에이지 운동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Ⅲ. 뉴에이지 운동의 목표
Ⅳ. 뉴에이지 운동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A. "당신은 신이다"
B. 윤회설
C. 적극적인 사고 방식과 잠재력 개발
D. 중매자 사상
V. 일반적인 삶에 파고든 뉴에이지 운동의 형태
VI.결론
Ⅰ. 서론
(1)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세속적인 인본주의 운동의 영향력은 교회밖에서는 물론 교회안에까지 대단히 크다. 그런데 이러한 인본주의의 사상중에서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용하고 있는 것이 요즈음 크게 유행하는(?) 뉴에이지 운동이다. 그러나 요즈음 크게 유행한다고 해서, 또한 "새시대 운동"이라는 말을 전에는 들어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운동이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실은 이 운동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 곁에 있어 왔던 것이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체를 모르고 있다. NEW AGE의 위험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독약인 비소가 밥이나 국에 타 넣으면 그것을 먹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독약에 중독되어 죽게하듯이, 이 NEW AGE운동이 이렇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2)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심령과학이라든지, 유령이라든지, 외계인이라든지, 초능력이라든지, 마인드컨트롤이라든지, 정신집중이라든지, 오늘의 운세라든지 하는 말들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수년 전 극장가에서 화제가 된바 있는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유령의 존재를 마음껏 강조하고 있다. 그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속에는 자연스럽게 영혼의 변형인 유령의 존재가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영혼에 대한 심각한 생각이 없이 그저 모든 영혼이 아름답고, 또한 아름다운 나머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물론 그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것들이 너무나도 우리곁에 가까이 와 있다는 사실이다.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어서 미쳐 알아챌 수도 없고 거부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NEW AGE운동의 특성이다. 표면상으로는 뉴에이지 운동의 주체는 보이지 않는다. 이 운동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데 NEW AGE운동의 물결은 도처에서 넘실거리고 있다. 심지어는 NEW AGE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당사자 조차도 자신이 NEW AGE운동의 일원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게 태반이다. 이렇게 뉴에이지 운동이 가볍게 취급되는 것은 그것이 종교 형태를 띄기 보다는 우선 문화 형태를 띄기 때문이다. 그것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 문화 속에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속아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3) 요한일서 4:6에 나오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이라는 말의 당시 사상적 배경은 피타고라스 학파와 같은 옛 희랍 철학사상 등과 신플라톤파 철학(3C 알렉산드리아에서 형성된 철학으로 플라톤 철학에 동양의 신비사상, 기독교의 윤리사상이 혼합된 것)과 다양한 신비주의 학파들로부터 태동된 영지주의(Gnosticism : 노스티시즘)이었다. 이 영지주의는 인간이 신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며, 영지(안다)의 뜻은 '인간이 신이라는 것을 때닫게 될 때 그 능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죽음 자체는 환생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상은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기독(그리스도)론'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고, 기독교의 윤리의식을 크게 위협한바 있었다. 그런데, 20세기를 마무리 하면서 21세기를 바라보는 세기말에 새로운 20세기판 노스티스즘이 일어나고 있고, 이것이 바로 뉴에이지 운동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4) 지난 1960년대 중반에 아시아인들에 대한 미국 이민법의 개정으로 많은 아시아 사람들의 이민 붐(boom)이 일어나게 되었다. 잘 아는대로 이민법 개정의 결과로 수 많은 한국 사람들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 이민들 가운데는 특히 힌두교 계통의 종교 지도자들(Guru)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은 미국에서 적극적인 포교에 나섰다. 미국 안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기성 기독교에 관심이 약화되어 가고 있었고, 아울러 전통 가치관과 윤리관의 몰락, 폭력과 마약의 성행, 그리고 한계를 모르는 자유와 욕망의 세계 등, 정신적 영적으로 지칠대로 지친 서방세계 특히 미국 사회의 새로운 관심이 아닐 수 없었고, 과학적인 사고를 가진 서방의 여러 계층의 사람들은 동방의 종교들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일어나기 시작한 뉴에이지 운동은 어떤 한 교조나 지도자에 의하여 이루어진 종파나 종교가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 그 복합성이나, 내세우는 현실성이나 신비성, 혼합적 종교성과 무속성, 그리고 정통 기독교에 대한 도전 등을 감안할 때 지난날 그렇게도 끈질기게 기독교에 달려 붙던 영지주의를 연상케 하는 것이다.
(5) 이러한 사상이 알게 모르게 교회에 침투하게 되면, 언젠가는 교회가 이러한 영향권속으로 잠식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세속적 인본주의 운동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마지막 시대에 교회안에 침투하여 교회를 세속화 하는 뉴에이지 운동을 중심으로한 인본주의의 영향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Ⅱ. 뉴에이지 운동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1) 사단의 의도는 한마디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분리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의도를 성취하기 위해 교묘한 전략을 사용한다.
지금까지 사단이 사용한 가장 우수한 전략은 '종교'이다. 사람들을 다른 종교, 이단, 사교 등에 묶어두면 그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을 수 없게 된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 60억 중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과 같은 종교에 묶여 있는 사람의 수는 약 25억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단의 또다른 전략은 '과학'이다. 과학의 모든 내용이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나, 진화론과 같이 과학의 일부가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상 생물이 무생물로 부터 진화했다는 진화론은 과학에 담기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에서는 사실처럼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종교'와 '과학'이 1970년대 이전만해도 개별적으로 작용했었다. 그러나 그후 합세하여 사단의 새로운 전략, 즉 뉴에이지 운동으로 부상하였다.
(2) 뉴에이지 운동은 단순한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운동이 아니고, 사실상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분리시키기 위해 계획된 사단의 종교이다. 과학은 뉴에이지 운동의 출발과 이 운동을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 즉, 뉴에이지 운동의 뿌리인 인본주의가 과학주의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 과학은 주로 힌두교의 신비주의에서 나온 잠재력 개발 방법이나, 심리학, 심령학등을 과학적이라고 인정해 주고 있다. 이렇게 하여 첫번째로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한 다음에는 제 2단계로 사단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인류를 하나의 공동체로 집합시키는 것을 의도한다. 오늘날 세계는 기근, 핵무기, 공해, 에너지, 식량과 같은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인본주의자들은 이러한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단일 정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단일정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전세계 인류를 하나로 만들어야 하고, 인류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류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방법 즉 새로운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 종교는 인본주의를 토대로한 뉴에이지 운동의 형태로 출현한 것이다.
(3) 그 종교의 내용은 인간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간 개발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가장 설득력있게 이용되는 것이 동양 신비주의에서 나온 최면술, 명상, 요가, 텔레파시 등과 같은 것이 제시되었고 과학은 이러한 것들이 모두 과학적으로 타당하다고 뒷받침해 주었다. 단순히 과학주의, 진화사상 및 유물론적인 생명관을 기초로 하여 출발한 인본주의 운동은 이와같이 동양신비주의에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영지주의와 동양의 종교 사상, 그리고 과학을 바탕으로 출발한 NEW AGE운동은 점성술을 그 사상의 근원으로 내세우고 있다.
(4) 태양이 2만 6천년을 주기로 공전하는 황도대(태양이 지나가는 길)가 있는데, 이 황도대에는 12별자리(궁도)가 있고, 태양이 약 2100년을 주기로 조금씩 움직여 그 위치가 황도 십이궁의 한 별자리를 통과한다. 다시말해서 이 황도대를 지나가는 춘분점(지축)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 이를 세차운동이라 하며, 약 2만 6천년을 주기로 한다. 그런데 태양이 각 별자리를 통과할 때 각 별자리를 통과하여 전달되는 주요 광선들의 특색과 변이들은 효력이 있어 가장 작은 원자들로부터 그 위에 이르는 광물, 채소, 동물, 인간계와 모든 자연계에까지 우리의 지구 위에 있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5) 태양이 각 자리를 통과할 때 이 12 별자리의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주요한 광선의 에너지들이 우리 문명에 미치는 영향들은 아주 분명하다고 한다. 예컨데 종교의 경우 약 6000년 전, 타우루스(Taurus) 시기 동안 타우루스(황소자리)를 통과한 네 번째 광선은 우리에게 미드라스 종교, 황소춤을 추는 자들에게 황소를 가져다 주었다. 다음에 양자리(the RAM)를 통과한 첫번째 광선은 유대교와 양의 뿔을 부는 것을 가져다 주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서 그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있음을 발견했을 때 매우 격노했다고 말한다. 이 때는 유대교가 성행했다. 다음에는 물고기 자리(쌍어 궁좌)시대가 왔다. 쌍어좌를 통하여 오는 여섯 번째 광선은 기독교를 가져왔다. 물고기는 초대 기독교에서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상징이었고, 초대 교회 신자들이 로마의 박해를 받고 있을 때 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비밀 싸인이 물고기였다. 이제는 이 시대는 현재 물러가고 있다. 우리는 물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그려지는 물병자리(수병좌 제7, 5광선)로 옮겨가고 잇다. 이 별자리의 핵심은 "나는 목마른 자들을 위해 부어진 생명의 물"이다. 이 물병자리의 에너지는 약 2300년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그 생명의 물은 로마 병정이 창으로 그리스도의 허리를 찌를 때 그의 허리에서 나온 그 물로 상징된다. 그리고 지금은 물고기 자리의 에너지들이 물병자리의 에너지와 충돌을 일으키는 과도기에 놓여있다고 그들은 가르친다. (6) 이 뿐만 아니라, 저들은 일련의 시대들에 대한 이러한 견해들을 연결시키기 위해 성경에 많은 사건들이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양자리 시대는 종종 아브라함에 의해 시작된 시대로 언급된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 대신 희생제물로 양을 바칠 수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양자리 시대는 또한 성부 하나님의 시대로 언급한다. 마찬가지로 물고기 자리 시대는 성자의 시대로 언급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바로 직전에 그는 그의 제자들을 보내어 유월절 식사를 준비시키셨다. 제자들은 물병을 든 사람을 따라 가도록 되어 있었고(눅 22:10 -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이 물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물병자리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NEW AGE운동의 추종자들은 물고기 자리를 떠남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도 끝났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물병자리가 새로운 영을 상징하는 물을 이 세계에 부을 것이라고 한다. 이 영은 새로운 시대의 인간에게 명상과 요가, 정신요법 등으로 의식의 확장과 개혁, 혁명 등을 이루고 이러한 능력으로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가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Ⅲ. 뉴에이지 운동의 목표
(1) 뉴에이지 운동가들은 현재 국가 조직의 단순한 외형적인 변화만 가지고서는 새 세계가 성취될 수 없으며, 근본적으로 정치 체제를 정화할 수 있는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들의 목표는 단일 세계정부를 만드는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은 유엔이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유엔의 반기독교적인 성격을 사무차장 로버트 뮬러는 유엔기가 전세계 모든 교회에서 게양되어야 하며 대중 성경이 출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종교를 통합하는 우주적이고 신성한 법칙을 인류는 발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심지어 그는 세계 모든 종교의 연합과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세계 단일 교회는 그리스도 부활의 본질에 가장 접근한 것이며,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원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기서 뮬러가 말하는 그리스도는 예수가 아니다. 대부분의 뉴에이지 운당가들은 그리스도가 사람이 아니라 영적으로 고양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수, 부처, 공자 등 세계적인 위인이나 성인으로 추앙받는 사람들은 모두 다 환생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부활에 대한 뮬러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여, 부활이란 예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부활은 곧 환생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는 모든 종교가 하나로 통합되고 단일 세계정부가 설립되는 것은 전 인류의 꿈이자 희망이라고 믿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일 세계 정부는 인간을 신의 위치로 부상시키고 진화를 완성시키게 될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의 세계 종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금세기 최대의 사건이 될 메시야의 강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전 세계가 혼란과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순간에 구세주로 나타나서 온 인류를 밝고 빛나며 영광스러운 새시대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뉴에이지 추종자들이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탄의 계획은 성경에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흉내내는 것이다.
(2) 이러한 뉴에이지 운동의 목표의 출발점은 실질적으로 프리메이슨이라는 사탄 숭배집단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출발했다. 프리메이슨은 초창기에는 자유석공이라는 의미로 8세기부터 중세 11-14세기까지의 성과 신전을 건설하던 건축가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보호하고 기술보존을 위해 길드라는 조합을 결성했는데, 이것이 나중에 몇몇 카톨릭 단체의 사람들이 이론석공가 자격으로 입단하게 되고, 이것이 로마 카톨릭 내의 사탄 숭배 비밀조직과 결합하여 마침내는 사탄에 의해 조종되는 사탄교의 전조로 변모해 갔다. ① 이러한 프리메이슨은 형제애를 그 근본구조로 하는 이상적인 사회조직의 현실화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활동했다. 이러한 정신은 유럽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등 전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② 이후 프리메이슨 비밀결사는 유럽대륙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까지 그 세력을 넓혀갔다. 또한 프리메이슨은 세계 통일정부 수립의 모델 케이스로 미합중국 탄생을 주도했으며,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아담스, 알렉산더 헤밀턴, 핸리 노크스, 에드먼드 랜들 등 미합중국의 수뇌들이 모두 프리메이슨이었다. 특히 1793년 연방의회 의사당 기공식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프리메이슨의 의식용 예복을 착용했으며 가슴에는 프리메이슨 표장을 달고 있었다. 주변의 주요 인사들도 모두 프리메이슨 예복과 표장을 하고 있었다. 이런 일들이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일반인들은 생각되겠지만 조지 워싱턴 프리메이슨 기념관에 가면 사실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조지 워싱턴이 프리메이슨이였던 것을 기념하여 1923년에 건설된 이 건물 안에는 그에 대한 기록이 보존되어 있고, 프리메이슨이었던 역대 대통령의 이름도 열거되어 있다. 케네디, 닉슨을 비롯한 수 명의 대통령만이 프리메이슨이 아니였다. ③ 그로 인하여 미국 국쇄(나라의 도장)에 그려져 있는 독수리와 1 달러 짜리 지폐에 새겨진 피라미드와 모든 것을 보는 신의 눈(all-seeing eye)'은 바로 이러한 영향아래서 생겨난 뉴에이지 운동의 상징이 되었으며, 또한 미국 1달러짜리 지폐의 피라미드와 모든 것을 보는 눈이 한 원 안에 있는데, 이 원 안에는 라틴어 NOVUS ORDO SECLORUM 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영어로 NEW SECULAR ORDER(신세계 질서)란 뜻이고, ANNUIT COEPTIS는 ANOUNCING THE BIRTH(탄생을 고함)라는 뜻인데 이 둘을 합쳐보면 ANNOUNCING THE BIRTH OF A NEW SECULAR ORDER(신세계 질서-정부-출현을 고함)이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3) 뉴에이지 운동의 최종 목적과 목표들 - 뉴에이저들은 1933년 과학주의, 진화론, 유물론적인 생명관을 토대로한 인간중심의 낙관적인 생활철학과 무신론을 골자로 하는 '인본주의자 선언문 Ⅰ(Humanist Manifesto Ⅰ)'의 15개 조항을 발표하면서 '인본주의 이념'을 사회, 교육, 예술, 스포츠 분야 등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침투로 영향력을 행사하여 그후 미국 사회는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변질되고 윤리관이 무너지고 가치관이 몰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1973년 '인본주의자 선언문 Ⅱ'의 17개 조항에는 전쟁, 식량, 기근, 에너지, 인구, 핵무기, 환경 등과 같은 세계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로 된 세계정부'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고 인종과 국경을 무너뜨려 지구촌 공동체를 건설할 것을 제시했다.
뉴에이저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단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① 세계 경제를 하나로 묶는 '단일경제체제'와 ② 세계의 정신과 이념을 하나로 묶는 '단일종교체제'를 구축 하는 것이다. '단일경제체제'는 록펠러재단, 핀드흔재단, 포드재단, 빌더버그, U.N., 삼자위원회, 프리메이슨, 로마클럽, 장미십자회, 등과 같은 막강한 정치조직까지 갖추고 있다. '단일종교체제'는 마인드 콘트롤, 최면술, 마술로부터 세계 모든 종교를 함께 수용하는 '종교통합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상은 '포스트 모더니즘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계(W.C.C., 종교지도자협의회)에도 침투하여 타종교와 대화(?)가 계속 늘고 있다.
(4) 그러나 뉴에이저들이 '세계단일정부'를 꿈꾸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류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한 것이다. 뉴에이저들이 공개한 '새로운 시대(New Age)'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① 이 계획의 주된 목표는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단일 세계종교와 단일세계정부를 세우는 일이다. ② 이 운동은 비밀스런 의식, 마술, 신비주의, 바벨론 종교를 부활시킬 것이다. ③ 이 계획은 새시대(뉴에이지) 메시야 즉, '666'이라는 수자를 지닌 적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와서 통합된 새시대(뉴에이지) 종교를 이끌고 하나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이룩하게 될 때 완성될 것으로 믿는다. ④ 영적 안내자들은 인간이 새시대(뉴에이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적그리스도가 세계적인 대스승으로 인류에게 존경을 받는 길을 예비하게 될 것이다. ⑤ 이 운동의 표어는 사랑, 평화, 단결이다. ⑥ 이 운동에 대한 교육은 전 세계의 모든 사회계층까지 전 파되고 진행될 것이다. 특히 모든 학교에서 새시대(뉴에 이지) 교리를 주입시키고 교실은 새시대(뉴에이지) 교육 장으로 사용될 것이다.
⑦ 모든 인류에게 '인간 자신이 신령한 신(神)'이라고 믿도록 교육한다. ⑧ 과학과 새시대(뉴에이지) 세계종교는 하나이다. ⑨ 이 운동의 지도자들과 신봉자들은 예수는 신(神)도 아니며, 그리스도도 아님과 기독교의 교리는 배척해야 함을 전해야 한다.
⑩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들은 새시대(뉴에이지) 세계 종교에 종속되어야 한다. ⑪ 이 계획을 거부하는 자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특히 반대하는 크리스챤들은 모두 몰살시켜서라도 세계를 정화시킬 것이다. (CANA Report)
Ⅳ. 뉴에이지 운동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위에서 살펴 본 뉴에이지 운동의 출발점을 생각할 때에 뉴에이지 운동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을 부인하려는 사탄의 괴계임이 분명하다. 또한 NEW AGE운동이 주장하는 주요 핵심 사상을 보면, 창세기 3장에서 사탄이 뱀의 모양으로 나타나 하와를 유혹하던 모습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저들의 주장과 창세기 3장에서 나오는 사탄의 유혹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A. "당신은 신이다"
(1) 뉴에이지 운동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신에 대한 이해이다. 뉴에이지 운동은 힌두교에의 최고 神인 브라만을 생각하며, 인간은 모두 브라만의 작은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힌두교에는 3천 3백만의 신이 있다고 한다. 즉 최고의 신인 브라만을 두고 인간을 브라만의 작은 부분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당신은 신이다라는 말이 된다. 여기에서 창세기 3장 5절에 처음 인간을 유혹한 뱀을 연상할 수 있다.
(2) 사탄은 인간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인간은 창조주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므로 자신이 하나님이 된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설득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이제는 다시 교묘하게 돌려서 "만물이 신이고 신은 곧 만물이다"라는 [범신론]에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NEW AGE운동의 핵심사상은 바로 힌두이즘적인 사상체계인 범신론적 단일 신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범신론은 모든 것은 다 신이라는 사상이다. 단일론은 모든 것의 본질은 결국 하나라는 주장이다. 즉 사람, 금속, 나무들이 겉에 보이는 현상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모두 같다는 것이다. 다 같은 그 본질, 바로 그것이 신이다. 그것이 때로는 물체로, 때로는 인격적인 존재로 때로는 혼이나 육으로 나타나지만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것이다. 결국 인간에게는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초자아, 즉 神과 같은 요소가 있으며, 더 나아가서 神은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실재하는 것은 모두가 神이다는 것이다. (3) '모든 것이 신(All is God)'이고 '모든 인간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은 신이고 나도 신이고 모두가 신이며 '모든 것은 하나이다(All is One)'라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다른 어떤 신에게 경배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당신이 바로 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은 신이기 때문에 당신은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만일 우리가 뉴에이지 운동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대로 나도 신이고 여러분도 신이라고 가정해 보자. 즉, 여러분이 신이라면 다른 어떤 사람의 말도 들을 필요가 없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다. 얼마든지 물질주의적이 될 수 있고 원한다면 비도덕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거기는 죄가 있을 수 없다.
B. 윤회설
(1) 뉴에이지 운동의 가르침 가운데, 모든 인간은 다시 난다. 곧 윤회한다는 것이 있다. 이 윤회설은 불교나 힌두교에서 가르쳐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은 사탄이,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한 두려움을 약화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두번째 방법이었다. 죽음이란 모든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건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창세기 3:4절에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자신의 두번째 거짓말을 정당화 시킬 구실을 찾아야 했고 그것은 바로 [윤회설]이다. 인간이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죽음에 대한 의문점과 거기에 관련된 공포심은 모든 인간의 관심이요, 수수께끼이다. 어떻게 하면 죽음의 공포 속에서 전율하는 현대인들을 안심시켜 줄 수 있을까 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윤회설 그 자체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게 된다.
(2) 만약 우리가 신이고 윤회된다면 우리가 아주 나쁜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부유한 곳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불쌍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필요가 없다. 그것은 그들이 전생에 잘못을 지었기 때문에 그렇게 환생한 것이다. 그 사람들이 그곳에서 착하게 살면 그 다음에 환생할 때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재산을 축적해서 못사는 사람, 굶어 죽는 사람을 도울 필요는 없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지금 어렵게 사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미화할 수 있다. 즉 저 사람을 더 좋은 삶으로 새로 살도록 해 주기 위해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뉴에이지 운동의 '당신은 신이다'와 '윤회설' 등의 논리적인 결론이다.
C. 적극적 사고 방식과 잠재력 개발
(1) 인간이 기존의 지식과 경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성(神性)을 깨닫지 못하는데 그런 것들을 초월해서 우주와의 합일을 경험하게 됨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뉴에이지들은 주장을 하며, 초점과 조화를 이룬 인간의 마음과 생의 중심을 잡아준다고 하면서 이른바 의식 훈련의 중요성과 정신통일을 중요시 한다. 그리하여 힌두교도들이 하는 요가훈련이나 선불교에서 하는 좌선, 마인드 컨트롤, 명상 등을 방법으로 사용한다.
(2) 요가는 건강을 위한 단순한 몸짓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 않을런지 모르지만, 실상은 힌두교의 기도이다. 적극적인 사고 방식과 잠재력 개발의 기본적인 사고는 '내가 신이기 때문에 나 자신은 내가 가지고 싶고, 도달하고 싶은 것은 상상이나 적극적인 사고만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에이저들은 명상을 중요시 한다. 성경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성경은 뉴에이저들과 달리 우리 내부에 있는 어떤 잠재력 계발을 위해 명상하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것이다. (3) 우리 모두는 신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면 얼마든지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되고 우리가 하는 사업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신이 사업하는데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도 그렇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적극적인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비지니스에 대한 세미나를 열어, 어떻게 하면 비지니스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나를 가르친다. 이와같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게 되면 스포츠에서도, 학자로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뉴에이저들의 주장이다. (4) 이런 온갖 종류의 약속을 보장해 주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들으면 흥분하고 놀라게 된다. 그들은 여러분이 깊이 명상하는 법을 배우면 우주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되고 그것이 여러분의 모든 점에서 다 유익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또한 그들은 모든 종교가 다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와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합리적으로 접근해서 이야기 하기가 참 힘들다. 왜냐하면 그들은 합리적인 사고 자체를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시 태어나는 것, 죽은 자와의 대화, 사후 세계의 경험 등을 믿는다.
D. 중매자 사상
(1) 우리 속에 굉장한 잠재력이 있는데 이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명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어떤 중매자로 부터 통찰력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뉴에이지 운동에서 이러한 중매자 사상은 가장 위험스런 사상 가운데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중보자, 중매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특별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로서, 다른 사람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는 사람들이며, 마치 점쟁이나 동양 종교에서 말하는 스승(Guru)에 해당한다. 그래서 어떤 신봉자들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무조건 다 믿으며, 그것이 궁극적으로 진리인 것처럼 따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다음과 같읍니다. ① 바건 슈리 라즈니쉬 : 인도의 가장 유명한 구루인 라즈니쉬는 1981년 미국의 오리건주 중심부네 거대한 대목장 저택으로 자리잡은 후 2년만에 6억 달러를 가진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1985년 추방되었고, 그 공동체는 해체되어 그의 부하들은 엄청난 범죄를 자행하여, 700여명의 사람들을 집단으로 독살하여 방화하고 이민법을 어기면서 위장결혼을 주선하고 자신들의 사업을 위해 도청을 하기도 했다. 추방당한 라즈니쉬는 그후 21개 국가를 유랑하며 신비에 쌓인 삶을 계속하며 그의 추종자들을 계속 모으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라즈니쉬를 가장 흠 없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믿는다. ② 바바 람 다스 : 1960년대 초기의 구루에 해당하는 사람들중 하나가 환각제 LSD를 복용한 것으로 하버드 대학에서 면직되었다. 그는 리차드 앨퍼트로 심리학을 강의하던 교수였다. 그후 그는 인도로 건너가서 님카롤리 바바라는 구루의 제자가 되었고, 다시돌아와 '신의 종'이라는 뜻의 람 다스라는 이름의 구루가 되었다. ③ 구루 마하라 지 : 1973년 인도 출신의 구루 마하라 지가 15살이었을 때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6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추종자들은 '프레미'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마하라 지가 그의 내부에서 '신의 빛'을 발산할 때면 그의 발앞에 엎드려 그것을 얻기 위해 심한 경쟁을 했다.
V. 일반적인 삶에 파고든 뉴에이지 운동의 형태
(1) 뉴에이지 운동은 여러가지 성격을 지니고 있다. 철학으로서, 휴머니즘으로서, 신비주의로서, 생활철학으로서, 건강과 치병의 수단으로서, 예술과 음악으로서, 정신집중의 수단으로서, 혹은 무속적 종교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뉴에이지 운동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는 뉴에이지와 관련된 음악, 미술, 문학, 사상등을 무의식 중에 접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뉴에이지의 치료요법을 경험하고, 그 종교의식에 참여하기도 하며, 그 사상을 전하는 책들을 읽으면서 감명을 받으며, 그 사상을 수용하기까지도 한다. 정말로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은 현대생활의 전반에 걸쳐 독소를 뿜어내고 있다. TV, 영화, 건강 식품점, 체력단련 프로그램, 동기 유도 훈련, 심리치료, 소설 등에서 가장 잘 나타나고 있다. (2) 특히 일반인들에게 뉴에이지의 정신을 피력하고 주입시키는데에는 영화산업 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SF계열의 영화들과 공포영화 등이 주로 이에 속하는데, 죠지 루카스의 "별들이 전쟁(Star Wars)"에서 거대한 힘을 신으로 정의하고, 그 힘이 생물로부터 생성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대부분의 영화들이 이 계열에 속한다. 인디아나 존스 씨리즈의 1탄인 레이더스를 보면 구약에 나오는 모세의 법궤를 소재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법궤를 차지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데 마지막에 뚜껑을 열었을 때 악한 영들이 나와 독일 군인들을 무참히 죽이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선한 법궤와 악한 마귀를 교묘하게 오버랩시키고 있다. 인다아나존스 4편 성배의 비밀도 이와 유사하다. 인디아나 죤스, 이티 등과 이외에 엑소시스트, 코쿤, 엔젤 하트, 백튜더 퓨쳐, 미녀와 야수, 사랑과 영혼 등의 영화들은 뉴에이지의 주요 이념과 밀교를 그 테마로 하고 있다. 늑대와 미녀 미녀와 야수 등의 영화들은 심령주의에 속하는 영화로서, 죽은자에게 질문하는 것, 주문으로 영을 불러 내는 것, 투시, 텔레파시, 마술사, 마녀, 주술사 등이 등장하며, 마법의 허리띠, 마법의 칼, 부적 등이 청소년들에게 아무 걸림이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① 우리나라 극장에서만 사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떤 사랑과 영혼은 죽은 귀신과의 접신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으며, 천국과 지옥의 개념을 혼동하게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 없이 인간의 선행에 의해서(한 여자를 지극히 사랑하는 것) 영혼이 천국을 간다는 부분이 지극히 비성경적이며, 죽은 사람의 영이 지상에 머문다는 것과 접신 현상이 아름답게 그려졌다는 점 등도 뉴에이지적이라 해석된다. ② ET와 별들의 전쟁의 경우 외계인이 나온다는 설정이 창조를 부인하는 것이며, 이러한 공상과학 영화들에 출현하는 괴물들이나, 강시영화에 나오는 귀신의 존재를 아주 친근하게 느끼게끔 만들어 버렸다. 특히 흉칙한 모습의 ET는 우주 생물로서 신만이 소유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사실상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외계에서 날아온 외계인 ET, 그가 엘리어트의 마굿간에 떨어졌으며, 엘리어트의 엄마 이름이 마리아이며, 즉 사람의 병을 고치고, 인간들의 마음을 읽고, 언어 없이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공중으로 떠오르며, 공중에서 내려오기도 한다.그리고 ET가 죽었을 때, 그의 시체 앞에서 엘리어트는 울먹이며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이제 다른 세상으로 갈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매일같이 믿겠습니다. 그리고 ET의 부활과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먼 우주로 떠나는(승천) 설정 등이 바로 그러한 증거이다. 뉴에이지는 바로 이렇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기억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무엇으로 교묘하게 바뀌놓는 것이다. 의식과 잠재의식을 번갈아 사용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무서운 음모, 웃고 즐기는 동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울고 감격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다른 무엇을 쓰윽 집어넣고 가는 사탄의 계략인 것이다. ③ 백 투더 퓨처 II같은 영화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는 모습을 통해서 윤회사상을 은밀하게 나타내 보여주며, 또한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자기 어머니가 될 여학생에게서 이성적인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들은 참으로 교묘하게 위장된 비 도덕적 사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비도덕적, 비 윤리적인 영화는 참으로 많다. 몇년전에 상영된 가을의 전설이라는 영화의 내용은 한 여자를 삼형제가 각각 사랑하게 되고, 결국은 그 여자로 말미암아 그 의 좋던 형제의 우애는 깨어져 버렸으며, 또한 그 영화의 주인공은 곰의 영혼이 깃든 신령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이 또한 전형적인 뉴에이지 영화인 것이다. ④ 사랑과 영혼으로 한국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데미 무어가 주연을 맡은 사랑과 기쁨이라는 영화는 사뭇 반 기독교적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학생들이 이 영화에 심취해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접신, 초혼 등 성경이 금하고 있는 행위들을 미화한 사랑과 영혼 못지 않게 주술적이고 반 윤리적인 요소가 영화 전편에 깔려 있다. 우선 주인공 데미 무어가 남의 운명을 점쳐주는 신통력을 가졌다는 설정 자체가 다분히 비 성경적이다. 또 밤하늘의 별을 보고 사랑을 예감한다는 것은 점성술을 연상케한다. 특히 노파 두명이 데미 무어에게 권하는 부적 목걸이와 관객들 대부분은 미쳐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거실에서 읽던 책 표지의 그림을 보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사탄적이라고 확인된 뉴에이지 운동의 상징인 외눈박이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착실한 성가대 지휘자를 데미 무어가 주점의 가수로 나설 것을 권유해 결국 교회 안에서 저속한 노래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게 한 설정도 극히 반 기독교적이다. ⑤ 이러한 경향은 성인용, 청소년용 영화 뿐만이 아니다. 어린이들이 아주 즐기는 만화영화에도 침투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파란색 동물들의 이야기인 사랑스런 스머프 가족을 얼핏 보기에 아무런 해도 없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새시대 운동의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 프로듀서들은 귀여운 동물 이야기 속에 새시대의 상징물을 삽입시켰다. 여러분들은 사탄의 오각형 별이 종종 등장해 마력을 일으킨다거나, 파파스머프가 악을 막기 위해 주문을 외우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⑥ 우주의 여왕 쉬라는 신비의 바벨론에서 육체로 환생한 하롯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쉬라는 에터니이와 에떼르라는 두개의 행성에서 활약하는데, 에떼르는 새시대 그리스도와 육체를 떠난 영혼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뉴에이지 운동가들은 주장한다. 또한 쉬라는 '스피리트'라는 말을 타고 있는데, 이 말은 뿔이 이마에 달린 말인 유니콘으로 변하는 능력과 무지개 색깔의 날개를 갖고 있다. 유니콘은 뉴에이지 운동가들이 사용하는 상징으로 날개가진 말을 나타내며, 반쪽난 무지개도 NEW AGE운동의 상징이다. (3) 이제, 이러한 뉴에이지 영화를 구별하는 방법을 몇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성령이 아닌 어떤 영혼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영화는 조심해야 한다. 성경은 모든 우상 숭배자와 접신자와 술객이 받을 형벌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둘째, 성서의 내용을 주제로 하거나 소재로 하되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는 영화, 예를 들어 레이더스에서는 하나님의 법궤에서 악령이 나오게 하였으며, 오멘에서는 계시록의 666을 오히려 사탄이 승리하는 쪽으로 만들었다. 셋째, 구원에 대한 그릇된 가르침, 인간의 노력이나 다른 종교를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 예를 들면 사랑과 영혼 등이 그런 부류이다. 넷째, 부활이 아닌 환생을 보여주는 영화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오고가는 것으로 윤회설을 은연 중에 나타내는 영화. 다섯째, 그리스도를 부인하거나 왜곡시키는 영화, 프랑스의 자존심을 걸고 만들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나 그리스도의 최후의 유혹, 몬트리올 예수 등. 여섯째, 하나님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인간이나 다른 신이 대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여자의 눈물이 죽은 인간을 살릴 수 있다거나, ET가 손의 빛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우 등등.
(4) 영화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에 들었던 '정신 세계사'에서 출판한 꼬마 성자(원명:the search for the King) 와 성자가 된 청소부(원명:Sweeper to Saint) 빵장수 야곱 빠빠라기 등의 명상 서적들은 전형적인 뉴에이지 운동의 소산물인 것이다. 이러한 책들을 읽어 보면 하나님을 언급하는 것같이 교묘하게 이야기 하다가 인간이 자체의 수련이나 구도행위, 자각 등으로 신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결국 모두가 하나님이라는 사상으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① 몇 해전에 아주 크게 히트했던 성자가 된 청소부에서는 종교를 갖는 것을 통해 얻는 마음의 평화는 진정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만족이나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인도의 요가 수행자인 바바하리다스가 지은 이 책에선 십자가를 마약담배의 파이프로 묘사한 삽화가 그려져 있고 서양인 선교사가 마약에 빠져들었다가 방황하는 모습을 적어 기독교를 비하하는데 일조했다. 또 책 곳곳에 힌두교의 온갖 잡신들을 숭배하는 광경을 그리고 인간이 수련으로 성자가 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특히 윤회사상을 강조하고 육체를 혹사하는 고행을 선으로 여긴다. 이 책에서도 세상은 우리들 마음에 의해서 창조됐다고 적고 있어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는 기독교 사상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② 또 국내에서 200만부 이상이 팔린 배꼽의 경우 다음과 같은 말들이 아주 곳곳에서 발견된다.
--- 어떤 믿음도 관념도 갖지 말라 --- 믿음이란 모든 두려움과 공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 결혼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현상이다.--- 죽음을 만나라. --- 성경에 골몰해 있는 기독교인에게 예수가 나타난다면 그가 과연 알아 볼 수 있을까 라고 적어 성경 읽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은연 중에 과소 평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도록 유도한다. ③ 이어서 종교와 교회에 함몰되어 버린 사람은 신과 친해질 수 없다, 그대 자신을 위해 살고, 죽더라도 그대 자신을 위해 죽어라,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는 신과 일치할 것이다, 기도는 나약한 자들이나 하는 것 기꺼이 명상에 도전하라 ---신에게 모든 걸 맡겨 버리고 나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란 것 역시 우리의 교활한 발명품이다, 조금이라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대는 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철저히 반 기독교적인 글을 적고 있다.
(5) 또한 NEW AGE운동은 음악계에도 아주 깊숙히 침투하여 우리 기독 청소년들을 악에 물들이고 있는데, NEW AGE 음악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부터 였고 본격적으로는 1986년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가 소개되면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 듣기에 부담없다 정서적으로 도움된다 마음이 편하다 라고 말한다. 뉴에이지 음악은 정적이고 고요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뉴에이지 음악은 사랑할 때 듣는 음악, 태교와 어린이에게 주는 음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 머리 아플 때 듣는 음악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은 듣는 그 순간에는 좋을지 모르나 결국은 회의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지도록 하는 무서운 함정을 파고 있는 것이다. 뉴에이지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레코드 레이블로는 데이빗 랜쯔나 마이클 존스가 소속해 있는 나라다라는 곳과 죠지 윈스튼 등이 소속되 있는 윈드햄 밀이 있다.
① 정 의 - 모든 종류의 음악들이 혼합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기존 음악인들이 내리는 정의는 "재즈와 클래식, 전자음악과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합한 음악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곧 하나님이라는 사상으로 이루어진 20세기 최첨단 인본주의 음악이다"
② 태 동 -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서구문명에 대한 도전과 반동으로 일어났다. 심리학, 동양철학, 종교 등과 연결된 음악의 정서치유 역할에 주로 관심을 두던 Pop계의 사조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1964년 토니 스콧의 '선을 명상하기 위한 음악'(Music for Zen Meditation)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졌다. 1980년대에 들어서 록이나 헤비메탈 등의 시끄러운 음악에 염증을 낸 이른바 철학적 사고를 가진 엘리트 층에서 세미클래식의 한 장르라는 인식으로 출발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③ 국내 유입 - 뉴 에이지 음악은 1980년대에 주로 소개되었는데, 우리 나라에는 1986년 6월 TV의 생방송 가정 저널 시간에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를 소개하면서 '뉴 에이지 음악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최근 교회의 중고등부 문학의 밤 행사에서 뉴 에이지 음악이 나타나고 있다.
④ 음악적 특징 - 기본적 터치는 클래식이며, 그 사상은 팝(Pop)이다. Rock & Roll이 시끄럽고 파괴적인데 비해 뉴 에이지 음악은 재즈나 록에서 탈피해서 정적이고, 고요하며, 편안한 느낌을 준다. 동양적인 신비사상을 주 요소로 하여 명상을 돕기 위한 음악기법을 사용한다. 명상, 긴장완화, 뉴 에이지의 변화의 메시지, 자연의 소리(돌고래, 고래, 새, 짐승 등의 소리) 등을 담고 있는데, 이것은 자연과 피조 세계와의 화합을 의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에이지 사상에서는 인간의 몸은 소리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하는데, 차크라 명상법에 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셜리 맥클레인에 의하면 인간에게 7개의 차크라(Chakra)가 있다. 척추 밑에 있는 제1 차크라부터 머리 정수리에 있는 제7 차크라가 서양의 7음계에 해당하며, 이것을 이용해서 명상을 한다. 제1 차크라(적색):도(C), 제2 차크라(오렌지색):레(D), 제3 차크라(황색):미(E), 제4 차크라(녹색):파(F), 제5 차크라(청색):솔(G), 제6 차크라(남색):라(A), 제7 차크라(자색):시(B) 그러나 '이지 리스닝 뮤직'과는 구별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은 '엘리베이터 뮤직'처럼 특정한 사상의 의도 없이 그저 귀를 간지럽게 긁어 줄뿐인 것으로 잠시 그 짧은 동안의 무료함을 달래 주는 역할을 하는 음악이다. 만토바니 오케스트라나 스위트 피플 등이 이에 속한다. 주의할 것은 이것이 뉴 에이지의 이완요법에 걸려드는 초기단계가 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CCM의 장르 중 명상음악(묵상음악)이 뉴 에이지 음악과 유사한 면이 많다.
⑤ 용도 - 병원의 심리치료, 정신질환자의 치료, 스트레스의 감소 등의 음악요법에 이용된다. "사랑할 때 듣는 음악", "어린이에게 주는 음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 "머리 아플 때 듣는 음악", "쾌적음악", "명상음악" 등으로 불린다.
⑥ 음악가 - 조지 윈스턴 : 원래 히피 명상음악가였는데, 히피들의 명상방법은 동양의 신비적 또는 주술적 요소들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이다.
데이빗 랜쯔, 아킨스톤 등 국내에서는 '태교음악'을 만든 김도향이 대표적이며, '비단길'의 황병기도 뉴 에이지 음악의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⑦ 확산 현황 - 현대의 대중음악이 주로 십대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반면, 뉴 에이지 음악은 십대부터 장년 층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하므로 그 영향력이 대단히 크다. 미국의 일부 공립학교에서는 수업 중인 어린 학생들을 뉘어 놓고 뉴 에이지 음악을 사용하여 명상이나 최면을 유도하기도 한다. 95년 현재 음반 판매량의 20-30%를 차지한다.
⑧ 위험 요소 - 뉴 에이지 음악의 배경에는 허무주의와 회의주의가 깔려 있다. 뉴 에이지 음악은 서구인들이 힌두교, 불교 등의 동양철학에 심취되면서 힌두교의 명상이나 불교의 윤회설 등 동양종교를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서, 이 음악에 자신을 계속 비워 나가게 되면 마지막 단계에서는 결국 하나님의 존재마저도 부인하게 된다.(바실래아 슐링크) 이것은 뉴 에이지 운동이라는 반기독교적 사상을 배경으로 의도적으로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탄의 음모로 보여진다.(조규남 목사) 이 음악을 듣는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사탄의 영에 사로잡혀 간다. 이 음악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준비하는 뉴 에이지 운동의 한 갈래로서 결국 이런 매체나 방법을 통하여 사람의 영을 혼탁하게 하려는 것이다.(신상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적 위안을 받아야 하는 곳은 어디인가? 잘 분별해야 할 것이다. 과거 사탄적인 음악(록)은 겉으로 보기에 분명한 악한 모습으로 나타났기에 그 분별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탄은 달콤한 사탕으로 자신의 모습을 뒤덮은 채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도 모르게 한발씩 흑암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6) 또한 만화에도 이러한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① 국내에서 뉴에이지 운동 만화를 제일 먼저 발간한 것은 허영만씨로서 1989년 9월에 발간된 블랙홀이란 만화를 통해서 뉴에이지 운동 계열의 시상을 소개하면서부터이다. 여기의 등장 인물들은 대부분 초능력(염력, 공간이동, 텔레파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세상은 인간이 사는 세계와 청정한 혼들이 사는 멘탈계, 그 중간에 멘탈계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아스트랄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후에 허영만씨의 만화를 보면, 초감각 전쟁, 생존회로, 무저갱 등을 통해서 계속해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대표적으로 무저갱이란 만화를 살펴 보면, 1권 p114에보면, 다리가 잘려진채로 십자가에 메달려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그 앞에서 명상을 통해서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자주 보게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처음 서두에 삶은 야생마다. 사랑은 야생마다. 神은 더욱 야생마다는 라즈니쉬의 글귀를 인용하면서 시작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강토가 악의 집단인 레파탄의 일원으로 나타나고 장미라는 여자와 함께 악마를 연구하는 단체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생명의 근원이 기록된 책을 구하기 위해서 지하 세계로 가는데 그 책을 찾아가는데, 무전기의 밧데리가 떨어져 더이상 무전기로는 대화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이때 2권 50페이지를 보면, 장미라는 여자가 강토에게 이런 말을 한다. "강토씨, 당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제 3의 눈을 열어요!" 그리고 이 제3의 눈을 70페이지에서 인류의 조상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초능력의 눈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결국은 그 책을 찾아내는데, 이 책이 바로 뉴에이지 운동의 상징 중의 하나인 피라미드 형태의 모양의 안에 있는 것을 보게된다. 이들과 대항하는 일련의 무리들이 그 책을 빼앗기 위해 활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은 수도승의 스승이며, 700년동안 살아있는 인간인 크라이스트 바바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크라이스트 바바지는 그의 실체(육체)는 히말리야산 속에 있고, 그의 환영만 나타나서 그의 제자를 그들에게 소개시켜주는데, 그의 제자는 이런 말을 한다. 2권 p125 9년 동안 공부 끝에 나는 마음을 완전히 자유자재로 하고---만물과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127페이지에서는 그의 전생은 인도에서 정신수련을 쌓던 수행자의 환생이다라고 고백한다. 3권 p37에서는 피조물일지라도 창조주와 동등할 수도 있지않을까?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② 그리고 허영만의 제자인 조운학씨의 만화에도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이 아주 많이 나타나고 있다. 조운학씨는 창조인간 유체이탈 빅뱅 등을 썼는데, 특히 유체이탈이란 책을 보면, 1권 10-11페이지에서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그리고 그 죽음을 통해서 영은 육체라는 껍질을 떠난다. 영능자란 바로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내어 의사소통을 하고 그 혼령을 통해서 다른 차원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특인한 인간을 말한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은 장미라는 여자가 비행기 사고로 뇌사에 빠지고 이 여자를 구하기 위해서 그의 아버지와 오빠가 영능자를 찾아가고 영능자에 의해서 이 여자를 통해 악의 실체가 환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대화는 다음과 같다. 1권 74-75페이지에는 명상에 의해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종교는 매우 높은 차원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맹목적으로 자기만의 신에 메달려 구제를 받고자 하는 그런 형태의 종교가 아니고, 명상을 주로 하는 종교들은 자기 속에서 자신의 진실한 본질을 찾으며, 자기 속에 있는 신성을 발견하여 자기 자신의 세계를 신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명상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종교야 말로 진정한 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1권 121페이지 육체란 거추장스러운 껍질에 불과해. 영혼이 육체를 이탈하는 것은 곧 속박에서 벗어난다는 뜻이지. 3권 76페이지에서 강토가 죽음의 위험에 처했을 때, 그의 스승의 말이 생각난다. 그의 스승이 말하길 난 너에게 세가지 능력을 주었다. 첫째가 영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고, 둘째는 싸이코 파워니라, 세번째는 지혜의 눈이다. 7권 36페이지에서는 강토의 스승의 친구인 지두 크리슈나 므르티는 육체의 죽음을 당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내 평생 소원이 이제야 이루어 지는구나. 이 거추장스런 육체껍질을 벗어던질 날만 기다리고 있었거늘... 나의 전 생애는 어떻게 죽느냐를 배우는 수련과정이었을 뿐... 이제 그 소원을 풀었다. 7권 8-9페이지에서는 이 지두 크리슈나 므르티가 강토에기 나타났을 때 그들의 대화에서 이런 말들이 오고간다. 난 지난 10년동안 명상에 잠겨있다. 지금도 명상의 눈으로 너를 보고 있지 너 역시 영능자이니 명상의 세계를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제가 아는 명상은 자기 속에서 진실한 자기 본질을 찾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자신 속에 있는 신성을 발견하여 자기 스스로가 신이 되는 것으로 압니다만... 10권 127페이지에서 마지막 결론으로 이런 말을 한다. 악마는 위대한 예술가며 학자다. 적어도 세계의 반은 악마가 만든 것이다. 악마는 우리들을 유혹하지 않는다. 우리들이 악마를 유혹하는 것이고, 악마는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쁜놈이 아니었다. 만약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국 인간이 그것을 만들어 낸 것이 된다.
③ 이들 뿐만이 아니다.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만화가인 이현세시의 만화에서도 이러한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현세씨의 작품중 천부록 히드라 판게이 악마의 성전 사랑 미움 그리고... 등이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랑 미움 그리고...의 3권 17페이지 나는 죽는다. 다만 살기 위해서. 다시 말해 죽음이란 또 다른 삶의 희구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내표하고 있다는 거지.
19페이지 죽음, 거기에는 무한한 창조의 원동력을 얻고 있는 거지. 그리고 이러한 말은 한 여자가 실제로 연극무대에서 활복하여 자살을 하고 이 여자의 혼과 교감을 갖는 행사등을 치룬다. 6권 19페이지 가슴이 차갑다면 악마의 수 666을 이용하세요.
9권 39페이지 죽음이야 말로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다.84페이지 나는 현우의 넋을 통해 부활한다.
악마의 성전에 나오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인간들에게 지혜를 부여한 동방의 별 루시퍼
3권 97-99 신은 과연 선한 것인가? 신은 과연 전지전능하는가? 하나님은 악이 없도록 만들수 있든가 아니면 못하든가 그 둘중의 하나가 아니면 안되요! 만약 악을 없앨수도 있는 데도 악을 그냥 두었다면, 하나나님이야 말로 이 세상의 제일의 악마이고, 악을 없앨 능력이 없어서 그냥 두었다면 그야 말로 전지전능한게 아니라 사기꾼이지요. 따라서 악의 존재를 허락하는 이상 하나님은 결코 참다운 하나님이 아니죠.
6권 10페이지 악마의 첫번째 목적은... 이 세상은 신이 주체가 아니고 인간이 주체라는 것이다. 여지껏 성직자들은 신을 주체로 삼고 인간을 신 밑에 예속화 시켜 종이나 노예로 만든 잘못을 범해 놓고도 정당화 시켜왔어요. 이 세상은 하나님이 주체가 아니고 너희 인간이 세상의 주체임을 명심하라.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창조했다면, 하나님은 누가 창조했을까요. 바로 우리 인간들이 창조한 존재랍니다.
14권 48페이지 모든 인식... 즉 하나님들의 유일한 고유의 각 의식과 사상들의 총 집합체가 바로 인간이죠.
④ 최근의 만화로는 이현세의 아마겟돈이라는 만화가 뉴에이지 운동을 가장 극명하게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3권의 109페이지에 당신의 선한 잠재의식 속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공할 정신력이 감춰져 있어요. 그 잠재 능력을 사용하세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피라미드 형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4권 82페이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벗고 있는 것은 나의 껍질이다. 원초의 나로 되돌아가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래, 어설픈 인간의 껍질 밖에는 엄청난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끝없는 우주 속에 감추어진 그 신비로운 존재를... 아아...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하나의 나를...4권 168페이지에 나는 당신에게 능력을 드립니다. 신의 영역이며 또한 악마의 영역이기도 한 능력을 제일 먼저 드리는 것은 생명부활의 능력이에요 등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7) 이외에도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중독되어 있는 컴퓨터 오락에서도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년전에 히트했던 프린시스메이커라는 게임이 있는데, 그 2탄의 마지막장면이 바로 옆에 있는 그림으로 끝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청소년들은 결국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서 뉴에이지의 상징을 자연스럽게 대하게 되고 그 상징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뉴에이지를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8) 이외에도 뉴에이지는 무수한 기구나 상품을 통하여 --- 수정, 피라미드, 점을 칠수 있는 기구, 컴퓨터 점, 마사지 기구, 오늘의 운세등 --- 서도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뉴에이저들이 사용하는 상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뉴에이저들은 성경이 마귀의 숫자라고 못박은 666을 성스러운 수로 본다. ② 반만 그린 무지개 ③ 모든 것을 본다는 피라미드의 외눈 ④ 꼬리를 문 뱀 ⑤ 卍자를 거꾸로 한 모양
⑥ 유니콘(뿔이 이마에 달린 말) ⑦ 각종의 원형 등을 상징으로 쓴다. 특히 피라미드야말로 초월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피라미드 안에 녹슨 면도칼을 두었더니 새것처럼 변했다거나 식물이 싱싱해 졌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리하여 저들은 피라미드 모형 안에서 명상하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뉴 에이지 운동이 얼마나 깊숙히 침투해 있는가 하는 것은 미국의 1달러 짜리 지폐를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1달러 짜리 지폐에는 바로 뉴에이지 운동의 가장 큰 상징물중의 하나인 피라미드의 외눈이 그려져 있다. 이 도안은 존 아담스(John Adams),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un),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이 했는데, 이들은 세계정부 제창자들이며, 세계 장악을 목표로 한 비밀결사조직인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의 비밀 결사 회원들이다. 심지어는 오늘날 한국 교회의 전도지에까지도 뉴에이지 운동의 사상이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VI.교회에 침투한 뉴에이지 운동의 실태
(1) 뉴에이지 운동과 에큐메니칼운동 ① 뉴에이지운동의 목적은 세계종교의 통합에 있다. 통합(統合)은 연합(聯合)과 다르다. 통합은 어떤 종교라도 서로의 다른 것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자는 일종의 타협(妥協)이다. 그러나 연합은 하나의 절대적 진리만을 앞세우고 그 아래서 함께 어울리는 조화(造化)를 말한다. 기독(예수)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유일한 구세주라고 믿는 것을 절대적인 진리임을 주장한다. 타종교는 서로를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을지 몰라도 기독교는 사회학이나 철학에서 종교의 하나로 불리는 것조차 거부하는 독선(獨善)을 갖고 있다. 그것은 결코 마음이 옹졸한 것이 아니다. 그만큼 분명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모든 종교의 탈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지옥의 불 못으로 데려가기를 꾀하는 사탄의 여러 색깔의 다른 옷에 불과할 뿐이며, 뉴에이지 운동은 모든 종교를 다시 하나로 엮어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사탄의 마지막 술책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③ 그러나 최근의 '에큐메니칼(Ecumenical)운동'을 하는 '세계교회 협의회(W.C.C.)'는 그 위험수위(?)를 넘었다. 원래의 에큐메니칼 정신은 선교지에서의 복음의 혼돈과 교파간의 분열을 염려한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안에서의 '복음의 확산'과 '교회간의 단결'을 위하여 결성된 순수한 연합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④ 그래서 1910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제1차 세계선교사총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다. ⑤ 그후 1948년 많은 교회들의 관심 속에 '세계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Churches)'가 창설되었다. 세계교회 협의회 회원의 자격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요, 구주로 인정하는 교회들로서 구성한다"고 되어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과 몸된 교회들을 섬김"에 대하여 약속하고 있다. 따라서 1954년 제2차 총회에서는 163개 교단이 참여하였으며, 1961년 제3차 총회에서는 197개의 교단이 참석하였다. ⑥ 그러나 점차 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본래의 순수한 에큐메니칼 정신은 변질되어 가고 있다. 기구의 확대는 각 국의 회원 교회(N.C.C.)를 섬기는 자세에서 명령하는 고자세로 바뀌었고, 복음과 선교의 문제보다는 사회구제와 정치, 인권문제로 방향을 고쳤으며, 더 큰 문제는 타종교에 대한 배려(?)가 다원주의를 배출하여 이제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뛰어넘어 타 종교화의 타협을 통한 통합까지 하고 있다. ⑦ 심지어는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7차 총회때는 한국의 이대 모교수가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한(限)풀이 굿을 했는데, 창호지에 적힌 각종 전설조상과 귀신의 더러운 이름들 가운데 우리 주 예수의 거룩한 이름까지 집어넣고 불태워 한(限)을 풀어 주었다고 하니, 이러한 W.C.C.를 주님은 그래도 교회를 위한 기독교 단체로 인정하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교단은 점점 늘어 현재 320개 교단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⑧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4-16).
(2) 뉴에이지 운동과 W.C.C.
① W.C.C.는 1948년 암스텔담에서 44개국 147교회의 351명이 모여 제1차 총회를 가졌다. 당시 세계는 제1, 2차 세계대전의 쓰라린 전쟁의 고통이 분열된 교회 때문이라는 책임을 통감하고, 세계교회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하나됨'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② 그러나 이 총회는 성경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말씀은 아니며, 구원의 보편화를 인정하고, 회개는 일종의 인식(認識)이며, 구원은 지상에서의 '평화'를 가리키는 것임과 개인의 도덕적 영적 생활과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을 결의하여 많은 실망을 주었다.
③ 이것은 1910년 에딘버러에서 열린 최초 세계선교사총회의 목적인 순수한 선교운동의 성격을 외면하는 변질된 에큐메니칼운동이었다.
④ 그후 W.C.C.는 제2차 에반스톤 총회(1954년), 제3차 뉴델리 총회(1961년)를 거쳐 복음전파에 대한 선교추진 보다는 독재정권, 인종차별, 여성운동, 노동문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토의하였다. 특히,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은 집단적이고 국가적이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성과 오는 세계의 한 시범적인 단체이며, 교회의 사명은 단지, 사회의 봉사라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신학을 주장하였으며, 아울러 교회와 세상 사이, 기독교와 이방종교 사이의 구별을 없애는 '보편구원설(普遍救援設)'을 W.C.C.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으로 채택하였다.
⑤ 이어서 열린 제4차 움살라 총회(1968년)에서는 사회, 경제의 정의(正義)와 해방(解放)을 강조하며, 공산주의 게릴라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합법화(合法化)하여 인종차별 투쟁사업에 물질적 지원까지 하는 등 복음적 선교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⑥ 제5차 나이로비 총회(1975년)에서는 구원의 복음과 선교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해방'이라는 말로 재 정의하였고 예수그리스도를 해방자로 묘사하여 해방신학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총회에는 드디어 로마카톨릭,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이 참석하여 혼합주의(混合主義)의 색채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⑦ 제6차 뱅쿠버 총회(1983년)는 소련 및 동구 공산권대표들 까지 참석하여 막스주의적 사회주의 비전을 높이고 타종교와의 대화를 모색하고, 타종교도 역시 하나님께로 가는 또 다른 길임을 인정한 총회였다. 제7차 캔버라 총회(1991년)에서는 카톨릭,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외에도 점술가, 심령술사, 마술사, 무당 등을 포함한 세계의 15개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종교혼합집회를 갖고, 세계종교의 통합과 단일성을 외쳤다. ⑧ 이와 같이 종교 통합 운동을 추구하고있는 W.C.C.를 과연 기독교 단체로 인정할 수 있을까? W.C.C. 산하에는 각 나라마다 이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N.C.C. 가 있는데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K.N.C.C.)에 가입한 현 교단은 예장통합, 기감, 기장, 기하성,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 한국정교회, 순복음이다. ⑨ 한국교회여! 주 예수의 종들을 유혹하는 자칭 선지자 이세벨을 몰아내고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큰 환난에 던지실 것이다(계2:20-23). 한국교회여! 세계종교통합을 꿈꾸는 뉴에이지운동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부정한 곳에서 나와 따로 거하여 주님의 진노를 피하자(고후6:14-7:1; 계18:4,5)!
(3) 뉴에이지운동과 카톨릭교회
① 카톨릭은 1963년에 '제2 바티칸공회'를 세워 세계종교통합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이후에도 로마 카톨릭교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② 특히 마리아의 신성화(神聖化)-그녀의 무원죄와 승천 그리고, 하나님의 어머니로서 하늘의 여신이라는 우상숭배(렘44:17-19)-와 교황의 무오류(無誤謬), 그리고 행위에 의한 구원 등등은 결코 성경적인 교회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신학자들은 로마카톨릭을 계시록17, 18장의 바벨론 종교와 혼합된 영적인 음녀라고 보고, "과연 카톨릭에 구원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극히 부정적인 입장까지 밝히기도 했다(로마 카톨릭주의의 정체, 할렐루야서원) ③ 그러나 1987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산하 미국교회협의회(N.C.C.)는 미국카톨릭선교회와 함께 공동선교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1994년 3월 29일 미국 뉴욕타임즈지에 "복음주의와 카톨릭이 함께 : 세 번째 천년을 향한 크리스챤 선교(Evangelical and Catholics Together : The Christian Mission in The 3rd Millennium)"라는 광고를 통하여, 서로의 신앙을 존중하여 피차간에는 전도하지 않을 것과 선교에 함께 한다는 소위 '바티칸 합의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복음주의 목사 40명이 서명하였는데, 세계대학생선교회 총재(C.C.C.) 빌브라이트 목사, T.B.N.의 폴 크라프트 목사, L.A.의 잭하이워드 목사 등이 포함되었다. 큰일이다. 하늘의 여신(?) 마리아와 손잡은 교계지도자들을 경계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다행히(?) 빌리그래함 목사는 이 서명요청을 거부했다고 한다. ④ 이러한 종교통합의 움직임은 오순절교회의 은사주의자들과 로마 카톨릭교의 은사주의자들의 연합(?)에서도 드러났다. 오순절의 성령운동(방언, 예언, 환상, 병고침)이 로마 카톨릭에서도 일어났는데 우리와 똑같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냐는 태도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러한 성령은사가 마리아의 은총을 통하여 나타났다고 믿고, 마리아를 더욱 숭배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오직 예수' 만을 증거 하는 '진리의 영'이시다(요15:26). 성령의 방언인지? 귀신의 방언인지? 말씀을 믿을 것인가? 석고상에 흐르는 마리아의 피눈물(성스러운 호소?)을 믿을 것인가? 영분별을 해야한다(마7:15-23:요일4:1).
영분별의 기준은 은사(?)도, 기적도, 교계와 선교단체의 지도자도 아니다. 오직 말씀(성경)뿐이다! 예수님도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 택하신 자들을 미혹할 것임을 직접 예언하셨다(마24:2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외친 마틴루터의 고독한 피맺힘의 절규를 듣고 교회여! 오직 말씀(성경)으로 돌아가자!
(4) 뉴에이지운동과 몬테소리 ① 사단의 목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이 목적을 위하여 사단은 각 시대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여 하나님과 인간이 분리되도록 죄를 짓게 한다(사59:2). 때로는 여러 종교(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등)의 탈을 쓰고, 피와 목숨까지 요구하는 심한 박해로, 이념과 철학과 과학주의(진화론, 무신론 등)로, 거룩과 순결을 변질시키려고 거짓누룩을 진리에 썩는 혼합 주의(W.C.C. 타 종교지도자들과의 교제)로, 미신, 마술, 점술, 심령술 등과 같은 신비주의로, 물질문명의 사치, 방탕, 정욕, 인기 등의 쾌락주의(스포츠, 연예계)와 인간이 신(神)이라는 잠재의식 개발과 같은 인본주의로… 사단은 자신의 최후를 마치는 날까지 여러 가지의 옷을 갈아입고 미혹의 일을 쉬지 않을 것이다. 뉴에이지운동은 이 모든 방법을 통합한 통합종교운동이다. ② 언제부터이던가, 각 교회마다 선교원(돈버는 선교?)을 개원하는 곳에는 '몬테소리'라는 네 글자가 가장 크게 돋보인다. 과연, '몬테소리'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애용(?)하는지? ③ '마리아 몬테소리', 그녀는 1870년 8월 31일, 이탈리아 동부의 작은 마을인 키아라발레에서 당시 정부의 회계사인 아버지 알렉산드로와 어머니 레닐데 사이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기술학교, 로마대학, 의과대학을 거쳐, 1896년 이탈리아 최초로 여성 의학박사가 되었으며, 그후 정신 장애아와 여성에 대한 진료와 연구로 많은 강연과 논문을 발표했다. 그러던 중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1907년 1월 산로렌초에서 '어린이 집'을 설립하고 당시 어린이 교육의 문제점을 새롭게 수정, 보완하여 독특한 '몬테소리 교육법'을 만들었으며,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그녀는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실연 당한 미혼모였다. 그녀는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삶을 독신으로 살다가 1952년 5월 6일,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④ 몬테소리교육의 기본 정신은 "그들(아이들) 자신이 무엇을 결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을 스스로 결정할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선생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선생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나님의 교육 질서에 반항하는 정신으로서, 이와 같은 인간위주의 잠재의식 개발교육은 명백한 인본주의 교육이며, 뉴에이지 사상과 일치(예, 침묵놀이-명상)한다.
특히, 그녀는 일찍이 어린 시절부터 교회교육에 반항심을 품고 교회를 떠났으며, 그녀의 제자들(몬테소리학교 선생들)로부터는 '사랑하는 어머니'라고 마치 '성모 마리아'처럼 숭배까지 받은 사람이다. ⑤ 진정한 기독교교육의 주체는 인간(아이들)이 아니라 하나님(예수님)이시다. 물론, 예수님도 아이들을 사랑하셨다(마18:1-14). 교회는 몬테소리교육 보다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고 순종하도록 가르쳐야만 할 것이다(신6:4-9; 엡6:1-4). 지금 교회 안에 있는 선교원 유아들의 심령이 '예수 정신'보다 '몬테소리 정신'으로 채워져 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겠다.
Ⅶ. 결론
(1) 우리는 거의 무방비 상태에서 뉴에이지의 침투를 받아 왔다. 이제는 우리도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의 강구가 시급하다. 그들의 전략과 논리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깨어 있는 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가 그들과 대항할 수 있는 길은 그들의 본질과 실체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것이다. (2) 뉴에이지 운동은 그리스도가 없는 복음을 주장하며, 회개나 중생이 없이도 얼마든지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다.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이 다 선하다고 생각하니까 죄를 믿지 않게되고, 그러니 죄를 용서해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깨우침이 아니라, 명상과 잠재의식의 개발을 통해서 생명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3) 이러한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한 뉴에이지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① 첫째, 뉴에이지 운동은 기독교의 시대가 끝나고 인간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신천신지의 도래를 가르친다. 인간중심의 시대가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는 별자리의 움직임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계획에 따르는 것이다. 별들의 운행도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는 것이다. ② 둘째로, 뉴에이지 운동은 만물이 하나님이고, 만물이 신이며, 인간이 신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자연과 인간과 신과의 구별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만물위에 초월해 계시면서 또한 그의 영으로 만물 가운데 임재해 계시는 인격적 존재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까닭에 영적 존재이자,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까닭에 사회적 존재이며, 또한 만물을 다스리도록 창조된 까닭에 권세적 존재이고, 만물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피조물인 것이다. ③ 셋째로, 뉴에이지 운동은 인간의 잠재력의 개발을 통해서 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주장의 핵심에는 하나님이 빠지고 인간이 그 중심에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도 사람의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격려하고 도울 필요가 물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살아 계시고 우리에게힘을 공급하여, 우리로 하여금 죄를 때닫게 하고 은사를 주어 그 은사를 활용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데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속에 거하고 계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개발하시는데 관심을 갖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④ 넷째로, 뉴에이지 운동은 모든 종교들은 하나이다 라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윤회나 환생을 성경은 인정하지 않고, 죽은 자는 죽음과 동시에 천국이나 지옥으로 옮겨가며 그리스도의 재림때 모든 사람의 몸의 부활과 최후의 심판을 가르친다. (4) 뉴에이지 작가 마릴린 퍼거슨은 "많은 사람들이 뉴에이지에 빠져들므로써 교회가 더이상 그들의 필요를 채우지 못하게 되고 그로써 기독교는 몰락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좀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을 갈망한다.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무엇인가를 동경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령치료사인 맥신 니그리는 뉴에이지가 내세우는, 인간이 전능하고 불멸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약속은 개종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고 호언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대략 미국인의 25%에 해당하는 3천만명이 뉴에이지의 주요 신조인 윤회론을 믿고 있으며, 14%가 영매의 역활을 인정하고 있다. 1978년의 갤럽 조사에 의하면 천만의 미국인이 동양의 신비주의에 연관되어 있으며, 9백만명이 심령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78년과 1984년사이에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점성술을 신뢰하는 비율이 40%에서 59%로 약 20%가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다. 서방세계의 정신적, 영적생활의 지주역활을 하여 온 것이 이른바 유태교-기독교였는데, 이러한 서방세계내의 정신문화와 종교생활 가운데 염려할 많나 질병이 생기게 되었다는 점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우리 한국의 현실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하루속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5) 그러면 다양한 형태로 접근해오는 뉴에이지운동과 분위기를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보지 않을려고 해도 보지 않을 수 없고, 듣지 않으려고 해도 듣지 않을 수 없고, 피할려고 해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 문제를 안보고, 안듣고, 피한다고만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뉴에이지 운동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인 개인과 교회가 복음을 혼탁시키지 않고 순수하게 성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복음에 대하여 바로 서지 못하고 인간위주로, 편의위주로 치우칠 때, 뉴에이지 운동을 통하여 우리에게 밀어닥치는 사단의 전략에 대처하기 어렵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복음에 바로 서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교묘하게 복음을 변절시키며, 왜곡하는 그 어떤 요소도 분별할 수 있는 눈을 뜨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적으로 성경말씀에 의지하며,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사상과 고정된 관념에 의한 성경해석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며 신앙의 성장을 위한 성경공부 등의 훈련에 참석해야지 어떤 신학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석한다면 위험한 것이다. 더 나아가서 뉴에이지 운동을 두려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게 가장 최선의 대책이 된다. 뉴에이지 운동과의 싸움은 창세 이후로 사단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과의 싸움의 일직선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전쟁이며, 이 전쟁은 자기 자신만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뉴에이지 운동이 더 확산되기 전에 복음전파하는 일이야 말로 최선의 방안이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1. 26.
[Secrets of Illuminati]
토마스 제퍼슨은 1784년 주불 미국대사로 발령받아 프랑스에서 아담 바이샤프트를 만났다. 본인 자신이 프리메이슨이었던 제퍼슨은 아담 바이샤프트의 의견에 공감하여 그를 도왔다. 제퍼슨이 프랑스대사의 임기를 마치고 돌아온 1789년 9월 15일 미국의회는 미국의 국가 인장을 채택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일루미나티의 공식 인장이었던 것이다.
◆ 1달러 화폐의 뒷면 왼쪽 그림부터 보기로 한다.
(1) ANNUNI COEPTIS는 Announcing the birth (or arrival)'
(2) NOVUS ORDO SECLORUM 는 New World(Secular) Order'
(3) 피라미드 위의 눈은 All-seeing eye of Lucifer', 이 눈이 들어 있는 피라미드 관석의 3변은 사탄, 적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를 의미한다.
(4) 피라미드의 나머지 아래부분은 13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위 1단계의 첫 번째 블록은 13인 위원회를 나타내는데 이들은 스코틀랜드의 로스차일드가문으로부터 각종 명령을 받아 수행한다. 로스차일드가의 Phillipe과 Edward는 살아 있는 신들로 추앙되는 인물들인데 이중 필립은 죽고 지금은 에드워드가 전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이 13인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마녀 혹은 마법사들이다. 이들중 Gavin Frost라는 인물이 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프로스트는 마녀교회의 대주교이며, 그의 아내인 Yvonne는 이 교회의 주교 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76년 이래로 마녀 학교를 운영해 왔는데 이들이 가르쳐 마녀 또는 마법사로 길러낸 숫자만해도 4,000명을 상회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다 신학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최고급 엘리트들이다.
(5) 피라미드의 두 번째 블록은 33인 위원회를 나타낸다. 이 33인은 전 세계의 최고위급 프리메이슨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아래 단계의 블록은 다양한 하부 조직을 나타내고 있다.
(6) 피라미드 맨 아래에 있는 로마수자 MDCCLXXVI 는 1776으로서 이는 일루미나티가 권력을 갖게된 창립년도를 뜻한다.
◆ 오른쪽 인장을 살펴 본다.
(1) 맨 위쪽 13개의 별과 그를 둘러 싼 28개의 선이 있다. 13은 타락과 반역을 의미하며 28은 영생을 나타낸다.
(2) 그 아래쪽 독수리의 부리가 물고 있는 배너에는 13개의 글자로 구성된 문구가 있다. E PLURIBUS UNUM. 이것은 'One out of many'를 의미한다. 그 뜻은 수많은 비밀 조직들 가운데 최고의 능력을 가진 최고 정예그룹인 일루미나티가 태어났다는 뜻이다.
(3) 또 독수리처럼 보이는 이 새는 본래 피닉스(불사조) 였다. 불사조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새로서 그 수명은 500-600년인데 수명이 다하면 스스로 불을 질러 자신을 불태우고는 다시 그 잿더미에서 부활하며 새로운 생을 이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불사조의 시선은 피라미드쪽으로 향하고 있다. 새로운 세계질서를 환영한다는 뜻이라 한다. 불사조를 사용한 이유는 일루미나티가 불사조처럼 사라지지 않는 조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4) 독수리 가슴 부위의 방패에는 12개의 가로 줄고 18개의 세로줄이 있다. 12는 완벽한 정부를 나타내며 18은 속박을 의미한다. 또 세로 18개의 줄은 세 줄씩 모아져 6 세트를 이루고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6이 3 세트 있다는 말과도 같다. 즉 666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6세트의 3줄 선으로 인해 바탕에는 흰색 줄이 7개 드러나 보인다. 7은 하나님의 수요, 6은 인간의 수이다. 즉, 인간이 하나님보다 우위에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5) 독수리의 양다리 끝에는 각각 4개의 발톱이 있는데 한쪽에는 13개의 잎과 13개의 열매가 달린 올리브나무 가지가 있고 다른 편에는 13개의 화살이 있다. 올리브 가지는 평화의 상징이며 열매는 평화의 열매를 뜻한다. 13개의 화살은 전쟁과 군사력을 의미한다.
8개의 발톱은 새로운 창조를 의미한다. 발톱으로 꽉 움켜쥐고 있는 모습은 무력으로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다는 의미이다. 이 새로운 정권은 일루미나티가 다스린다.
(6) 방태 아래 9개의 꼬리 깃털이 잇다. 9는 마지막을 상징하는 수자이다. 꼬리 깃털은 인도와 통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신생 정부는 자신의 통제에 따라 마지막 목표에 이르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2. 3.
[영적으로 본 세계 정치*경제 상황]
◆ 서론
새로운 세계 질서(the New World Order)가 이미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경제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나 정치적인 차원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영적인 동기가 숨겨져 있다. 경제, 정치, 종교 이 세 분야는 외형적으로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에서는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목표는 바로 창세 이래로 하나님을 대적해온 사탄의 세력이 전 인류를 자신의 통치하에 두기 위해 내세울 하나의 세계 정부(one-world government) 구성이다.
현재 이 일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단체는 바로 세계 헌법 및 의회 협회(World Constitution and Parliament Association: WCPA)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단체는 향후 유엔(United Nation: UN)을 대체하는 세계적인 기구로 등장할 전망이다. 새로운 세계 질서라는 용어는 지난 1990년 초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사용하면서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 새로운 세계 질서를 부르짖으며 세계를 조용히 장악해가고 있는 무리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를 경제, 정치, 종교 등 제반 분야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 경제 현황>
1. 지난 90년대 초에 전 세계적으로 국가마다 기존의 화폐를 대체할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 붐이 일어났다.
당시 각 국에서 새로이 찍어내 화폐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1) 첫 번 째 공통점은 각 화폐(지폐) 왼쪽 하단 부에 동전 크기 만한 여백이 있다는 점이다. 육안으로 얼른 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불빛에 비춰보면 삼 차원의 형상이 드러난다. 그 형상은 주로 해당 국가의 유명한 인물들로 되어 있다.
(2) 두 번 째 공통점은 각 화폐마다 금속성 줄이 쳐져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 화폐가 공항이나 여타 국경 지대를 통과할 때 특수 기계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조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3) 향후 세계 각 국 화폐의 빈 여백에는 전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공통의 형상을 삽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2. 전 세계적으로 전자 화폐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1) 신용카드는 물론 직불카드 사용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자화폐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을 업고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 이러한 전자화폐의 사용이 정착되고 확산되어 가면서 향후 사람에게 직접 전자 코드를 새겨 넣어 상거래를 하도록 할 것이란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3. 현재 전 세계 금융계의 변화 양상을 보면 극소수의 사람이 전 세계의 대부분의 돈을 주무르고 있다. 이들 극소 수의 인물들은 바로 하나의 세계정부 탄생을 위해 배후에서 조종하는 주인공들이다.
(1) 지난 70년대, 8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기관 간의 인수 합병 바람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97년 IMF사태를 계기로 한국에까지 불어 닥쳐 거의 대다수의 금융기관이 문을 닫고 이제 소수의 몇 개 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2) 현재 미국의 모든 금융은 연방 준비 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관장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에 의해 운영된다. FRB는 의장 1인과 7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이들 8인과 산하 12개 지역 연방은행 총재 중에서 교대로 선출되는 4인을 합한 12명으로 구성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각종 금융정책을 결정하며 그 집행은 뉴욕 연방은행이 하도록 되어 있다.
(3) 그런데 이 FRS는 미국 정부 기관이 아니라 사설 금융회사의 구조를 갖고 있다. 이 제도의 대주주는 세계적인 부호들로서 상위 8대 주주는 로스챠일드 은행(런던, 베를린), 라자르형제 은행(파리), 이스라엘 모세 세이프 은행(이태리), 워버그 은행(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리만 브라더즈 은행(뉴욕), 쿤?로엡 은행(뉴욕), 체이스 맨해튼 은행(뉴욕), 골드만 삭스 은행(뉴욕) 등으로 밝혀졌다. 이들 은행은 약 300명의 대주주를 통해 이 FRS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상호 관련이 있는 인물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미국 헌법 8조 1항은 민간 기구가 화폐를 발행하거나 화폐의 가치를 정하는 일을 법률로 금하고 있다. 이러한 권한은 오직 미 의회에 부여된 것임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면 FRS는 불법 기구라 할 수 있다.
4. 이들 은행들의 실 소유주는 유럽계는 거의 로스차일드 가문과 관련을 맺고 있으며 미국계는 록펠러 가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있다.
(1) 로스차일드 가문은 1700년대 말엽부터 프리메이슨 조직과 관계를 맺어 왔다. 당시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소규모의 은행에 불과했던 로스차일드 가문은 프리메이슨과 관계를 맺으면서 급속하게 그 규모와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미 유럽 전역에 걸쳐 자체 조직망을 갖고 있던 프리메이슨은 자신들이 지배할 새로운 세계 질서를 현실화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으며 이 자금 조달책으로서 로스차일드 가문을 택했던 것이다.
(2) 그 결과 1820년대에 이르러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 전역에 막강한 은행 망을 구축해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독일 등지의 은행들을 거의 석권하게 됐다.
(3) 1800년대 후반에 들어서 로스차일드 가문은 미국의 산업인들에 각종 산업 자금을 조달하면서 미국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시켜 갔다. 당시 뉴욕의 쿤 로엡 사와 동업 관계에 있던 독일의 워버그 가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미국의 금융계에 그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 결과 워버그와 쿤 로엡은 FRS의 대주주가 되었으며 폴 워버그 FRB의 초대 의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4) 이후 로스차일드 가는 미국과 유럽의 에이전트를 통해 록펠러 가의 정유산업과 카네기 가의 철강 산업, 그리고 해리만의 철도 사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기간 산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한편 록펠러 가문은 카네기 가문과 결혼을 통해 엮어졌으며 산하의 체이스 맨해튼 은행과 시티뱅크를 통해 미국의 유력한 산업인들에게 자본을 조달했다. 따라서 수많은 산업가들이 록펠러 가문과 결혼을 통해 더욱 공고하게 결합되었는데 1937년에 이르면 미국의 최고 부호 60개 가문 중 절반 이상이 록펠러 가문과 결혼관계를 맺게되었다.
(5) 한 마디로 미국의 산업은 록펠러 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록펠러 가문은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에, 로스차일드 가문은 프리메이슨이라는 세계적인 조직에 귀속돼 있는 것이 오늘의 세계 경제의 현실인 것이다.
5. 1890년대에 이르러 록펠러 가문이 소유한 오하이오 주 소재스탠더드 오일은 미 전역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90%를 정제했으며 그 사업 영역을 국제적으로 뻗쳐가고 있었다.
(1) 미 의회는 이 같은 록펠러 가의 원유 사업 독점을 막기 위해 반 독점 법을 동원해 이들 가문을 견제하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2) 1911년에는 연방 대법원이 스탠더드 오일을 반 독점 법 위반으로 걸어 지주회사를 해산시키고 이 회사의 주식을 33개의 회사로 나누어 분산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모든 회사의 주식을 록펠러 가문이 회사 당 25% 이상을 확보해 놓고 있어서 결국은 모양만 여러 회사로 쪼개어졌을 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3) 그후 스탠더드 오일은 여러 지역의 자회사를 두게 되었는데 이들은 뉴저지 스탠더드 오일 (현재 엑슨), 뉴욕 스탠더드 오일(모빌), 캘리포니아 스탠더드 오일 (소하이오), 마라톤, 필립스 66, 그리고 쉐브론 등이다.
(4) 1966년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 7대 석유회사 가운데 4개가 이미 록펠러 가문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됐다. 록펠러 가문의 원조 석유회사인 뉴저지 스탠더드 오일(엑슨)사는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로 성장했으며 이 회사가 전 세계 321개의 석유회사를 컨트롤 하고 있었다.
(5) 1975년에 이르면 록펠러 가는 애틀랜틱 리치필드(ARCO)와 텍사코(Texaco)까지 장악했으며 유럽 최대의 석유회사인 로얄 더취 쉘(Royal Dutch Shell)과 합작관계를 맺었다.
6. 미연방준비시스템(the Federal Reserve System) 설립 이후 이 조직과 배후 세력을 밝히고 이들의 음모를 중단시키려는 노력이 보수적인 미국 의원들 사이에 계속 되어 왔다.
(1) 찰스 린드버그 시니어 의원은 이 연방준비시스템 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 숱한 노력을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으며 만년의 그의 인생을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2) 두 번 째로 1920년대부터 30년대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미 하원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이었던 루이스 T. 맥파든 의원도 이 배후를 밝히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그는 세 번의 암살 시도에 의해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첫 번 째, 수도인 워싱턴 D. C.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두 번 째 음식물을 통한 독살 시도를 당했으며, 세 번 째 결국 뉴욕에서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죽었는데 독살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1950년대에는 테네시 주의 캐롤 리스 의원이 활약했다. 리스 의원은 주요 면세 재단들과 국제적인 금융 독과점 기업들을 조사한 리스위원회를 이끈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위원회는 록펠러 재단, 포드 재단, 카네기 재단 등을 조사했는데 그 조사 결과 이들 재단의 부와 권력의 정도가 너무나 엄청나 의회마저도 이 결과를 믿지 못할 정도였다.
(4)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텍사스 주 출신 상원의원인 라이트 팻트맨이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하원 금융위원회 의장으로서 또 나중에는 국내 금융정책 분과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폭로했으나 이 사실을 언론들이 전혀 보도하지 않아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고 사장되고 말았다.
(5)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래리 P. 맥도널드 의원이 이들 세력의 음모를 파헤치는 주역을 담당했다. 그는 1976년에 록펠러 가문의 부와 그 음모를 폭로한 책인 The Rockefeller File라는 책에 서문을 써서 여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맥도널드 의원은 또 1975년 11월 발간된 미 의회 소식지에 다음과 같은 대 국민 경고문을 싣기도 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 록펠러 파일은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초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결합한 형태의 하나의 세계정부를 세워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록펠러 가와 그들의 동조자들의 음모를 폭로한 사실에 근거한 책이다. 이들은 지난 50년 동안 그들의 막강한 금력을 이용해 일차적으로 미국을 그들의 손아귀에 넣고 그 다음 전 세계를 그들의 정치체제 하에 두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이 같은 음모는 수세대에 걸쳐 국제적인 조직망을 통해 은밀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그 배후의 숨은 의도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전혀 언론에 취급되지 않았다. 록펠러 의원은 마침내 이 같은 내용을 전 미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1983년 8월 31일 발생한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중단되고 말았다. 맥도널드 의원이 탑승한 KAL 007기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소련 영공을 침범해서 비행하다가 소련군에 의해 격추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의 이상하리 만치 미미했고 그것도 잠깐 동안 뿐이었다. 이 사건은 곧 잊혀졌다. 맥도널드 의원의 죽음과 그에 대한 보도도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당시 국제적인 상황은 미국 의원이 탑승한 민간 항공기가 소련군에 의해 피습돼서 격추될 확률은 1백 만 분의 일도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취급돼 미궁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던 것이다.
(6) 존 하인츠 상원의원과 존 타우어 상원의원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인한 죽음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타우어 상원의원 자신은 바로 이 세계정부를 꿈꾸는 집단의 일원이었으나 그 음모의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책을 통해 그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나 그는 그 책이 출간된 직후인 1991년 4월 5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하루 전인 4월 4일 하인츠 상원의원 역시 필라델피아 근처에서 갑작스런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 추락사고를 조사하러 출동한 헬리콥터 역시 그 비행기 추락현장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이 두 사람은 하나의 세계정부를 꿈꾸는 조직인 외교위원회 (the Council of Foreign Relations)의 멤버였다. 이들은 미 상원의 은행금융위원회의 멤버였으며 이 음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들이었다.
(7) 맥도널드 의원이 사망한 뒤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이 그 바톤을 이어 받아 이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언론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8) 이 같은 애국적인 의원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러한 내용들이 미국 국민들에게 일부 알려졌으나 언론에서 전혀 다루지 않아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9) 이러한 가운데 아치볼드 로버츠 중령은 나름대로 그 노력이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헌법회복위원회의 대표로서 그는 FRS를 둘러싼 속임수를 알리기 위해 국민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그는 1971년 3월 30일 위스콘신주의회 의원들 앞에서 증언하며 이 캠페인을 시작해 마침내 그 내용이 그해 4월 19일 연방 의회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로버츠의 노력은 80년대 중반에 이르러 20개 주 의회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FRS를 감사하거나 또는 아예 FRS 관련법안 자체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역시 미국 언론으로부터 외면 당해 일반 국민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 되고 말았다. 80년대 말에 이르러서 텍사스 주의 헨리 곤잘레스 의원과 일리노이 주의 필 크레인 의원은 이 법안의 폐지와 감사를 주장하는 새로운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7. 돈으로 세상을 사로잡는다.
(1) 이들 새로운 세계질서를 꿈꾸는 세력들은 FRS를 통해 매년 수십 억 달러의 돈을 가만히 앉아서 벌어들인다. 미국 정부와 미국 시민들이 은행 대출에 대해 지불하는 이자의 상당 부분이 FRS로 흘러 들어가며 따라서 FRS의 대주주인 이들의 수중으로 고스란히 들어가는 것이다. 이 돈과 함께 이들이 운영하는 각종 기업들과 은행들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면세기관인 이들 산하의 각종 재단으로 흘러 들어가 그 곳을 통해 또 다시 미국과 전 세계 기업에 재투자되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그리하여 미국과 세계 경제를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2) 이들 세력은 의회를 거의 장악하고 있어 그들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어내 통과시켜 합법적으로 자신들의 계획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들은 벌어들인 돈을 합법적으로 탈세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재단을 세워 거대한 자금을 움직이고 있다.
(3) 이와 함께 이들은 이러한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종 씽크 탱크(think-tanks: 연구소)를 설립해 미국과 전 세계 시민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며 세계를 끌어가고 있다. 이들 록펠러, 카네기, 포드 재단들은 산하에 많은 재단을 두고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 전 세계의 인재들을 자신들의 재단 자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 산하 재단들은 전미교육협회, 존듀이 소사이어티, 유엔협회, 외교위원회 등이다.
* 록펠러 재단은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에게 자금을 대주어 전국조사위원회를 통해 미국인들의 성적(性的) 행동을 연구하게 했다. 킨제이는 이 자금을 이용해 미국인들 사이에 성 개방 풍조를 조장하기 위한 거짓 보고서를 양산해냈다. 그 결과 킨제이가 만들어낸 엉터리 성 문제 보고서가 마치 학문적인 진실인 듯 미 전 대학에 강좌를 개설하는 결과를 빚었으며, 오늘날 미국이 극도로 성도덕이 문란한 나라로 전락하는데 일조했던 것이다.
(4) 이들 재단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외교 부문이다. 이들은 유엔협회, 태평양관계연구소, 외교위원회 등을 통해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또 영국의 산업인이면서 세계화주의자인 세실 로우즈가 세운 재단과 손발을 맞추어 가며 세계의 외교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다. 로우즈는 로스차일드 가문과 프리메이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남아공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통해 엄청난 재산을 끌어 모은 자이다. 그는 1870년대와 80대에 이르는 비교적 짧은 시기에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석권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하나의 세계정부를 세우는 일에 다 바친 인물로서 그의 재산은 현재 로우즈 장학재단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의 정부 세우는 일에 쓰여지고 있다.
* 지난 1953년까지 로우즈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1372명의 학자 가운데 431명이 미국 문교 당국에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그 중에서 31명은 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다. 113명이 정부 요직을 맡고 있으며 70명이 언론계에 14명은 다른 재단에 임원진으로 재직하고 있다.
(5) 최근에는 노벨상마저 하나의 세계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노벨상위원회도 이들 세력과 동조하여 세계주의적 견해를 가진 인물들을 그 수상 대상으로 뽑고 있는 실정이다.
선교사훈련원 강의안 / 현장문화 2005. 12. 10.
<세계 정치 현황>
1. 일루미나티(The Illuminati)
(1)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은 1776년 5월 1일 유명한 프리메이슨의 일원인 아담 바이샤프트라는 인물이 독일 바바리아 잉골스타트에서 창립한 루시퍼(사탄)의 교리를 전하는 비밀 집단이다. 이 조직은 프리메이슨 조직 내에 존재하는 특수 조직으로서 그 명칭은 깨달은 자들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조직의 일원이 되면 루시퍼의 비밀교리에 입문하게 된다.
(2) 이 조직을 창설한 이유는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를 구축하려는 프리메이슨 집단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럽 정계에 은밀하게 발판을 놓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조직의 활동과 멤버들의 이름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3) 이 조직은 창립 6만인 1782년 7월 16일 빌헬름스바드에서 가진 당시의 비밀 조직 전당대회를 통해 급성장의 전기를 맞이했다. 그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이들 비밀 조직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 당시 전당대회에서는 일루미나티의 본부를 바바리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옮기기로 결정되었다. 왜냐하면 프랑크푸르트는 당시 로스차일드 가문의 본거지였을 뿐 아니라 국제 금융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일루미나티와 로스차일드 가문은 상호 호혜적인 협조 관계를 이루며 유럽 전역에 그들의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다.
(5) 그후 이 비밀 조직의 성격과 음모에 대한 정보가 이 조직에 입문했던 일부 인사들로부터 새어나가 창립 10을 맞던 해에는 바바리아 정부 당국이 급습해 이들 조직의 문서들을 압수 수색한 결과 그 내용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바바리아 정부가 당시에 밝혀진 내용들을 유럽 각 지역에 보내 이 조직의 위험성을 경고했음에도 그 내용이 너무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해 오히려 있을 수 없는 일로 치부되고 말았다. 사탄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창출한다는 것이 이 조직의 지상과제로서 이러한 음모는 그 후로도 주도면밀하게 진행돼 왔으며 또 현재도 진행 중이다.
(6) 당시 바바리아 정부에 의해 일부 조직원들이 체포되어 처형을 당했으나 핵심인물인 바이샤프트를 포함한 대다수는 유럽 전역에서 포섭한 정치지도자들의 도움에 힘입어 모두 살아 남아 그 세력을 은밀하게 확대해 나갔다. 또 당시에 이미 이 조직은 유럽 여러 나라들과 미국에까지 손을 뻗쳐 그 발판을 구축해 놓고 있었다.
(7) 이 때의 사건으로 인해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은 공식적으로는 사라졌으나 그 활동은 프랑스의 대 동양 로지를 통해 계속되어 갔다. 프리메이슨의 전략은 그 자체의 이름으로는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각각의 임무를 맡은 특수 조직을 설립해 활동하다가 그 사실이 발각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조직만 사라질 뿐 프리메이슨 조직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체제로 끌어가고 있다.
(8) 이들 프리메이슨 조직이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역사 속에서 가장 최초로 이룬 일이 바로 프랑스 혁명이다. 이들은 프리메이슨의 일원이었던 자코뱅 당과 나폴레옹을 이용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켰으며 볼테르, 로베스삐에르, 당통, 마라 등 당시의 유명한 메이슨들로부터 도움을 얻었다.
(9) 이들 프리메이슨은 갓 독립한(1776년) 미국으로 그 마수를 뻗쳐 갔다. 당시 갓 생겨나기 시작한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기 위한 음모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갔다. 이 일에는 당시 독립정부의 재무장관이던 알렉산터 해밀턴을 자신들의 하수인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음모에 대해 제 3대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엄중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프리메이슨은 결국 1860년대에 이르러서 미국의 남북전쟁을 배후에서 조종해 일으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했다. 당시 남북 분리운동을 주도한 지역인 남 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 지역은 바로 프리메이슨의 2대 계열의 하나인 스코티시 라이트의 미국 본부가 있는 지역이었다. 그후 이 본부는 워싱턴 D. C. 지역으로 옮겨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남북 전쟁 당시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이 일루미나티 세력이 획책하고 있는 민간인 중앙은행 설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그 때문에 1913년에 오늘의 FRS(연방 준비 제도)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이들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했었다.
(10) 이 FRS의 설립으로 인해 유럽 프리메이슨들은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자신들의 영구적인 위치를 확보했으며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의 세계정부 구성을 위한 자금줄로 미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이 미국에서의 활동을 위해 조직한 단체가 바로 외교문제위원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이다.
2. 외교문제위원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1) 외교문제위원회의 설립에는 에드워드 만델 하우스라는 인물의 역할이 컸다. 일면 하우스 대령으로 불리는 이 인물은 로스차일드, 바르부르크, 록펠러 가문의 공통 목표인 하나의 세계 정부 설립을 위해 파견된 일루미나티 요원으로 특히 미국의 백악관에 자리를 잡고 이들의 척후병 노릇을 한 인물이다. 하우스의 아버지는 토마스 W. 하우스로 남북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군수물자를 수입해 남부군에 공급함으로써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인물로서 로스차일드 가문의 미국 내 앞잡이였다.
(2) 하우스는 1912년 우드로우 윌슨을 미국 대통령 후보로 지명 받을 수 있도록 공작을 했으며 윌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자연스럽게 대통령의 최 측근 참모로 활약했다. 그는 백악관 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으며 특히 금융과 외교 정책 부문에서 특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우스는 당시 대통령이던 윌슨을 설득해 마침내 FRS의 설립 법안에 사인을 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3) 그후 하우스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국대통령의 외교특사 자격으로 유럽으로 건너가 협상을 벌여 결국 미국을 1차 대전에 참여토록 유도했으며 그 후 전쟁이 끝난 직후 국제연맹의 탄생을 위해 맹활약을 했다. 록펠러 가문의 자금을 일부 지원 받아 탄생한 국제연맹은 하나의 세계 정부 설립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온 이들 세력이 이룩한 실질적인 최초의 정치적인 성과였다. 외적으로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윌슨이 국제연맹 창설의 주역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프리메이슨 세력을 등에 업은 하우스가 그 실제적인 산파역을 담당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당시 미국 의회는 이들 세력의 음모를 간파하고 미국이 이 국제연맹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반대해 미국의 국제연맹 가입은 좌절됐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간이었다. 이들은 그후 동일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보다 정교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였다.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CFR의 설립이었다.
(4) 1919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평화회담에 참석한 강대국 대표들은 자국의 문제와 국제문제를 주도할 기구들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담 결과 미국에는 CFR을, 영국에는 왕립 국제문제 연구소(the Roy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를 세우고 그 산하 기구로 극동문제를 다룰 태평양문제 연구소(the Institute of Pacific Relations)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이 파리회담은 막후에서 프랑스의 에드몬드 로스차일드 남작이 주도했다. 이 후 1921년 7월에 CFR은 공식 출범을 하게 됐다. CFR 출범에 따른 자금 지원은 J. P. 모건, 버나드 바룩, 제이콥 시프, 폴 바르부르크, 존 D. 록펠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바로 FRS 설립에 개입한 당사자들이었다.
(5) CFR의 역대 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들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이름이 익숙한 인물들로는 쯔비그뉴 브레진스키, 폴 볼커, 헨리 키신저, 데이빗 록펠러, 조지 슐츠, 앨런 그리스펀, 리차드 체니 등이 있다. 이들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은 바로 데이빗 록펠러다. 록펠러는 1970년부터 85년까지 이 위원회 이사회의 의장을 맡았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체이스 맨해튼 은행의 회장이기도 하다. 이 위원회는 주로 록펠러재단과 카네기재단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기업들로부터 기부금을 받고 있다. 이 단체를 후원하는 기업 중 우리들에게 익숙한 기업들 보면 뉴즈위크사, 리더스 다이제스트 재단, 워싱턴 포스트 사, 포드 재단, 제너럴 일렉트릭 재단, 제너럴 모터스 사, 휼렛 재단, 제록스 재단 등이다.
(6) 이 위원회의 회원 수는 지난 90년대 초에 약 2700 여명이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미국의 정계, 재계, 교육계, 노동계, 군대, 언론계, 금융계 등의 최 정상급 인물들이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위원회는 미 전국 주요 도시에 38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이들의 지상 목표는 우선 미국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 정치와 경제를 하나의 체제하에 두고 지배하는 것이다. 이들이 세우고자 하는 세계정부는 사회주의 이념에 입각한 하나의 정부형태이다.
(7) 이들은 새로운 세계 질서(the New World Order)란 용어를 비밀리에 자기들끼리만 사용해 오다가 지난 1990년 가을부터 공개적으로 드러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용어는 적 그리스도가 통치할 세계정부를 지칭하기 위해 아담 바이샤프트가 사용한 이래로 프리메이슨 조직에서 사용해 오던 용어였다. 이 용어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상징이 현재 미국 화폐 1달러 뒷면에 새겨져 있다. 이 도안은 미국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당시 화폐 도안으로 채택돼 지금까지 사용돼 오고 있다. 루즈벨트 대통령 자신이 바로 프리메이슨 33위에까지 오른 인물로서 CFR의 멤버이기도 했다.
(8) 이 프리메이슨의 상징은 피라미드 위에 만물을 꿰뚫어 보는 루시퍼의 눈으로 나타나 있다. 피라미드 아래에는 라틴어로 Novus Ordo Seclorum라 쓰여져 있는데 이 의미는 바로 새로운 세계 질서란 뜻이다. 이 도형은 메이슨 조직에 의해 도안돼 1782년 미국의 국가 인장의 뒷면 모양으로 공식적으로 채택됐었다. 이 도안은 미국인들에게 150여 년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루즈벨트 대통령 때에 1달러 화폐 뒷면 도안으로 채택되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도안에서 루시퍼의 눈이 그려져 있는 피라미드의 맨 위 부분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직 이들의 세계단일정부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며 미래에 이 목표가 달성될 때 이 도안은 완성된 피라미드 형태로 바뀔 것이라 한다.
(9) 이 CFR은 그 기본 이념이나 체제 공히 일루미나티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조직의 내용에 대해 일체 대외적으로 비 공개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으며 조직 내부의 사항을 외부로 알리는 회원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이 위원회의 회원들은 미국의 정부는 물론 교육계, 언론계, 군대, 금융계를 실제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의 세계정부 설립을 위해 미국인들을 점진적으로 세뇌해서 하나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교묘한 공작을 전 방위에서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1920년대와 30년대에는 민주당을 침투해서 장악한 이후 40년대부터는 공화당까지 침투해 현재에는 미국 전 정계를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후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이 위원회의 멤버가 아닌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이며 대부분이 이 조직의 멤버들이었다.
3. 국제 연합 (The United Nations)
(1) 외교문제위원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가 미국 정부를 사실상 장악함에 따라 탄생한 국제 조직이 바로 오늘의 국제연합이다.
(2) 국제연합이란 이름은 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기 직전 백악관에서 루스벨트 대통령이 처칠 영국 총리와 회합을 가졌을 때 루스벨트가 착안한 이름이었다.
(3) 1943년 코델 헐 미국 국무장관은 레오 파스볼스키, 아사이아 보먼, 서머 웰스, 노먼 데이비스, 모턴 테일러와 함께 6명으로 구성된 국제연합 조직의 준비위원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헐 만 빼놓고는 모두 CFR멤버들이었다.
(4) 원래의 아이디어는 윌슨 대통령 때부터 미국 정계를 조종한 사람으로, 하우스 대령의 동료이며 CFR 창설 멤버의 한 사람인 아사이아 보먼이 내놓은 것이었다. 그들은 3명의 CFR 회원 변호사들을 불러 함께 UN 헌장의 초안을 짜고, 1944년 6월 15일 루스벨트 대통령과 함께 회동했으며, 대통령은 당일로 UN이라는 기구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공표했다.
(5) 그 결과 1945년 6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0개국의 대표들이 모여 여기서 만장일치로 UN 헌장을 채택했다.
(6) 국제연합을 창설하고 미국을 중요 회원국으로 가입시킴에 따라 CFR은 미래의 세계단일정부 구성을 위한 일 단계 작전을 성공시킨 것이었다. 미국을 국제연합의 회원국으로 자연스럽게 가입토록 하기 위해 UN 본부 건물을 미국 뉴욕 시에 건립했다. 이 건립 비용은 존 D. 록펠러가 조달했다.
(7) UN의 성격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이 기구가 창설된 이후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몇몇 인물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① 앨거 히스(Alger Hiss)는 초대 UN 의장을 지낸 인물로서 CFR 멤버이며 미국무성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후에 그는 소련의 비밀 정보원으로 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1946년 소련 간첩이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당시 덜레스 국무장관이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의 회장으로 추천하여 이사장으로 일했으나, 후에 간첩죄로 44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인물이다.
②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우 탄트 UN사무총장은 러시아 공산혁명의 수괴인 레닌을 국가 간의 평화적인 공존을 이상으로 삼는 훌륭한 인물로서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찬양하면서 레닌의 사상이야말로 UN헌장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③ 전임 사무총장이었던 부트로스 갈리는 이집트의 독재자 나세르 대통령 밑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상설 UN군을 만들어 각 나라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을 추진했다.
④ 현 사무총장인 가나 출신 코피 아난도 비슷한 성향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8) 실제로 UN은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기초 공작을 하는 기구이며, 세계군을 창설하기 위한 전초 작업으로서 UN 평화군을 만들었으며, 평화군을 고의적으로 제 구실을 못하도록 해 더욱 강력한 세계군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지구촌의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9) 당초 UN이라는 기구를 창설할 때 여러 가지 부설 기구를 창설한 것은 새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 세계인들의 일상생활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우생학을 바탕으로 우월 인종을 만들고 세계의 인구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를 만들었으며, 경제와 환경 통제를 위해 UNEP(UN Environment Program), 교육 과학 문화를 통괄하는 유네스코(UNESCO) 등 많은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게 했다.
(10) 세계의 일반 대중에게 세계의 평화를 가져오고 지역의 분쟁을 전쟁 대신 협상으로 해결하는 곳이 UN이라고 설명하는 이 기구는 사실상 각종 기만, 설복, 속임수를 동원하여 세계인들을 설득하는 한편 테러와 잔인한 폭력을 조장해 세계정부의 필요성을 강요하는 양면 작전을 구사하면서 세계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루시퍼의 집단인 것이다.
4. 빌더버그 그룹(The Bilderberger Group)
(1) 이 조직의 명칭은 1954년 5월 네덜란드의 우스터빅에 있는 빌더버그 호텔에서 처음 모임을 가진 것에서 유래했다.
(2)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권력엘리트들로서 약 1백 명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폴란드의 사회주의자 조셉 레팅거와 네덜란드 여왕의 남편인 번하트 왕자가 이 그룹을 탄생시킨 공로자로 꼽힌다.
(3) 이 그룹은 CFR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로 1년에 1, 2회 세계의 유명 관광지에서 비밀리에 회합을 갖는다. 이 모임에는 미국과 유럽의 재계, 학계, 정계, 산업계, 노동계의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4) 빌더버그 그룹 탄생의 주역을 담당하고 또 초대 회장을 지낸 번하트 왕자는 1911년 독일의 왕자로 태어나 네덜란드의 줄리아나 여왕(현 베아트릭스 여왕의 어머니)와 1937년에 결혼한 인물. 줄리아나의 가문은 오렌지 가문으로 알려진 돈 많은 왕가이며, 로스차일드 소유의 쉘 석유회사와 록펠러 소유의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사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이 번하트 왕자는 독일 나치스의 SS 장교였고, 동시에 독일 화벤사의 정보부에서 첩보활동을 한 인물이다.
(5) 이 그룹의 주요한 인사들 중에는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미국 전 대통령 제럴드 포드, 서독 전 수상 헬무트 슈미트, 이탈리아의 루모르, 프랑스 전 대통령 지스카르 데스탱 등이 있다.
(6) 이 그룹의 배후에도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가문이 있다. 이들의 최고 심복이자 일 잘하는 참모 노릇은 미국의 헨리 키신저가 맡고 있다. 헨리 키신저는 빌더버그의 일원이면서 CFR 멤버이며, 록펠러 로스차일드의 체이스 맨해튼 은행과 록펠러 재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5. 로마 클럽 (The Club of Rome)
(1) 로마 클럽은 환경과 인구 문제를 주로 다루는 조직이다. 1968년 이탈리아의 프리메이슨 오렐리오 피케이 박사가 피아트 자동차회사의 중역으로 있으면서 자기의 상관인 조반니 아그넬리를 회장으로 모시고 록펠러의 후원 아래 운영하던 조직이다.
(2) 단일 세계 정부 구성과 원만한 세계 통치를 위해 인구 문제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세계의 중앙 집권 체제의 정당성을 홍보하며 서방 세계와 제 3 세계의 산업 개발을 억압 지연시키는 국가 간의 외교 문제가 이 조직의 목적이다.
(3) 이 조직은 출범 이후 다양한 출판물을 통해 세계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왔는데 1973년 9월에 출간한 지구촌 시스템을 위한 지역화 적응 모델이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를 10개의 광역 지역으로 나누어 단일 세계 정부 시대를 대비하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의견은 바로 다니엘서 7장 15-28절과 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10뿔 가진 짐승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4) 이 로마 클럽은 특히 영적인 특성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데 그 기본 기조는 범신론을 바탕으로 한 뉴 에이지 사상으로서 고대의 신비주의 사교들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뉴 에이지 운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프랑스 출신 제수이트 신부인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영적 진화론을 자신들의 사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 더 나아가서 영적 진화를 통한 인간의 신격화라는 차원에서 환경 문제와 인구 문제를 다루고 있다.
(5) 인구 문제의 경우 이들은 지구상에는 정원이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인구는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열등 인간이나 민족을 먼저 죽여 없애는 과정을 통해 전체적인 인간의 생산율을 낮춰 이 잉여 인구를 없앤다는 것이 이들의 인구 전략이다. 그리하여 자신들과 같은 우등 인간들만이 이 지구상에 살아남아서 진화된 삶을 누리겠다는 발상인 것이다.
6. 삼자 위원회 or 삼변회 (The Trilateral Commission)
(1) 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미국의 양심적인 의회 지도자들이 CFR의 정체에 대해 폭하기 시작하면서 시민단체들의 호응을 얻어갔다. 또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에 이루어진 의회 차원의 수사로 인해 일부나마 미국 국민들에게 진실이 전해졌다.
(2)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이들 단일세계정부를 획책하는 세력은 국면을 전환시킬 방법을 찾게 됐다. 그것이 바로 일본 산업인들과 중동 지역 석유 부호들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미국과 유럽의 돈을 이들의 수중으로 흘러가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신들에게 돌아올 비난을 이들에게로 돌리는 수법이었다.
(3) 이들의 배후 공작으로 인해 탄생한 것이 바로 1973년의 중동 오일 쇼크 사태였다. 중동 지역의 석유 발굴과 생산, 그리고 판매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던 미국과 유럽의 석유 재벌들은 이들을 배후 조정해 하루아침에 석유 수출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그 결과 이들 국가의 왕족들은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됐다.
(4) 그러나 이들은 돈은 모두 다시 이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록펠러 가문과 유럽 세력이 운영하는 거대 은행들로 빨려 들어갔다. 대신 이들 중동의 왕족들은 이들 은행의 부회장이라는 감투를 얻게 됐다.
(5) 중동 지역 석유 수출국 기구(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 Countries: OPEC)의 석유 금수 조치는 1973년 10월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사건을 구실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에 대한 석유수출을 금지한다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 또한 이들 세력의 각본에 의한 것이었다.
(6) 어쨌든 이 조치로 인해 일본은 세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당시 소형 자동차를 생산할 단계에 와 있었다. 당시 배럴 당 1.4달러였던 석유 가격은 단번에 4, 5배로 껑충 뛰어올라 미국의 일반 소비자들은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대형 자동차 대신에 일본형 소형 자동차를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일본자동차업계는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게 됐다.
(7) 자동차 수출로 엄청난 부를 획득한 일본은 여기서 생긴 부를 전자 등 다른 업종의 산업에 투자 자금으로 쏟아 부어 가전 제품을 비롯한 각종 전자 제품을 개발해 대량 미국으로 수출해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일본 역시 이들 세계적인 엘리트 그룹의 손아귀에서 노는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일본 기업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대부분의 돈을 미국과 전 세계에 걸쳐 엄청난 부동산을 사들이는데 사용하면서 세계 경제 대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70년대와 80년대를 걸쳐 세계를 정복할 듯 보였던 일본 경제는 현재 바닥을 기고 있다. 일본 발 경제 대공황의 시나리오가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던 일본이 최근 들어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8) 이들 세계주의자들은 이렇게 국제 경제를 배후에서 조정하면서 이 시대는 세계 경제가 상호 의존적으로 얽혀져 있으므로 이러한 세계적인 상황을 원만하게 잘 조정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켰다. 이러한 전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들이 만들어낸 조직이 바로 삼자 위원회(또는 삼변회)이다.
(9) 삼자 위원회의 삼자는 미국, 유럽, 일본의 세 세력을 가리킨다. 이들이 협동하여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고 경제질서를 다시 건설하며 가난을 퇴치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세계화 체제로 탈바꿈한다는 것이 이 조직의 드러난 목표다. 그러나 진짜 목적은 세계의 경제권을 독점하고 각 국가의 정권보다 더욱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여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10) 이 조직은 카터 정권 당시 국가안전고문을 역임한 쯔비그뉴 브레진스키의 발상으로 태동했다. 컬럼비아 대학 교수이며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에 재직하던 그는 70년대 초에 미국, 유럽, 일본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 이론에 감동을 받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후원으로 1973년 태동됐다. 물론 초대 회장은 브레진스키가 역임했다. 브레진스키는 사상적으로 칼 맑스의 공산주의에 심취했으며 영적으로는 영적 진화론을 주창한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이론에 기울어져 있는 인물이다.
(11) CFR과 마찬가지로 사무실을 뉴욕에 두고 있는 삼자 위원회는 사실상 CFR의 자매 기구로써 삼자 위원회의 미국 측 대표들은 거의 다 CFR 멤버들이다. 이 기구가 CFR과 다른 점은 회원 숫자가 CFR(약 2,500명)에 비해 훨씬 적다는 점이다. 당시 325명의 회원 가운데 98명이 북미 지역, 146명이 유럽 지역, 그리고 81명이 일본 출신이었다. 상대적으로 일본에게 많은 회원 수가 할당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주요한 기업의 대표들은 거의 다 이 기구의 회원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유럽 지역 프랑스의 대표들은 거의 다 프리메이슨 멤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 이 삼자 위원회는 창설된 이후 자신들의 힘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당시 조지아 주 주지사로 있던 민주당 소속의 지미 카터를 내세워 조직과 돈과 언론을 총동원해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 뒤 카터의 안보담당 고문으로 들어간 브레진스키가 사실상 막후 대통령 역할을 한 것은 미국 정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카터는 재임 시절 줄곧 이 삼자 위원회의 영향권 아래 충실한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단임으로 대통령직을 물러나게 됐다.
7. 유럽 연합(The European Union: EU)
(1) 유럽연합은 유럽경제공동체에서 시작되었다. 세계를 3개의 자유 무역지대, 즉 남?북미주, 유럽, 아시아?호주 지역으로 나누어 경제블록을 만들 계획을 오래 전부터 세우고 있었는데, 일이 진행되면서 미주동맹, 유럽동맹, 태평양동맹으로 바뀌게 되었다.
(2) 유럽경제공동체가 처음 시작되었고, 다음에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The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을 맺었으며, 이제는 남미로 확대되어 자유무역협정이 되었다. 아시아 지역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The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를 만들어 지난 94년 11월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미국, 호주, 한국 등 태평양 연안 국가 원수들이 모여 모임을 가졌다.
(3) 유럽동맹의 다음 단계는 유럽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Europe)이다. 이것은 수백 년을 거슬러 올라가 프리메이슨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템플 기사단의 꿈이었는데, 그 당시 쓸 만한 세계는 유럽뿐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유럽 통합은 세계 통일을 의미했던 것이다.
(4) 유럽공동체의 첫 단계는 1952년 로버트 슈만이 슈만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유럽의 석탄과 철강공업을 한데 묶은 일이었다.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6개국의 철강과 석탄 산업을 중앙 통제하에 둔다는 계획이었다. 슈만은 프랑스의 사회주의자로서, 당시는 외상이었지만 후에 총리까지 되었던 사람이다. 이 사람을 배후에서 조종한 사람은 장 모네라는 프랑스 양조업 재벌로서 세계단일정부를 꿈꾸는 세력의 일원이다.
(5) 슈만 플랜은 6개국이 협정에 서명했으나 프랑스 의회에서 인준을 해주지 않아 당시는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나 5년 후에 57년 이 6개국은 다시 로마 협정이라는 두 개의 협정에 조인하는데 이중 하나가 유럽경제공동체(The European Economic Community) 또는 유럽공동시장(The European Common Market)라는 것이다.
(6) 이후 단계적으로 통일된 단일 규정을 만들어나가던 중 92년에는 단일유럽 법이 통과돼 전 유럽의 무역 장벽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 그 후 지난 99년부터는 유럽 단일 화폐가 채택돼 현재 유러화가 전 유럽에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이들의 계획대로 차근차근 하나의 세계 정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8. 세계 단일 정부를 향한 단계적 계획
(1) 1913년 미국 연방 준비 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워싱턴 D. C. 소재
(2) 1920년 국제 연맹 (League of Nations), 스위스 제네바 소재
(3) 1920-1921년 - ① 왕립 국제 문제 연구소 (Roy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영국 런던 소재
② 외교문제 위원회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국 뉴욕 소재
(4) 1945년 국제연합(United Nations), 미국 뉴욕 소재
(5) 1954년 빌더버거 그룹(The Bilderberger Group), 네덜란드 우스터빅 소재
(6) 1968년 로마클럽 (Club of Rome), 이탈리아 로마 소재
(7) 1973년 삼자위원회 혹은 삼변회 (Trilateral Commission), 미국 뉴욕 소재.
강사: 장일영 목사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영성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후배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항상 귀한자료 검사합니다!! 샬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