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 임대아파트 2개 단지 분양전환
- 교동 인근 신규아파트도 착공 예정
강릉 솔올지구 민영 임대아파트 2개 단지가 연내 분양전환될 전망이어서 입주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솔올지구와 맞닿아 있는 강릉시 교동 강일여고 인근에 550여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어서 주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일 (주)부영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년간의 임대계약 기간이 만료된 강릉 교동 부영3차 아파트 468세대(34평형)에 대해 현재 분양전환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주)부영과 입주자 대표는 지난해 12월 각각 감정평가기관 1곳씩을 선정해 감정평가액 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감정평가 결과가 제시되는데로 이를 토대로 분양가 산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5년간의 임대계약 기간이 만료된 강릉 교동 부영5차 아파트 240세대(32평형)도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연내 분양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분양전환이 이뤄진 교1동 1주공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산정을 놓고 극심한 진통을 겪었고 지난해 12월 분양전환에 들어간 충북 충주 부영아파트도 업체와 입주자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분양전환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솔올지구와 연접한 강릉 교동 강일여고 인근에 오는 2008년까지 559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DMC와 리빙업ENC(주)는 해당 지역에 34~46평형의 중대형 평형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으로 롯데기공과 시공계약을 맺고 오는 3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