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상동 : 백합목 > 백합과 > 비비추속 |
학명 | • 비비추 : Hosta longipes (FR. et SAV). MATSUMURA. • 일월비비추 : Hosta capitata (Koidz.) Nakai |
구분점 | • 일월비비추는 비비추에 비해 잎이 약간 둥근모양이며 꽃이 주먹처럼 뭉쳐서 핀다. |
이명 | • 비비추 : 옥잠화(玉簪花), 자옥잠화(紫玉簪花), 장병옥잠(長柄玉簪), 장병백합(長柄百合), 바위비비추 • 일월비비추 : 산지보, 방울비비추, 비녀비비추 |
생약명 | • 비비추 : 자옥잠근(紫玉簪根) • 일월비비추 : 옥잠화(玉簪花) |
약성 | • 평온하며, 달고 약간 쓰다. 독은 없다. |
내용 | ○ 비비추 : • 백합과 다년생 초본으로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잎 사이에서 나오는 화경은 높이 30~60cm 정도이다.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10~13cm, 너비 8~9cm 정도의 타원상 난형으로 8~9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우글쭈글하다. 7~8월에 개화하며 화경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길이 4cm 정도의 깔때기 모양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삭과는 비스듬히 서며 긴 타원형이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의 너비가 7~10cm 정도이고 엽맥이 7~9쌍이며 포가 꽃이 진 다음에 시드는 점이 ‘큰비비추’와 다르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 일월비비추 : • 백합과 다년생 초본으로 산속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잎 사이에서 나오는 화경은 높이 40~60cm 정도이다. 잎자루는 길며 밑부분에 자주색 점이 있다. 잎몸은 길이 10~15cm, 너비 5~7cm 정도의 넓은 난형이고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8~9월에 개화하며 포는 길이 2cm 정도의 타원형이고 꽃은 자줏빛이 돌며 꽃차례에 여러 개가 머리 모양으로 배게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털이 없으며 길이는 2.5~2.7㎝이다. 종자는 길이 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편평하고 흑색의 날개가 있다. 화경의 속이 차 있고 꽃은 두상으로 모여 나며 포는 백색으로 자색을 띤다.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
효능 | • 비비추 : 주로 이비인후과·치과 질환을 다스리며 대하증, 보혈, 복통, 옹종, 익기, 인후통증, 임파선염, 종독, 진통, 치통, 타박상, 행혈, 혈변 등의 치료에 쓴다. • 일월비비추 : 전초를 염증과 뱀물린, 소변불통, 인후종통, 창독, 화상 등의 치료에 쓴다. |
이용법 | ○ 비비추 : • 밀원식물도 되며 잎은 식용한다. • 정원의 화단이나 암석정원의 바위틈 공원 등지에 조경용으로 식재하면 좋다. • 직사광선에서는 잎끝이 여름에 마르나 반음지의 지피식물로 적합하다. • 花(화)는 紫玉簪(자옥잠), 根莖(근경)은 紫玉簪根(자옥잠근), 葉(엽)은 紫玉簪葉(자옥잠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 紫玉簪(자옥잠) ① 7-8월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약효 : 調氣(조기), 和血(화혈), 補虛(보허)의 효능이 있다. 婦女虛弱(부녀허약), 紅白繃帶(홍백붕대-赤帶下(적대하), 白帶下(백대하), 자궁출혈 등), 遺精(유정), 토혈, 氣腫(기종), 咽喉紅腫(인후홍종)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⑵ 紫玉簪根(자옥잠근) ① 연중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약효 : 理氣(이기), 補虛(보허), 和血(화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咽喉腫痛(인후종통), 치통, 위통, 血崩(혈붕), 帶下(대하), 癰疽(옹저), 나력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 15-24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⑶ 紫玉簪葉(자옥잠엽) ①약효 : 崩漏帶下(붕루대하), 潰瘍(궤양)을 치료한다.
(4) 그 밖에 • 인삼의 성분인 사포닌이 소량 들어 있어서 피부괴양, 결핵, 진통, 혈액순환, 항균에 효능이 있다.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어서 위통, 치통, 인후통 등의 진통제로도 많이 사용해왔다. 변에 혈이 묻어나올 때에도 도움이 된다.
○ 일월비비추 : • 지하부의 뿌리가 대단히 강건하여 토양을 고정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절개사면의 녹화용으로 적합하며 낙엽성 교목류의 하부식재용은 물론 척박지 녹화용으로 식재하면 좋다. • 잎과 줄기는 생식할 수 있는 좋은 식용식물이다. • 생약으로도 이용되며 좀비비추에 준한다. |
식용 | • 비비추는 연한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데쳐서 건조한 후 묵나물로 먹는다. 된장국 등의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고, 쌈채소로 활용하여 고기와 함께 먹기도 한다. 맛이 순하고 질감이 부드러워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 재배채소처럼 연하고 향긋하며 매끄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산나물같지 않은 산나물이다. 산나물의 쓴맛이나 떫은 맛, 억센 섬유질 등의 단점이 되는 특성이 하나도 없다. |
번식 | ○ 비비추 : • 실생 및 분주로 번식한다. 1. 실생: 가을에 잘 익은 씨를 따서 직파한다. 습기있는 묘상에 흩뿌림 한 후 흙은 덮고 잘 누른뒤에 짚은 덮어둔다. 과습해도 썩기 쉽고 건조하면 그해에는 발아하지 않은 경우가 생기므로 겨울에 추위를 만나야 휴면이 타파되므로 유의한다. 2. 분주 : 포기에서 곁눈이 나와서 퍼지므로 가을에 10월이나 봄에 싹트기 전에 캐내어 싹을 2-3개씩 붙여 쪼개어 심는다. 뿌리는 상하기 쉬우므로 건조시키든가 얼리지 않도록 빨리 심는 것이 중요하다.
○ 일월비비추 : • 실생 및 분주로 번식한다. 1.실생 : ⓐ 9-10월경에 종자를 채취하여 반그늘상태의 파종상에 직파한 후 멀칭처리를 한다. ⓑ 이듬해 봄에 발아한 어린 묘는 7-8월경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2. 분주 : 성질이 강건한 식물이므로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어느 시기에나 필요에 따라 분주로 번식시킬 수 있다. |
유래 | •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고 해서 ‘비비추’라는 이름이 붙었다. |
꽃말 | • 비비추 :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 일월비비추 : '신비한 사랑' |
출처 | 민속·특산식물사전,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다음백과, 익생양술대전,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