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어워드(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그린애플 환경상(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 국제 부문 금상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동상을 수상했다.
국제적 권위의 비영리 환경 단체인 영국의 ‘그린 오거나이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그린애플상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환경상이다. 매년 각국 정부와 공공 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 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상품·서비스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순천만 생태계 보전과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순천시가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클린에너지학교’가 대상, 지난겨울 기습 한파 속에 주민들에게 따듯한 공간이 돼준 서초구의 ‘서리풀 이글루’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 측은 “그린애플상을 교회에서 받은 것도,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은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로저 월렌스 그린 오거나이제이션 대표는 “하나님의 교회의 활동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축하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