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날입니다.
시간표가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앞뒤가 비는 날입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오늘 이 시간을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배롱나무와 모과나무를 각 18그루씩 가지를 꺽어 서 땅에 꽂아 놓고 왔습니다. 나중에 어찌 되든 말든.
한줄로 쭉- 대강 꽂았는데 잘 돼야 될텐데. 바빠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올해에는 꺽어 꽂는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심은 것은 그냥 두고 앞으로 씨 내지는 꺽는 것 이외는 이벤트사업으로 합시다.
이러는 동안에 많은 생각이 들어 조금 정리를 하였습니다.
몇 그루의 나무로 해당되지 않을 품종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에 거론되었던 나무들 중에서 군락을 이루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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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홍, 진달래, 배롱나무(백일홍), 남천, 철죽, 차, 천리향, 은목서, 금목서(쟈스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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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를 맞추어서 대략 꺽어서 삽목을 하는 것이 마 제일 간단합니다. 나무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큰 수종이 있는데 그것은 이벤트로 조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천은 씨앗으로 파종해서 군락을 이루게 하고(특히 요즘 남천나무를 보면 씨앗이 달린 나무가 없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겨울에 열매를 무조건 따서 발아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천리향이나 은목서나 동백, 개나리 등은 꺽는 방법 외에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남천이나 연산홍 등은 적어도 100-200그루 정도심어야 합니다. 뿌리를 캐어서 심든가.
모종이나 나무를 사서 심는디는 것은 절대 삼가하시는 것이 어떨지 . . . .
그리고 아주까리, 호박, 참외, 가지, 고추, 고매, 배추, 깨, 토마토, 수박, 외, 참외, 기타 등등 많이 시나브로 가꾸어 보는 재미를 느끼면서
첫댓글 좋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