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자료조직개론 - DDC와 KDC를 알아보자!
도서관에 가면 책장 위쪽에 표시된 숫자판을 볼 수 있다. 010, 220, 300, 830, 900까지 이 숫자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장서를 분류하는 기준이 되는, 분류표에 일종의 ‘숫자코드’이다. 000번대는 컴퓨터/총류, 100번대는 사회과학/철학, 뭐 이런 식으로 분야를 분류하고 나누는 것이다.
참고로 800번대는 문학이다.
이 도서관 장서 분류의 기준이 되는 분류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분류체계를 세우고 모든 분류에 원조가 된 DDC와 그 DDC를 바탕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체계를 잡은 분류 KDC를 알아보자.
1. 듀이의 이름을 딴 DDC
듀이십진분류법 DDC(Dewey Decimal Classification)는 1873년 멜빌 듀이에 의해 고안된 10진 분류법이다.
- <도서관이 키운 아이>의 주인공 소년 이름도 ‘멜빈’이다. 걔 이름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여기서 온 게 아닐까?
DDC의 주류구성은 베이컨(Bacon)의 학문분류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해리스(Harris)의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다. 다만 해리스가 맨 아래 부록에 해당하는 잡류(miscellany)로 둔 것을 듀이는 총류(generalities)로 만들어 맨 위에 배치한 것이 다를 뿐이다.
DDC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여 십진식의 체계로 전개한다. 즉 지식의 전체를 10개의 주류로 구분한 다음 주류를 10개의 강으로 구분하여 100개의 구분지로, 또 강을 10개씩의 목으로 나누어 1000개의 구분지로 나누는 것이다. 이들 목은 다시 같은 방법으로 점진적 전개가 가능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 이상의 세목으로도 구분될 수 있다.
- 예전 점자문헌정보학 전공할 때 한 교수님께서 DDC를 암기하는 과제를 내주신 적 있다. 1000개는 아니고 100개의 목록까지만 외우도록 한 건데, 검사는 무작위로 세 개의 번호를 묻고 그에 해당하는 주제를 답하는 걸로 검사하셨다. 가령 220을 부르면 불교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중요한 건 영어로 답해야 한다는 거.
- 당시에는 어찌저찌 벼락치기로 통과하긴 했다. 지금 또 하라고 그러면 못할 듯......
- 교수님, 1000개 내주시지 않아서 감사드립니다. (ㅠㅠ - 감사의 눈물 이모티콘)
DDC는 지식의 전개 과정에서 3자리 수 즉, 류, 강, 목을 기본 단위로 하여 최소한의 자리수를 가진다. 그리고 기본단위 3자리 다음에 ‘point’를 찍고 세목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도록 한다.
DDC의 체계에서 1차적 구분인 10개 주류는 다음과 같다.
000 Generalities 총류
100 Philosophy & psychology 철학 및 심리학
200 Religion 종교
300 Social science 사회과학
400 Language 언어
500 Natural sciences & mathematics 자연과학 및 수학
600 Technology(Applied sciences) 기술과학(응용과학)
700 The arts, Fine and decorative arts 예술, 미술, 장식미술
800 Literature(Belles-letters) & rhetoric 문학, 수사학
900 Geography & history 지리 및 역사
DDC는 장서조직 및 분류의 효시이자 전 세계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분류 체계로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애용된다. 이런 DDC의 주류 구분 원리는 무엇일까? 왜 총류가 제일 처음에 나오고, 역사는 왜 맨 마지막 번호에 배치되었을까?
총류는 말 그대로 온갖 학문의 집합이다. 그것을 혼돈이라 한다면 혼돈에서 추출된 최초의 것은 사람만이 있는 특성, 즉 정신이므로 그 정신에 해당하는 철학을 000번 다음인 100번에 배당했다.
그리고 사람이 사유할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은 만물 위에 있는 신적인 위력을 생각하고 숭배하게 되었다. 이것이 곧 종교였다. 그래서 종교는 3번째 항목, 100번 다음의 200번을 배정받았다.
다음, 사람은 서로 모여서 가족이 되고 부락이 되고 후에는 국가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활동과 인간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회학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반영해 300번대가 사회과학의 자리가 되었다. 한편 언어학이 400번대를 차지한 이유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즉 언어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논리로 주변 환경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을 갖게 되어 500번대를 과학에게 내주게 되었다. 이어서 생명을 유효하게 보존하는 수단으로 의학 및 각종 기술적인 부분을 필요로하게 됐고, 그런 뜻에서 응용과학 혹은 기술과학이 600번대를 차지했다.
그 모든 지성에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한 것이 700번대에 위치한 예술이고, 동시에 언어․글을 사용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기록하느냐 하는 것이 800번 문학이며, 그 사실들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는 것이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역사는 900번대에 놓이게 되었다.
- 아, 대학생 때 그냥 무턱대고 외우기만 했던 DDC 배열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을 줄이야!
2. DDC와 LCC와 NDC까지 죄 모아 만든 KDC
한국십진분류법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는 DDC를 저본으로 편찬한 분류법이다. 그러나 국내 실정에 맞게 약간의 변형을 거쳤다.
DDC의 약점이었던 언어와 문학의 단절을 극복하고자 KDC에서는 언어를 문학에 인접한 700에 배치한 것만 다를 뿐 나머지 주류의 배열체계는 DDC와 같다. DDC가 영미권 중심인 데 반해 KDC는 한국의 가치관과 사정, 나라별 관계 등이 분류체계에 녹아들어 있다.
다만 강목 이하부터는 다른 분류법들의 배열체계도 참조했기 때문에 DDC와 일부 차이가 발생한다. 사회과학(300)과 기술과학(500), 수학(410), 물리학(420) 등은 세계 최대의 분류표 미국의회도서관 분류법 LCC를 주로 참고하였고, 의학(510)은 세목까지 국제십진분류법 UDC를 그대로 전개하였으며, 자연과학(400)을 비롯한 그 외에 많은 주류의 강목들은 일본십진분류법 NDC의 배열체계를 답습했다.
- 아니, 이런 말 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거 짜깁기한 느낌이 너무 강하지 않나?
좌우간 KDC의 체계에서 1차적 구분인 10개 주류와 그 하위 단계인 항목들은 아래와 같다.
- 그래도 한국의 KDC인데 신경 좀 더 썼다. 10개 주류로만 끝내기에는 좀 아쉬워서리.
000 총류
010 도서학, 서지학
020 문헌정보학
030 백과사전
040 강연집, 수필집, 연설문집
050 일반 연속간행물
060 일반 학회, 단체, 협회, 기관, 연구기관
070 신문, 저널리즘
080 일반 전집, 총서
090 향토자료
100 철학
110 형이상학
120 인식론, 인과론, 인간학
130 철학의 체계
140 경학
150 동양철학, 동양사상
160 서양철학
170 논리학
180 심리학
190 윤리학, 도덕철학
200 종교
210 비교종교
220 불교
230 기독교
240 도교
250 천도교
260 일본 토속 종교 신토(현재 미사용 삭제)
270 힌두교, 브라만교
280 이슬람교(회교)
290 기타 제종교
300 사회과학
310 통계자료
320 경제학
330 사회학, 사회문제
340 정치학
350 행정학
360 법률, 법학
370 교육학
380 풍습, 예절, 민속학
390 국방, 군사학
400 자연과학
410 수학
420 물리학
430 화학
440 천문학
450 지학
460 광물학
470 생명과학
480 식물학
490 동물학
500 기술과학
510 의학
520 농업, 농학
530 공학, 공업일반, 토목공학, 환경공학
540 건축, 건축학
550 기계공학
560 전기공학, 통신공학, 전자공학
570 화학공학
580 제조업
590 생활과학
600 예술
610 건축술
620 조각, 조형미술
630 공예
640 서예
650 회화, 도화, 디자인
660 사진예술
670 음악
680 공연예술, 매체예술
690 오락, 스포츠
700 언어
710 한국어
720 중국어
730 일본어 및 기타 아시아제어
740 영어
750 독일어
760 프랑스어
770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780 이탈리아어
790 기타 제어
800 문학
810 한국문학
820 중국문학
830 일본문학 및 기타 아시아 제문학
840 영미문학
850 독일문학
860 프랑스문학
870 스페인문학 및 포르투갈문학
880 이탈리아문학
890 기타 제문학
900 역사
910 아시아
920 유럽
930 아프리카
940 북아메리카
950 남아메리카
960 오세아니아, 양극지방
970 양극지방
980 지리
990 전기
* 부록 분류표의 종류 - 십진식과 비십진식, 열거식과 분석합성식
도서관에서 사용되는 분류표는 여러 가지가 있고, 한 도서관에서 특정 분류표 하나만 쓰지는 않는다. 필요 용도에 따라, 주제별, 또 도서관 자료관에 따라 DDC나 KDC를 중심으로 알맞은 형태의 분류표를 함께 사용한다.
이런 자료분류표는 구분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기호법에 따라서는 십진식과 비십진식으로, 구조원리에 따라서는 열거식과 분석합성식으로, 적용범위에 따라서는 일반분류표와 특수분류표로, 사용의도에 따라서는 표준분류표와 일관분류표로, 형태에 따라서는 인쇄형과 전자형으로 각각 구분될 수 있다. 그리고 각 분류표마다 장․단점이 있다. 다 소개하려면 기니까, 여기서는 십진식과 비십진식, 열거식과 분석합성식만 보자.
1) 십진식과 비십진식
먼저 앞에서 열심히 다룬 DDC나 KDC 같은 십진식분류(decimal classification)은 아라비아 숫자 1~9까지 사용해 주제를 9개로 나누고 이에 속하지 않는 주제는 0을 주어 총 10개로 나누면서 점진적으로 세분하는 방법을 쓰는 분류표를 의미한다. 상위주제는 0을 승계하고 1~9까지 하위주제로 세분하므로 실제로는 9분법이 되는 셈이다.
총류를 포함하여 1단계로 10개의 주류(main class)로 나누고, 이를 2단계로 각각 10개씩 100개의 강목(division), 이것을 다시 3단계로 1,000개의 요목(section) 등으로 순차적으로 세분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주류를 제외한 각각의 개념은 상위의 개념에 종속되는 계층구조를 이룬다. 1,000개의 세 자릿수가 대체로 십진식분류표의 기본 구분이다.
세 자릿수 이하부터는 ‘020.4’처럼 소수점을 사용해 표기하며, 그 이하의 주제는 세목(subdivision)으로 통칭한다.
- 덧붙여 이게 십진식인지, 아니면 비십진식인지, 그도 아니면 다른 분류표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끝에 DC로 명명되었는가 살펴보면 장땡이라는 거! DC가 있으면 걔는 십진식이다.
십진식분류표의 장점으로는 첫째 아라비아 숫자를 분류기호로 사용하므로 이용하기 쉽고, 둘째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으며, 셋째 기호가 단순하고 이해하기도 비교적 쉬우며, 넷째 조기성을 갖추고 있어 기억하기 수월하고, 다섯 번째 기호의 상하관계가 분명해 쉽게 개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여섯 번째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분류표라는 것이다.
당연히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첫째 구분지가 9개씩으로 형식적이고, 둘째 동위류의 전개능력이 떨어져 분류기호의 길이가 길어지며, 셋째 분류체계가 기호법에 예속되어 주제의 구분이 기계적이고 인위적이며, 네 번째로 불필요하게 주제를 배열하다 보면 비논리적으로 전개될 수 있고, 다섯 번째 동위계열의 숫자가 이미 사용된 경우 새로운 주제의 삽입이 어려우며, 여섯 번째로 비십진식분류표보다 전개능력이 떨어진다.
- 체계적이라 좋고, 암기도 쉬운(?) 편인데, 그 틀에 있어서 너무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뜻.
- 물론 난 십진분류법이 외우기 쉽다는 데 살짝 이의가 있다. 영문판 DDC 영어로 외워봐라!
어쨌든 결론은 모든 것을 9개로 맞춰야 하는 인위적인 십진식분류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오명을 벗기 참 어려운 분류표라고 하겠다.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뭐냐면, 옛날 그리스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괴물 거인이 살았다. 그 양반은 길 가는 나그네를 맛있는 식사와 편안한 잠자리로 꾀어내서 자기 집에 묵게 했는데, 손님 키가 자기 침대와 맞지 않으면, 발을 자르거나 키를 늘려서 사망시켰다고 한다.
한편 비십진식분류(non-decimal classification)란 십진법을 채택하지 않고 기호를 전개하는 분류법을 말하며, 문자만을 사용하는 방법, 문자와 숫자를 혼용하는 방법, 문자와 숫자에 부호를 결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위에서 잠시 소개한 미국의회도서관분류법(LCC)와 함께 콜론분류법(CC), 전개분류법(EC), 주제분류법(SC), 서지분류법(BC) 등이 대표적인 비십진식분류표이다.
- LCC랑 주제분류 빼고 다 기억이 아리송한 것이...... 얘들이 뭐였더라?
비십진식분류표는 전개 능력이 십진식분류표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목의 전개능력을 예로 들면 십진식은 아라비아숫자 0~9를 사용할 경우 10×10=100개로 전개할 수 있지만 비십진식은 알파벳문자 26자를 사용하면 26×26=676개로 훨씬 많은 강목을 전개할 수 있다. 그래서 장서가 많은 대학도서관 같은 데서는 LCC를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기호에 구애되지 않고 분류체계를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는 점, 새로운 주제의 삽입을 위해 기호를 비워두어 장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 십진식보다 기호가 짧아진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단점으로는 첫 번째 처음에 기호를 잘못 배정할 경우 새로운 주제의 삽입이 곤란할 수 있다는, 즉 줄 잘못 세우면 망할 뿐 아니라 여차하면 다시 갈아엎어야 한다는 것, 둘째 기호가 복잡하여 배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세 번째로 십진식에 비해 조기성이 부족해 분류기호를 기억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 참고로 비십진식은 나중에 뭔가 추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 자료의 분류 여백을 마련한다. 가령 A 예술의 BC 전통무용과 AC 서양무용 자료 사이에 일본무용을 넣어야 할 경우, ‘AB 일본무용’으로 코드를 배치할 수 있다.
2) 열거식과 분석합성식
이제 열거식분류표(enumerative classification)을 설명하겠다. 이건 지식 전체의 각 주제에 대한 분류기호를 미리 만들어(ready-made) 열거한 분류표를 말한다. 요컨대, 하나의 표에 과거와 현재, 예상되는 미래의 모든 주제를 최고의 유개념에서 최저의 종개념까지 체계적으로 세분한 분류표인 셈이다. LCC는 세계 최대의 열거식분류표로 지칭되며 또한 DDC, UDC, KDC, NDC 등도 열거식분류표에 속한다.
다만 어떤 분류표라도 모든 주제를 완전히 열거할 수는 없으므로 보조표 등을 마련하여 분석합성식 원리를 원용하고 있다.
- 그렇지, 하나만 가지고는 되는 게 별로 없다. 괜히 반장과 부반장, 회장과 부회장 뽑겠어?
다음으로 분석합성식분류표(analytico-synthetic classification)는 분류지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를 일일이 열거하는 대신 지식의 전 분야를 특정한 분류 원리에 따라 몇 가지의 구성 요소로 분석한 후, 각각의 요소들을 다시 미리 설정된 조합 공식에 따라 합성해 특정 주제를 기호화하는 분류표를 뜻한다. 각 주제 내의 분류명사(term)는 패싯(facet)이라고 불리는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각 패싯 내의 분류명사는 계층적으로 배열된다. 그런 점에서 일명 패싯분류표(faceted classification)라고도 칭한다.
- 앗, 내가 애정하는 분류표가 나왔다. 예전에 대학 과제로 이 패싯분류표를 만들어 간 적이 있다. 교수님이 구성 잘했다고 칭찬! 헤헷!
부연하자면 대표적인 분석합성식분류표로는 CC와 UDC가 있다.
- 특이하게(?) UDC는 기본적으로 열거식분류표의 형태를 갖추고 있되 분석합성식 원리로 분류기호를 조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열거식 분류표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준열거식분류표(semi-enumerative classification)로 불리기도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스로를 분석합성식분류표로 규정한단다.
이 분석합성식분류표의 장점으로는 첫째 주제를 모두 열거하지 않아도 되므로 열거식분류표에 비해 분량이 줄어들며, 두 번째 복합주제를 기호로 표현할 수 있으며, 셋째 새로운 주제를 분류표에 삽입하기 쉽고, 넷째 조기성을 광범위하게 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첫째 조합공식에 따라 생성된 분류기호가 때로는 열거식보다 더 길고 복잡해질 수 있으며, 둘째 열거 순서로 인한 어려움으로 배가에 혼란을 초래하게 하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
- 열거식분류표와 분석합성식분류표, 그리고 십진식과 비십진식의 장․단점은 서로 엇갈려서 드러난다. 한쪽은 체계적이라 융통성이 부족하고, 다른 한쪽은 유연성은 있지만 체계성이 부족하다. 열거식분류표의 장점은 분석합성식분류표의 단점이 되고 분석합성식분류표의 장점은 열거식분류표의 단점이 되며, 십진식의 단점은 비십진식의 장점이 되고 십진식의 장점은 비십진식의 단점이 되니, 얘들은 서로서로 혹시 전생에 천생연분?
참고 1: 안명희 칼럼 스크랩 - DDC, KDC의 비교
참고 2: https://blog.naver.com/chjeon/220679100923
참고 3: blog.daum.net/hjandej/6027405
* 자료 정리 및 편집: 카페 작은 도서관 사서
|